도서소개
“나성영락교회의 박희민 목사와 김경진 목사에게
가서 설교를 배우라!”- 김세윤 풀러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나성영락교회는 1973년 창립된 이래 남가주 지역에서 한인 디아스포라를 대상으로 역동적인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모범적인 한인 교회다. 특별히 세대와 계층을 초월하여 함께 연합하는 교회로서 주변 교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한국어 예배와 영어 예배가 독립 상태로 공존하며 서로 협력하여 이민 교회의 미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나성영락교회는 다양한 갈등이 상존하는 이민 사회에서 분쟁 없이 한인 사회의 영적 버팀목 역할을 해 온 모범적인 교회로 평가 받고 있다.
이 책은 새 담임목사와 은퇴 목사가 각각 10편의 설교를 모아 릴레이식으로 편집하여 출간하는 기념 설교집이다. 새 담임목사는 ‘거짓을 진실로, 아픔을 축제로, 두려움을 화평으로 만들어 주는 바보들의 교회’가 될 것을 꿈꾸고, 누구보다도 이민 지역 사회를 잘 이해하고 있는 은퇴 목사는 ‘더불어 바보가 되는 길’을 제시하며 설교를 주거니 받거니 하며 한목소리를 만들어 간다. 연륜이 깊은 은퇴 목사의 균형 잡힌 설교와 이민 교회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의욕 넘치는 새 담임 목사의 비전 설교가 어우러져 과거와 현재, 구약과 신약, 균형과 진취 등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차례
축하의 글_ 엘리야의 두루마기 김세윤 풀러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
감사의 글_ 기쁘고 흐뭇합니다 박희민 목사
고맙고 감사합니다 김경진 목사
여는 글) 새로운 시작입니다
01 주님, 새 일을 행하십시오 _박희민 목사
황량한 광야에 길을 만드시는 하나님 / 미래를 바라보고 창의성을 발휘하라
큰 꿈과 비전을 포기하지 말라 / 하나님을 기대하라 / 기도하면 하나님이 행하신다
하나 되는 팀워크를 이루라
02 바보 소리를 듣겠습니다 _김경진 목사
바보 같이 단순해서 화평의 통로가 되다 / 바보가 있는 곳에 고향이 있다
바보 이삭, 주고 또 주어도 부요해지다 / 바보는 진정한 승리의 비결을 안다
바사모 교회는 사람의 고향이다
Chapter 1. 주님이 오셔야 부활이 있습니다
03 어두운 밤, 아기로 오신 주님 _박희민 목사
캄캄한 밤에 태어나신 예수님 / 탄생은 모든 것을 새롭게 한다 / 가식 없이 진실하게 살라
편견과 고정관념을 떨치라 / 기꺼이 화해의 아이가 되어라
04 겸손의 왕, 역설의 사랑 _김경진 목사
강력한 리더십이 우리에게 주는 것 / 힘의 메시아를 꿈꾸느냐
진정한 메시아는 나귀를 타고 오신다 / 사랑, 왕의 칼 대신 목자의 지팡이를 드는 것
사랑은 마음을 원한다
05 빈 무덤 때문에 울다, 웃다 _박희민 목사
죽으신 예수님인가, 부활하신 예수님인가 / 거짓을 위해 목숨을 거는 사람은 없다
그 너머를 보지 못하면 절망에 빠진다 / 변화 된 삶으로 증거하라 / 빈 무덤 앞에서 고백하라
06 일상 속의 임재, 소리 없는 주인 _김경진 목사
어떻게 주님을 몰라보는가 / 피곤과 염려와 슬픔 때문에 보지 못하다
부활주일이 아닌 주일은 단 하루도 없다 / 그날부터 다시 주의 날이 시작되었다
부활의 주님, 일상으로 들어오시다
Chapter 2. 곁에 계신 주님을 바라봅니다
07 눈을 뜨고 보다 _박희민 목사
아는 것만 보이는 것이 우리의 한계다 / 빛이 있어야 볼 수 있다 / 사랑과 관심이 있어야 보인다
겉만 보지 말고 영안을 구하라 / 눈 먼 자들은 영안을 이해하지 못한다
08 보여 주시는 대로 순종하다 _김경진 목사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아는가 / 하나님의 뜻은 말씀 안에 있다 / 성공보다는 거룩을 선택하라
자신을 온전히 의탁하라 / 우리 삶의 목적은 행복이 아니라 거룩이다
09 부족하니 부부다 _박희민 목사
소중한 걸 모르면 돼지가 된다 / 첫 번째 공동체, 가정 / 결혼은 계약이 아니라 언약이다
서로 사랑하고 서로 인정하라 / 신비의 베일을 벗기며 살라
10 바나바를 꿈꾸다 _김경진 목사
바울이 사랑장을 쓰다니 / 바울에게 바나바가 없었더라면
은혜가 넘치는 자가 은혜를 보고 기뻐한다 / 보스가 아닌 리더가 되어라
아름다운 동행은 서로를 세운다
Chapter 3. 고달프고 두렵습니까?
11 채우기 위한 빈 그물이다 _김경진 목사
패배감의 뒷모습은 서글프다 / 실배를 원하는 사람이 어디 있는가 / 없나이다, 아무것도 없나이다
비로소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다 / 주님 없는 인생은 빈 그물이다
12 일하여 축복을 벌라 _박희민 목사
일한다, 고로 존재한다 / 일하기에 너무 많은 나이는 없다
십자가의 구속으로 노동의 신성이 회복되다 / 물질관이 바로 서야 신앙이 바르다
직업의 소명을 회복하라 / 새로운 안목과 통찰력으로 일하라
13 내 안의 불안 때문에 불안하다 _김경진 목사
예수님을 보고 비명을 지르다 / 두려움은 최고를 최악으로 만든다
두려움은 우리를 노예로 만든다 / 믿음은 최악을 최고로 만든다
14 감사는 가장 강한 무기다 _박희민 목사
감사는 인격과 신앙의 시금석이다 / 다니엘, 이민자의 롤모델 / 고난과 역경뿐이라도 감사하라
믿음이 깊어질수록 감사가 풍성해진다 / 시시때때로 감사하라
Chapter 4. 아름답고 아픈 이곳을 품으소서
15 사람과 돼지 중에 누가 더 중한가 _김경진 목사
광인, 죽은 사람들 곁에서 살다 / 내 안에도 지킬 박사와 하이드가 있는가
군대라도 주님이 오시면 쫓겨난다 / 어둠의 영은 돼지 주인을 노린다
빛의 사람이 되어 광기를 몰아내라
16 상처는 예배로 치유하라 _박희민 목사
주일성수는 신앙의 기초다 / 하루를 어떻게 구별하여 드리는가
거룩하신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께 드리는 것이 예배다 / 성령 안에서 하나 되어 드리는 것이 예배다
삶의 현장에서 드리는 것이 예배다
17 기쁨이 슬픔보다 더 힘세다 _김경진 목사
십자가 고난의 열매는 기쁨이다 / 좋은 기분에는 유효기간이 있다
진정한 기쁨은 깊은 내면에서 우러나온다 / 진정한 기쁨은 온전한 신뢰에서 나온다
절망에 속지 말고 찬양하라
18 타락한 천사의 도시를 치유하라 _박희민 목사
천사의 도시에 치유가 필요하다 / 여호와 라파, 치유하시는 하나님 / 회개가 치유의 문을 연다
스스로 낮추어야 치유할 수 있다 / 기도하면 거미줄도 성벽이 된다
여무는 글) 희망, 당신이 이곳에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19 교회가 있어 좋습니다 _김경진 목사
교회의 위기시대 / 그래도 교회가 좋다 /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기에 귀하다
교회는 부활하신 주님의 육화다 / 교회는 세상의 희망이다
20 흩어져서 할 일이 있습니다 _박희민 목사
디아스포라는 하나님의 선교 전략이다 / 750만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사명
우리는 세계 선교를 위해 흩어졌다 / 우리는 미국의 역선교를 위해 이곳에 있다
우리는 통일과 북한 선교를 위해 흩어졌다 / 우리에게는 약자의 힘이 있다
저자소개
박희민1936년 충남 예산에서 출생한 박희민 목사는 젊은 시절 에티오피아 선교사를 지냈으며 1974년부터 북미 지역 한인 교회를 섬겼다. 1988년부터 나성영락교회 제2대 담임목사로 섬기다가 2004년 은퇴했다. 은퇴 이후 담임목사직이 공석인 교회들을 섬기다가 2012년 나성영락교회의 임시당회장이 되어 새 담임목사가 추대될 때까지 섬겼다.
박 목사는 장로회신학대학과 프리스턴신학교대학원(석사)을 졸업한 뒤 토론토대학교(녹스신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하버드대학교에서 메릴 펠로우(Merrill Fellow)로 초청받아 신학을 연구하기도 했다. 2013년 장로회신학대학에서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 목사는 국방장관상, 아세아인상(Cal-State), 추양목회대상(숭실대학교), 대한민국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새생명선교회 대표, CBS 아메리카 이사장, 미주 성시화운동 대표회장 등을 맡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저서는 <예수의 침묵>, <이전보다 큰 영광>, <21세기 영적 리더십>, <사람을 품으라> 등 35여 권이 있으며 역서는 <유머 있는 설교>가 있다.
김경진1980년 캐나다로 이민한 김경진 목사는 토론토공대를 나와 토론토녹스신학대학원 목회학 석사 이후 토론토신학교에서 신학석사를 받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밴쿠버 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와 서울 새사람교회 청빙 목사를 역임했으며 2011년 서울 익수스교회를 창립하여 섬기다가 2013년 나성영락교회 제4대 담임목사로 청빙되었다.
나성영락교회에서의 첫 주일 예배 설교 제목이 바로 ‘바보들의 행진’이다. 김 목사의 꿈은 거짓을 진실로, 아픔을 축제로, 두려움을 화평으로 만드는 바보들이 가득한 교회를 만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