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남기신 일곱 말씀은고난 가운데 꽃피운 사랑이었다 지금 당신의 고난에 주님의 이 말씀을 심으라 사랑의 향기로 채워 가시는 그분을 만날 것이다이 책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며 남긴 일곱 말씀을 통해 그 안에 담긴 용서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순절 묵상집으로 구성된 이 책은, 가상칠언의 말씀을 각각 한주의 핵심 말씀으로 하여, 독자로 하여금 반복적으로 소리 내어 낭독하고, 필사하여 기록하고, 묵상한 것을 실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예수님이 십자가의 고통을 몸소 감내하셨던 것처럼 오늘을 살아가는 성도들 역시 입으로 손으로 삶으로 실천하며 그 고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이 책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는 “십자가는 모든 것을 시험한다”고 했다. 우리의 믿음, 관계, 공동체 그 어떤 것을 비추어도 십자가 앞에서는 그 모든 실체가 낱낱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사순절을 맞으며, 예수님께서 십자가도상에서 하신 일곱 말씀을 통해 그간 우리의 신앙이 어떠했는지를 돌아보고, 이 책의 안내에 따라 용서 → 낙원/안식 → 가정/관계 → 고통 → 의미 → 목적 → 죽음으로의 여정을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묵묵히 걸어가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사순절 기간 동안 개인 또는 공동체에서 함께 할 수 있도록 각 장별로 ‘나눔과 질문’을 담았으며, 목회자라면 사순절 특별 새벽기도회나 저녁기도회 등에서 설교 자료로 활용하기 좋은 풍성한 이야기들을 전하고 있다.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차례




저자소개

김기현 목사는 이사야 50장 4절의 학자이자 제자요, 작가이자 목회자로서 말과 글로 주님과 교회와 이웃을 섬기는 비전을 품고 있다. 그리스도인의 믿음과 물음을 성경적 관점과 신학적 통찰 그리고 현실과 교직하여 찬찬히 짚어 주는, 이해를 추구하는 신앙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통로가 되기를 원한다.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침례신학대학교에서 기독교철학과 현대 영미신학을 전공하여 박사 학위(Ph.D.)를 받았다. 현재 로고스교회 담임 목사이며 로고스서원 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아내 이선숙과 아들 희림, 딸 서은이 있다.저서 『욥, 까닭을 묻다』는 신학자의 머리와 작가의 상상력, 목회자의 마음으로 쓴 욥기 묵상이다. 무엇보다 개인적인 고난 앞에서 욥기를 읽으며 오래 씨름하고, 사색한 결과물이다. 욥기 덕분에 자신의 고난을 해석하고 통과할 수 있었다고 말하는 저자는, 치열한 현실을 살아가는 독자들에게도 욥처럼 하나님께 솔직하게 묻고 말하라고 권한다. 그렇게 책을 통해 하나님을 새롭게 만나는 여정으로 우리를 초청한다.그 외 저서로는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죠이선교회), 『모든 사람을 위한 성경 묵상법』(성서유니온), 『불완전한 삶에게 말을 걸다』(예수전도단), 『하박국, 고통을 노래하다』(복있는사람), 『그런 하나님을 어떻게 믿어요?』(SFC출판부), 『가룟 유다 딜레마』(IVP)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