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29년의 시간, 무엇 하나 쓸모없었던 저에게 하나님은 수만 가지를 더해 주셨습니다.쓸 만해서 쓰심도 아니요, 할 만해서 사용하심도 아니었습니다.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은혜뿐입니다."이 한 권의 책 속에, 목회자로 부르신 하나님께 응답한 저자의 일생이 담겨 있다!이 책은 호남신학대학교 교수이던 저자를 목회자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부름에 응답하여 ‘서림교회’에서 29년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목회 사역을 감당하고, 이제 원로목사로 추대되어 그간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는 회고록이자 신앙과 신학의 에세이 모음집이라고 할 수 있다.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무엇 하나 쓸모없었던 저에게 하나님은 수만 가지를 더해 주셨습니다. 쓸 만해서 쓰심도 아니요, 할 만해서 사용하심도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은혜뿐입니다. 연약하여 깨어지고 둔탁하여 매도 맞았으나 너무도 아프고 쓰라린 날들이기에,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하나님의 터치(만지심)가 있으리라 기대합니다.”본서는 5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내용이 회고록에 가까운 간증과 편지로, 저자의 영성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다시 말해서, 제1부는 저자의 간증 부분이고, 제2부는 저자의 대표적인 일기와 메모를 통해 본인의 삶을 회고한다. 제3부부터 제5부까지는 저자의 영성 색깔이 잘 드러나 있다.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차례
추천사 고 훈, 최윤배 · 4저자소개
자신을 가리켜 “걸어 다니는 진흙 덩어리”라고 고백하는 송재식 목사는 위기에 처한 한국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영성 신학자이자 목회자다. 호남신학대학교와 전주대학교에서 수학하였고,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M.Div)한 후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프랑스 복음주의신학대학 대학원에서 신학석사 학위를, 엑상프로방스 개혁신학대학에서 르네상스 시대의 영성과 프랑스 위그노 경건주의를 연구하여 신학박사 학위(Docteur theol.)를 취득하였다.특히 프랑스 유학 중 마피아의 총탄에 쓰러진 이후 세 차례나 죽음의 문턱을 경험한 저자는 이 사건들을 통해 깊은 영적인 체험을 갖게 되었고, 이후 근원으로 돌아가는 교회, 인간 중심의 수평적 교회가 아닌 하나님 중심의 수직적 교회로의 회복을 꿈꾸는 목회자의 삶을 살아왔다.호남신학대학교와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교수로 신학생들을 가르쳤으며,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광주노회장, 서울여자대학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간증집 『걸어 다니는 진흙 덩어리』와 목회 수상집 『근원으로 돌아가라』 그리고 목회 비전을 정리한 『다시 수직적 교회로』 등이 있으며, 광주광역시 임동과 수완동에서 두 날개로 비상하는 서림교회의 위임목사로 29년 동안 시무하고 원로목사로 추대되었다. 은퇴 이후에도 M.M.M(Ministry. Mission. Mentoring)을 설립하여 후배들에게 영성 신학을 가르치고, 영적으로 지친 이들이 쉼과 회복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