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보통의 삶’에서 의미를 찾고, ‘고전의 숲’에서 진리를 발견하고자 한 저자가 이제 ‘사랑’을 통해 ‘믿음의 실체’를 이야기한다. 김관성, 김숙경, 김형국, 조재욱 적극 추천! “더 잔잔하게, 더 소소하게, 더 깊게 사랑하게끔 이끌어 주는 사랑스러운 책이다.” 기독교를 한단어로 압축하면 ‘사랑’이다. 예수님께서는 구약의 수많은 율법 조항을 정리해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말씀하셨다. 이처럼 ‘사랑’이란 그리스도인들에게 알파와 오메가, 즉 시작과 끝이다. 물론 사랑이 달콤하기만 하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러나 하나님은 그 사랑 때문에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셔야 했고, 예수님은 그 사랑 때문에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셔야 했다. 이처럼 사랑은 마냥 좋을 수 없고, 아프다고 치워 버리거나 힘들다고 포기할 수 없다. 그것이 기독교가 외치는 사랑의 정의다. 이 책은 그 사랑의 심오함을 일상의 풍경들을 통해 이야기 한다. 카페의 어느 대화에서, 드라마의 어떤 장면에서, 성경 속 말씀에서 찾아내 사유하고 공유하고 탐구한다. 이러한 일상의 부딪힘이 저자는 익숙하다. 저자인 손성찬 목사는 하나님과 세상을 잇는 마중물이 되고자 이음숲교회를 개척해 삶의 의미를 찾는 이들에게 진리가 가리키는 참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페이스북과 팟캐스트 [떠람데오]를 통해 흔들리고 의심하지만 믿음의 여정을 포기하지 않는 이들과 함께하고자 애쓰고 있다. 이 책에서도 저자는 ‘사랑은 이런 것이다’라고 쉽게 정의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독자로 하여금 각자의 삶을 돌아보고, 그 안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나는 어떤 사랑을 받았고, 또 어떤 사랑을 전하고 있는지를 생각하게 한다. 받는 사랑으로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는 사랑을 하느라 힘든 당신에게 이 책이 작은 위안이 되리라 생각된다. 이 책을 통해 다시 또 힘을 내어 사랑하는 당신이길 바란다.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차례

추천사
프롤로그

나는 너를 버리지 않는다
사랑은 무겁다. 그리고 가볍다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해 준 것같이
알았더라면 가지 않았을 길
하나님의 우정
내면의 속삭임
이름을 부르다
사랑할 수 없는 것들
무엇이라고 부르는가
봄날의 햇살
사랑을 준비하다
모든 남자는 아담의 한 부분이고, 모든 여자는 하와의 한 부분이다
그건 동정이었다
인간의 귀는 두 개다
예수님의 MBTI는 무엇일까
캠핑으로 배우다
사랑은 셋이 하는 것이다
예수 믿고 천국이나 가라
나의 이웃은 누구인가
입김의 신비
믿음대로 산다
아픔이 길이 되려면
사람은 숫자의 모습을 하고 있지 않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하나님은 왜 개입하지 않으시는가
가장 사랑하기 어려운 이들
왜 사랑해야 해요?
네 몸과 같이
이상형은 없다
한나의 아이
우리는 밀어낸 적 없다
분리불안의 늪에서
사랑의 반대말
불쌍한 사람들

에필로그


저자소개

총신대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고 백석대 기독교전문대학원 조직 신학(Th.m)을 수료했다. 그 후, 군종 목사와 람원교회 청년부 담당 목사를 거쳐 현재는 서울 이음숲교회 담임 목사로 섬기고 있다. 또한 팟캐스트 「떠람데오」 공동 진행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세상과 소통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저자의 책으로는 『묻다 믿다 하다』(죠이북스), 『일상의 유혹』(토기장이)이 있다.“기독교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기독교인이든 기독교인이 아니든 사람들의 대답을 들여다보면 대부분 기독교에 대한 ‘앎’이 부재한다. 이처럼 기독교에 대한 지식이 부재한 상태에서는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은 물론이고, 심지어 기독교인끼리도 서로 소통하기가 어렵다. 『모두를 위한 기독교 교양』 책을 통해 저자는 기독교에 대해, 기독교 신앙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상식적 대화를 위한 공통분모를 제공하고 자 한다. 다양한 신앙 현장을 거쳐 온 저자의 신앙 여정과, 그 여정 속에서 마주한 질문과 고민들을 씨름하며 저자가 공부하고 정리한 내용들이 저서인 『모두를 위한 기독교 교양』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개척 교회 목사인 아버지와 패키지로 묶여 강제적 고난에 참여하게 되었지만, 지금은 그러한 힘들고 지난한 고민들과 과정이 있었기에 하나님에 대한 바른 신앙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고 고백하며 스스로 개척 교회 목사가 되는 길을 선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