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바울은 빌레몬에게 사회적 장벽을 허물고 행동과 교제의 새로운 현실을 확립하라고 간청한다. 그럼에도 바울의 편지는 노예제를 정당화하는 데 사용되었다는 문제가 있다. 빌레몬서는 짧지만 상세하고 철저한 검토를 요하고 그럴 가치도 충분하다.스캇 맥나이트는 이 책에서 빌레몬서를 신중하게 분석하고 빌레몬서가 고대 로마의 노예제에 대해 가졌던 복잡한 관계를 현대의 노예제와 비교하여 논의하는 국면으로 끌어낸다. 맥나이트는 그동안 이 짧은 서신에 대한 연구가 노예제 문제를 대충 둘러대고 넘기는 경우가 너무 많았다고 한다. 빌레몬서를 충실하게 읽고 싶은 그리스도인이라면 도덕 문제, 곧 그것이 개인에 대한 것이든 집단에 대한 것이든, 또 바울이 직접 거론하지 않은 문제라도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애써야 할 것이다. 목회자와 학자는 맥나이트의 주석에서 이 논란이 많은 짧은 책을 가르치는 데 필요한 통찰을 특별히 새로운 방식으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차례
편집장 서문저자소개
신약학자로서 역사적 예수 연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영국 노팅엄 대학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노스파크 대학교 종교학과 칼 올슨 석좌교수를 거쳐 2012년 가을 학기부터 노던 신학교 신약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탁월한 강사이자 이야기꾼으로 대중 매체에도 출연하여 신앙과 사회적 이슈에 관한 통찰을 나누고 있다. 세계성서학회, 신약연구협회 회원이며, 『NIV 적용주석』 시리즈 갈라디아서와 베드로전서를 집필했다. 2005년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예수 신경』(새물결플러스)을 비롯하여 60여 권의 책을 저술했다. 국내에 번역된 책으로는 『예수 왕의 복음』, 『하나님 나라의 비밀』(이상 새물결플러스), 『금식』(IVP), 『파란 앵무새』(미션월드라이브러리), 『예수 복음서 사전』(요단출판사, 공저), 『원. 라이프』(성서유니온)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