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이 책은 평소 주위 기독교인들의 성경 말씀에 대한 접근 방식을 보며 저자가 느껴 왔던 고민, 즉 특정 구절의 의미를 공부하고 묵상하는 일에는 열심인 반면 신구약 전체의 맥락에서 그 말씀을 바라보는 시각은 부족한 거시적 안목 결여 현상에 대한 안타까움을 그 근간으로 하고 있다. 여러 버전의 한국어와 영어 성경의 비교 정독 과정에서 얻게 된(각각의 나무만이 아닌 전체 숲을 보는) 안목을 여러 사람과 나누고 싶어 시작한 블로그(https://blog.naver.com/christin_in_christ) 내용을 선별해 실은 책이기도 하다.주제와 관련된 수많은 성경 구절의 등장이 혹 지루하거나 딱딱하게 여겨지지 않도록 각 장의 첫머리와 끝부분, 그리고 단락들의 사이마다 읽는 이들의 흥미가 견인될 수필 형식의 글들과 찬양곡의 가사, 예화, 신앙 서적의 인용문 등을 다양하게 배치함으로써, 독자들이 글을 읽으며 말씀을 대하는 과정에서 평소 자주 접하지 못해 낯설게 느낄 만한 성경 구절들에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설교 내용을 책으로 묶어 출간하는 서적들이 이와 유사한 형식을 띄고는 있지만, 하나의 주제와 관련된 성경 구절을 거의 총망라하며 소개한 이 책과 같은 경우는 쉽게 찾기 어렵다고 단언할 수 있겠다.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차례
추천의 글 폴 챔벌레인 박사(Paul Chamberlain, Ph. D.) 1저자소개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 사회학을 전공하고 캐나다 밴쿠버의 트리니티 웨스턴 대학교(Trinity Western University) 신학대학원(ACTS Seminaries)에서 목회학 석사(M.Div) 학위를 받았다. 한인 교회에서 청소년 EM 목회자로 섬기다가 파라과이에 선교사로 파송되었으며 수도인 아순시온 소재 신학대학원에서 현지인 신학생들을 가르쳤다. 현재는 좋은 책을 찾아 번역하는 작업에 몰두하며 향후의 선교 사역을 준비 중이다. 역서로 폴 챔벌레인의《하나님 없이도 인간이 선한 삶을 살 수 있을까》와《왜 사람들은 믿음을 갖지 않는가》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