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헨리 나우웬은 평생에 걸쳐 방대한 분량의 책과 글을 남겼고, 그중 편지는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이 서간집에는 1973년 12월 29일부터 1996년 8월 4일까지 22년 동안 그가 다양한 상황의 가깝고 먼 이웃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공감하면서 써 온, 미공개 편지들이 담겨 있다.나우웬은 모든 진실한 만남을 통해 하나님께 다가갈 수 있다고 믿었다. 우리 역시 그가 남긴 편지들을 읽으며 그와 같은 경험을 할 것이다. 그가 말하는 진리에 때로 가슴이 시리도록 아프고, 그의 진심 어린 조언과 격려에 마음 따뜻한 위로를 얻을 것이다. 이는 죽음보다 강한 하나님의 사랑을 담은, 상처 입은 치유자의 아름다운 전언이기 때문이다.


차례

서문--가브리엘 언쇼 추천 서문--브레네 브라운 편집자의 일러두기 1부 1973년 12월 - 1985년 2부 1986년 - 1989년 3부 1990년 - 1996년 에필로그--수 모스텔러 감사의 말--가브리엘 언쇼


저자소개

헨리 나우웬 저자 : 헨리 나우웬자신의 아픔과 상처, 불안과 염려, 기쁨과 우정을 여과 없이 보여 줌으로써 많은 이에게 영적 위로와 감동을 준 ‘상처 입은 치유자’다. 누구보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원했던 그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법과 인간의 마음에 임재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고자 애썼다. 매년 책을 펴내면서도 강사, 교수, 성직자로서 정신없이 바쁜 행보를 이어갔고, 이러한 그의 삶은 1996년 9월 심장마비로 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계속되었다.수많은 강연과 저서를 통해,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의 삶을 통해 하나님과 직접 교제하는 모범을 보여 주었다.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기 위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사랑을 받는 법을 배우기 위해, 그래서 그 사랑으로 다른 사람들을 부르기 위해 종종 일터 현장에서 물러났으며, 마침내 안착한 곳은 지적 장애인들의 공동체인 라르쉬 데이브레이크(L’ARCHE DAYBREAK)였다. 데이브레이크 공동체에서 함께 생활했던 수 모스텔러 수녀는 “당신의 고통을 두려워하지 말라, 관계가 힘들 때는 사랑을 선택하라, 서로 하나 되기 위해 상처 입고 쓰라린 감정 사이를 거닐라, 마음으로부터 서로 용서하라”는 것이 헨리 나우웬의 유산이라고 요약했다. 그의 유산은 지금도 살아 있다. 1932년 네덜란드에서 태어나 1957년에 사제 서품을 받았다. 1966년부터 노터데임 대학교, 예일 대학교, 하버드 대학교의 강단에 섰으며, 1986년부터 라르쉬 데이브레이크 공동체를 섬겼다. 지은 책으로 『긍휼』『세상의 길 그리스도의 길』『영성에의 길』『이는 내 사랑하는 자요』『예수님과 함께 걷는 삶』(이상 IVP), 『상처 입은 치유자』『영적 발돋움』(이상 두란노), 『탕자의 귀향』『두려움을 떠나 사랑의 집으로』(이상 포이에마) 등이 있다.역자 : 홍종락옮긴이 홍종락은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한국 사랑의집짓기운동연합회에서 4년간 일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으며, 번역하며 배운 내용을 자기 글로 풀어낼 궁리를 하고 산다. 저서로『나니아 나라를 찾아서』(정영훈 공저, 홍성사)가 있고, 역서로는 『우물 밖에서 찾은 분별의 지혜』『즐거운 망명자』『예수님이 차려주신 밥상』『마음 뇌 영혼 신』『하나님이 내게 편지를 보내셨어요』『기억의 종말』『한나의 아이』『보물 같은 성경 이야기』『덕과 성품』(이상 IVP), 『개인기도』『루이스와 톨킨』『루이스와 잭』『성령을 아는 지식』『영광의 무게』『피고석의 하나님』『당신의 벗, 루이스』『실낙원 서문』『오독』(이상 홍성사), 『수상한 소문』『어둠 속의 비밀』(이상 포이에마), 『올 댓 바이블』『C. S. 루이스』『세이빙 다빈치』(이상 복있는사람) 등이 있다. ‘2009 CTK(크리스채너티투데이) 번역가 대상’과 2014년 한국기독교출판협회 선정 ‘올해의 역자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