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입담 좋은 이웃집 할머니, 목우선교회 김유심 권사의 에세이!어느 고명하신 스님께서 또 이렇게 말했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허유, 기가 막혀. 모두 하나 마나 한 소리들이 명언이란다. 그것을 범인이 말하면 달밤에 뭐 짓는 소리요 명인이 말하면 그게 바로 명언인 것이다. (억울하면 출세하라지.) 자, 여기 지금 우리가 한 가지 간과하고 있는 중요한 사실이 있다. 그것은 말에도 분명 임자가 있다는 것이다. _본문에서한때 희곡 작가를 꿈꾸던 문학소녀 김유심 권사. 저자는 결혼하여 아들 셋을 키우며 어머니와 아내로 살아온 한편, 목우선교회와 삼호선교장학회를 이끌어 왔다. 신앙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생각을 담아 일상과 세상을 바라보는 것은 이 책의 또렷한 특징이다. 2004년 풀빛목회에서 출간된 동명의 저서를 개정, 증보하였다.


차례

머리말 1부 무엇을 자랑할 것인가 아! 그리운 금강산 / 바보 예찬 / 풋콩 한 종지기의 역사(役事) / 인왕산 그늘이 강동 팔십 리 / 숙습이 난방 / 아는 것이 병인가 힘인가 / 미혹(迷惑) / 알랑가 몰라 / 사제(師弟) / 조상 탓 / 무엇을 자랑할 것인가 / 여남 동등? / 서로 박수 치는 바보 가족 / 선물 / 정도령은 언제 / 알아야 면장을 하지 2부 너 좋은 날 남도 좀 좋자 말, 말, 말…… / 만인 제사장 / 명강의 / 기분 좋은 사람 / 의인은 없나니 / 말에도 임자 있다 / 명문(名文) / 참으로 강한 것 / 분수 안에 있는 복 / 끼리끼리 더불어 / 늙은 유세 / 피타고라스 선서 / 산삼 같은 사람 / 친구와 트렌치코트 / 핑계 대지 마 / 제가 뭔데 / 옥탑방 체험 / 우등생과 모본(模本)생 / 요즘은 / 봉은사역 유감(有感) / 너 좋은 날 남도 좀 좋자 / 앙케트: 어버이날의 존치 여부 3부 끝까지 최선을 다이얼 천국 천 번 / 찬양하라 내 영혼아 / 나만의 행복 / 내가복음 / 개인차(個人差) / 인왕산 그늘이 강동 팔십 리 / 울 엄니 / 괜찮은 여자 / 나무도 아닌 것이 풀도 아닌 것이 / 그 모퉁이를 돌아라 / 위크 포인트(weak point, 약점) / 그랬기 때문에 / 주기도문 시비(是非) / 믿음, 그 이름의 오해 /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 아버지의 뜻대로 / 흑(黑)과 백(白) / 내 몫에 태인 대로 / 끝까지 최선을 책을 접으며


저자소개

김유심 1935년 전남 해남 출생. 목포여자고등학교 졸업. 木友선교회 대표. 재단법인 三昊선교장학회 이사장. 저서 《이 또한 나의 생긴 대로》(홍성사) 《하나님은 무엇을 기다리고 계시나》(홍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