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의와 거룩에 이르는 길로마 교회는 바울이 선교여행을 다니며 체계적으로 복음을 전해 세운 교회가 아니었다. 바울은 서바나로 선교를 가기 위해 로마 교회의 도움을 받고 싶었고, 또한 로마 교회의 이방인 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들에게 체계적인 복음을 전하기 위해 고린도에서 편지를 썼고, 이것이 성경 로마서가 되었다. 로마서는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의 행위가 아닌 믿음에 있다는 것과 이방인의 구원과 그리스도인의 윤리, 강한 신앙인이 감당할 일들을 들려준다. 로마서에 대해 많은 주석과 강해가 있지만 70세 인생을 사는 동안 어떻게 복음으로 살아야 하는지 설교한 저자는 바울이 로마 교회에 전한 복음이 어떻게 현재를 사는 우리의 삶에 작동되는지, 우리가 말씀대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적용한다. 하나님 앞에선 자신의 판단을 멈추고, 죄의 끊임없는 유혹과 사람의 약함에 탄식하지만 그럼에도 죄와 거리 두기를 말하며, 복음을 믿어 의롭다 칭함을 받은 우리는 누구도 예수님 안에서 정죄함 당하지 않음을 이야기해 준다. 의롭다 여김을 받은 우리는 하나님 앞에 산 제물로 드려져 거룩에 이르라고 말한다.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 앞의 심판대에 설 것임과 바로 오늘이 그 심판의 날과 연결되어 있음을 알려 준다. 참된 신앙의 영적 뿌리를 발견하라고 말한다. 복음을 믿고, 입으로 시인함으로 구원 받은 자는 로마서를 읽으며 의와 거룩에 이르는 길을 발견하며, 남은 일생 복음으로 살 것을 다짐하는 진정한 영적 떨림이 있기를 바란다.


차례

서문 / 복음은 삶으로 나타난다 1부 나에게 쓴 편지, 로마서 1. 진정한 영적 떨림이 있기를 바람(1:1-7) 2. 선(善)은 막고 악(惡)을 허용하실 때(1:8-15) 3. 하나님 앞에선 판단을 멈춤(2:1-11) 4. 겉사람의 종교인이 아닌 속사람의 그리스도인 되기(2:17-29) 5. 세상에서 죄와 거리 두기(3:9-18) 6.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는 사람(3:19-24) 7. 의롭다 하심을 받은 사람(4:1-10) 8. ‘여기심’의 은혜를 받은 사람(4:1-10) 2부 의와 거룩에 이르는 길 9. 화평은 십자가의 선물(5:1-11) 10. 예수님의 부활이 나의 부활(5:12-17) 11. 죄의 종노릇 하지 않기(6:1-11) 12. 나는 하나님의 종(6:15-23) 13. 율법은 성도를 구원하지 못함(7:1-6) 14. 탄식함으로 하나님께 자신을 고발함(7:15-25) 15. 예수 안에선 누구도 나를 정죄하지 못함(8:1-11) 16. 선(善)을 이루실 하나님의 손길 기다리기(8:26-30) 3부 하나님의 주권에 순종하는 자리 17. 나라와 민족을 위한 애통함 품기(9:1-5) 18. 하나님은 토기장이, 나는 진흙(9:21) 19. 구원에 이르는 길(10:9-10) 20. 아무것도 하지 않는 죄에서 벗어나기(10:9-10) 21. 참된 신앙인의 영적 뿌리(11:1-6) 22. 나의 이해보다 깊은 하나님 찬양하기(11:33-36) 4부 로마서를 따라 산다는 것 23. 진정한 영적 예배자 되기(12:1-2) 24. 구원은 삶으로 나타나야 한다(12:1-2) 25. 권세는 하나님의 통치 안에 있다(13:1-7) 26. ‘오늘’은 ‘심판의 날’과 직결되어 있다(13:11-14) 27. 그것은 진리도, 죄도 아니다(14:1-12) 28. 하나님 나라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다(14:17) 29. 강한 믿음은 약한 믿음을 ‘담당한다’(15:1-7) 30. 길이 막히면, 뜻이 있다(15:22-29) 31. 천국에서 불릴 새 이름(16:1-13) 32. 성도가 나누는 문안은 던진 생명줄이다(16:21-27)


저자소개

옥성석 저자는 고신대학교 신학과(B.A)와 총신신학대학원(M.Div)을 거쳐 풀러 신학교(Full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학위(D.Min)를 취득했다. 숙명여대 객원교수, 미래포럼 공동회장, 교갱협 공동회장, 총신신대원 총동창회 회장, 총회군선교 회장, 종교개혁 500주년기념사업위원장, 총회교육진흥원 위원장, 기독신문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CTS경기서북부 이사장, CTS기독교TV 방송이사, 서울신학교 교수, 충정교회 담임목사(1989~)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요셉을 배우다』, 『여호수아의 정복과 선택』, 『물맷돌보다 먼저 뚫다』, 『꿈의 회복』(이상 예책)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은 사람, 야곱』, 『어처구니를 붙잡은, 삼손』, 『은혜의 타작마당에 누운, 룻』, 『믿음 사용 설명서』, 『궁극의 힘』(이상 국제제자훈련원) 등이 있다. 잡힐 듯하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델타(SARS-CoV-2 Delta)에서 오미크론(Omicron) 슈퍼 변이를 일으켰다. 언제 또 다른 변이 바이러스가 나올지 몰라 근심하는 이때 저자는 이런 바이러스의 변이가 우리 안에 자리 잡은 ‘죄성’과 흡사하다고 말한다. 에덴동산에서부터 인간 안에 침투한 죄성은 지금까지 수많은 변이로 모든 인간을 집어삼키고 있다. 이런 슈퍼 변이 죄성으로부터 우릴 지킬 것은 복음이다. 복음만이 우리 안에 침투한 죄성을 해결할 수 있다. 죽일 수 있다. 그 복음을 가장 선명하게 제시하는 책이 저서인 『삶으로 읽는 로마서』다. 저자는 이 로마서를 통해 복음을 읽고 믿으며 입으로 고백하여 의와 거룩에 이르는 길을 발견하고, 지식이 아닌 삶의 변화를 경험하길 바란다. 2천 년 전 바울이 내 삶에 대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