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실재의 100%를 완벽하게 표현할 수 있는 지도가 존재할 수 없는 것처럼, 성경이라는 광대한 본문의 모든 세부적인 실재를 완벽하게 설명할 수 있는 해석학은 없습니다. 그럴지라도 성경 신학에 근거한 해석의 틀은 66권의 전체 이야기를 보는 관점, 각권의 다양성 속에서 가장 중요한 중심 줄기를 관찰하는 방식, 신적 저자의 목적을 이해하는 지침을 제공해 줍니다. 이 책은 신구약 성경이 다양한 방식으로 들려주고 있는 두 합창의 중심 선율을 ‘그리스도의 이야기’, 그리고 ‘그분의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는 이야기’로 보시는 예수님 자신의 성경 해석 관점을 의존합니다. 그 전제하에서 전체 이야기의 중심 줄기를 ‘기독론적’ 관점과 ‘선교적’ 관점으로 해석하고자 했습니다.


차례

추천사-6 들어가는 글-12 1부. 성경을 바르게 읽기 위한 초대 1. 성경은 어떤 책인가?-20 2. 왜 성경을 읽어야 하는가?-31 3. 어떤 자세로 성경을 읽어야 하는가?-39 4. 어떻게 성경을 바르게 읽을 수 있는가?-47 5. 어떻게 성경을 하나의 이야기로 읽을 수 있는가?-59 2부. 모세 오경 바르게 읽기 1. 모세 오경은 어떤 책인가?-74 2. 모세 오경을 어떻게 바르게 읽을 수 있는가?-79 3부. 모세 오경의 말씀을 읽다 1. 창세기: 너로 말미암아 열방이 복을 얻으리라-86 2. 출애굽기: 너희는 제사장 나라요,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158 3. 레위기: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195 4. 민수기: 약속의 땅을 향한 여정-228 5. 신명기: 약속의 땅에 들어가거든…-254


저자소개

남상화 저자 : 남상화저자는 신학이 없는 성경 해석, 독자 중심의 성경 읽기, 왜곡되고 오용되고 있는 수많은 성경 본문들을 누구보다 안타까워한다. 저자의 글에는 ‘바른 신학’, ‘바른 복음’, ‘바른 교회’를 응시하는 날카로운 성찰이 묻어있다. 그 성찰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성경을 읽는 것이 곧 성경을 바르게 이해하는 것은 아니라는 ‘불편한 진실’을 직면하게 된다. 저자는 자의적인 해석으로부터 오는 성경의 오용과 남용을 신성 모독으로 여긴다. 성경을 정복했다고 자부하면서 성경에 정복당하지는 않는 독자가 될까 근심한다. 무엇보다 성경 본문을 바르게 읽고, 본래의 의미대로 깨닫고, 신적 저자의 인격 속에 푹 잠겨서 ‘전인적 투신’으로 그분의 뜻에 응답하는 것이 성경을 읽는 궁극적 목적이라고 믿는다. 66권의 정독시리즈라는 엄청난 도전은 여러 모양으로 훼손되고 있는 참된 진리를 향한 뼈아픈 성찰의 샘으로부터 흘러나온 것임이 분명하다. 그것은 저자의 소리 없는 힘찬 웅변이다.저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교육과와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를 졸업했다. 신학을 공부하기 직전까지 친구 이애실 사모와 생터 성경사역원에서 7년간 동역하며 국내외 전문 강사 스쿨에서 성경 통독을 강의했다. 현재 카리타스 아카데미와 선교회의 대표이고, 산지교회 목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