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요한계시록은 그동안 복잡한 장르와 구조로 인해 많이 읽히지도 않았고, 설교되지도 않았던 책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 한국교회가 계시록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가 생겼는데, 그것은 아이러니컬하게도 이단들 때문이다. 이단들이 요한계시록을 제멋대로 해석하고 왜곡하여 성도들을 미혹함으로써 한국교회를 크게 어지럽히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교회 목사들이 각성하게 되었고, 이단의 왜곡에 맞서 요한계시록을 공부하고 설교할 필요를 느끼게 된 것이다.그러나 요한계시록을 공부하고 가르치는 것은 결코 만만치 않은 일이다. 숙련된 전문가의 자상한 도움과 안내가 필요한 일이다. 그런 점에서 박윤성 목사는 누구보다 적절한 자격을 갖춘 인물이라 할 수 있다. 그는 풀러 신학교에서 김세윤 교수 지도하에 요한계시록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요한계시록 전문가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요한계시록의 복잡하고 난해한 내용을 쉽고 이해하기 쉬운 말로 설명하는 데 탁월한 솜씨를 가지고 있다. 그에 더하여 그가 중견 교회에서 뜨거운 가슴으로 기도하며 사랑으로 성도들을 목양하는 목회자라는 점은 이 책의 가치를 한결 높여 준다고 할 수 있다.이 책은 2002년에 출간된 본인의 책 ‘요한계시록 어떻게 가르칠까’(기독신문 출판부)을 근간으로 2019년 봄부터 가을까지 극동방송에서 강의한 내용을 녹취하여 정리한 것이다. 그는 이 책에서 2,000년 전 요한계시록의 독자들이 처해 있던 역사적, 문화적 배경 속에서 그들이 들어야 했던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분명히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현대의 성도들의 삶의 상황 속에서 이 말씀이 어떻게 적용되어야 하는지를 잘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보여 준다. 이 책을 통해 평신도들은 요한계시록에 담겨 있는 복음의 진수를 맛보며, 말세의 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와 능력과 소망을 공급받게 될 것이다. 목회자들은 요한계시록의 핵심적인 메시지와 적용점을 분명히 발견할 뿐만 아니라, 그동안 어렵게만 여겨졌던 요한계시록을 가르치고 설교하는 일에 큰 자신감을 얻게 될 것이다. 요한계시록이 이렇게 쉽고 은혜스러운 책이라는 사실에 모든 독자들은 탄복하게 될 것이다.


차례

1. 서론: 전체를 개관하기 2. 고난의 현장에 오신 하나님(1:1-8) 3. 우리를 보호하시고 힘주시는 분(1:9-20) 4. 첫 사랑을 회복하라!(2:1-7) 5. 죽어도 죽지 않는 사람들(2:8-11) 6.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2:12-17) 7. 현실에 타협하지 말라(2:18-29) 8. 교회여 깨어나라(3:1-6) 9. 작은 능력, 큰 믿음(3:7-13)10. 뜨거운 신앙, 뜨거운 사랑(3:14-22) 11. 진정한 예배(4:1-11) 12. 우리의 소망 예수(5:1-14) 13. 심판, 그리고 하나님의 긍휼(6:1-17) 14. 하나님의 동업자(7:1-17) 15. 기도의 향연(8:1-5) 16. 기근, 심판, 그리고 하나님(8:6-12) 17. 나팔을 불 때 일어나는 일(9:1-21)


저자소개

박윤성 저자 : 박윤성박윤성목사는 안양대학 신학과, 총신대학 신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말씀을 깊이 연구하려는 열망을 갖고 미국 탈봇 신학대학원(TALBOT SCHOOL OF THEOLOGY)에서 신약학 전공으로 신학석사(TH.M)를 받았다. 풀러 신학대학원(FULLER THEOLOGICAL SEMINARY) SMALL GROUP MINISTRY(ENGLISH TRACK)와 김세윤 교수의 지도하에 성경 신학을 전공하여 목회학 박사(D.MIN)학위를 받았다. 부산 수영로교회에서 목회를 배우고 현재 익산 기쁨의교회 담임목사로 사역 중이다. 지성과 영성을 겸비한 목회자가 되기 위해 자기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으며 지역교회를 돕는 일에도 열심이다. 이를 위해 익산 바이블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문학 연구회(아르테)를 통해 목회자들을 돕는 일에 일조하고 있다.저서『요한계시록 어떻게 가르칠까』(기독신문 출판부, 2002년)『히브리서 어떻게 가르칠까』(기독신문 출판부, 2004년)『수영로교회 소그룹 이야기』(기독신문 출판부, 2005년)『주의 날개 아래 머무는 자』(조이풀 출판, 201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