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의사 누가가 서술한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가눈앞에서 보는 것 같이 생생하고 아름답게 펼쳐진다!누가의 시각으로 보는 아름다운 그리스도의 생애많은 이들이 누가가 기록한 복음서가 사복음서 중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문체 때문이기도 하고, 누가가 그려낸 주님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깊이 공감하기 때문이다. 그가 예술가였다는 전승이 있다. 우리가 예술가의 감수성이 전해지는, 확실히 풍요롭고 자세한 예수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게 된 것은 누가 덕분이다. 누가는 주로 비유대인 독자들을 위해 글을 썼다. 예를 들면, 이방인 백부장이 예수가 이스라엘에서 만나 어떤 믿음보다 더 큰 믿음을 가진 자로 지목된다. 또 유대인들이 아주 혐오하는 사마리아인들이 여러 번 등장해 칭찬을 받는다. 누가가 기록한 예수의 족보는 유대인의 조상 아브라함을 지나서 온 인류의 조상 아담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누가는 어느 복음서 저자보다 죄인들과 버림받은 이들과 불행한 이들을 향한 예수의 사랑과 연민을 아주 선명하게 보여준다.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여자들을 존중하는 모습도 나타난다. 필립스 목사의 번역에 에드워드 아르디존의 일러스트를 더한 생동감 넘치는 그리스도의 생애본서는 『필립스 신약성경』 번역본에서 누가복음(24:50~53 제외)과 사도행전 1:5~2:47을 엮은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성경 강림과 교회의 시작까지 한 호흡으로 읽을 수 있다. 여기에 에드워드 아르디존의 일러스트 20여 점이 감동의 깊이를 더한다.


차례

저자 서문-007 1부-011 2부-035 3부-079 4부-137 5부-169


저자소개

J. B. 필립스 런던의 이매뉴얼 스쿨을 거쳐 케임브리지의 이매뉴얼 칼리지와 리들리 홀에서 교육을 받았다. 그는 런던 동남부 전시(戰時) 교구에서 교구목사로 일하면서 청년부원들이 킹제임스 성경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헬라어로 된 서신서들을 새로 번역하기 시작했다. 그는 서신서를 모아 1947년에 『어린 교회들에 보내는 편지Letters to Young Churches』를 처음 펴냈고, 이어서 『현대 영어로 읽는 복음서The Gospels in Modern English』, 『살아 움직이는 어린 교회The Young Church in Action(사도행전)』, 『요한이 받은 계시의 책The Book of Revelation』을 출간했다. 또한 구약성경의 아모스, 호세아, 이사야 1-39장, 미가를 히브리어에서 번역해 『네 권의 예언서Four Prophets』로 묶어 냈으며, 이는 그가 처음 시도한 구약성경 번역이었다. 그가 번역한 신약성경을 모은 『현대 영어로 읽는 신약성경New Testament in Modern English』은 전 세계에서 팔백만 부 이상 팔렸으며, 전면개정판이 1972년에 출간되었다. 다양한 교파의 사람들이 그의 번역을 열광적으로 받아들였으며, 그의 뛰어나고 간결하며 시대를 초월한 언어를 통해 성경을 새롭게 이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