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세계의 종말은 일어날 것인가?”“종말에 대한 근본적 불안을 해소할 방법은 무엇인가?”세계의 종말과 마지막 “그날”에 관한 사상은, 기독교 교리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또한 성경 곳곳에서 세상의 “마지막”에 대해 말씀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내용을 평상시에는 간과하기 마련이다. 왜냐하면, 현재의 문제만 해결하기 급급한 모습이 우리의 인생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코로나바이러스로 말미암은 범유행(PANDEMIC) 상황은, 세상의 마지막에 대한 사상들을 다시 일깨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 책은 참으로 “시의적절”한 책이다. 성경의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은 세계의 종말을, “파멸”이 아닌 새로운 “희망”으로 보았다. 따라서 지금의 우리에게도 종말에 관한 계시 즉, 다른 말로 “묵시”라고 번역되는 헬라어 “아포칼립스”에 대한 참된 의미를 파악하고, 그에 관한 내용을 바르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계시에 대한 분명한 정의를 살펴보고, 소위 “기독교 멸망학(COLLAPSOLOGIE)”에 대한 중요한 논점들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더 나아가, 고대에서부터 최근까지 종말에 관한 연구 및 성과를 잘 요약한 이 책을 통해, 미래에 대한 바른 인식과 개념을 갖게 될 것이다. 특히 다니엘서를 중심으로 논의되는 종말에 대한 여러 논의는 참으로 흥미진진하다. 성경에 드러나는 종말과 그 속에 담긴 하나님의 참된 의도를 알고 싶어하는 당신을 위한 그 책이다!!


차례

추천사 전 재 영 박사 | 로잔대학교 신학·종교학과 연구교수 박 조나단 목사 | 영암교회 담임 한국어판 서문 서론 제1장 아포칼립스, 신적인 계시로부터 세계의 종말에 이르기까지 제2장 하나님 알기: 예언의 연장과 완성 제3장 하나님 알기: 전통적 지혜의 연장과 이에 대한 의문 제4장 종말의 때에 있을 인간의 심판과 희망 제5장 하나님의 권능에 대한 찬양, 위기에 대한 해독제 제6장 논의 과정의 결산 추가적인 책 목록 용어사전


저자소개

다비드 아미도비치 저자 : 다비드 아미도비치프랑스 파리 소르본느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는 역사학자로서 현재 스위스 로잔대학교 종교과학신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고대 유대교 역사를 비롯한 고대 중동지방 역사, 유대교 묵시 문헌 및 사해 문서에 관한 전문 연구자다. 이 책을 비롯하여, 「쿰란의 희년 전승들」(LES TRADITIONS DU JUBIL? ? QUMR?N)(GEUTHNER, 2007 박사학위 논문), 『다마스쿠스 문서: 에세네파 선언』(L'?CRIT DE DAMAS : LE MANIFESTE ESS?NIEN』 (PEETERS, 2011), 『살로메라는 소문』(LA RUMEUR SALOM?』 (CERF, 2013), 『옹호할 수 없는 천사의 신성』(L'INSOUTENABLE DIVINIT? DES ANGES』 (CERF, 2018) 등 고대 유대 역사와 묵시서에 관한 다수의 연구서를 저술했다.역자 : 박성훈번역가이며 아마추어 철학 연구자다. 주로 철학 및 신학 관련 서적들을 번역하고 있다. 역서로는 테드 W. 제닝스의 『데리다를 읽는다. 바울을 생각한다』 (그린비, 2014), 피터 홀워드의 『알랭 바디우: 진리를 향한 주체』 (길, 2016), 알랭 바디우의 『행복의 형이상학』 (민음사, 2016), 『무법적 정의』 (길, 2018), 『검은색 - 무색의 섬광들』 (민음사, 2020)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