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우리는 왜 읽는가?읽는다는 것은 무엇인가?읽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제대로 읽으려면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이 책은 성경 읽기와 묵상을 위한 ‘불후의 교과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 송용원 (은혜와선물교회 담임 목사, 『칼뱅과 공동선』 저자) -김양재(우리들교회), 박영선(남포교회), 송용원(은혜와선물교회), 이찬수(분당우리교회) 추천레슬리 뉴비긴으로 시작하여 칸트와 플라톤, 아우구스티누스를 거쳐 가다머, 폴라니, 후설과 장자(莊子)까지 그야말로 동서고금을 종횡하며 문자와 읽기의 철학을 논하고, 중국 송나라 유학자 주희(朱熹)의 독서법과 서양 수도원 전통의 렉시오 디비나, 루터의 신학 공부 방법론을 통해 ‘사람을 온전히 빚어내는 읽기’의 방식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읽는다는 것이 무엇이며, 읽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제대로 읽으려면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를 면밀히 들여다본 이 책은 읽기의 현상학, 해석학, 윤리학뿐 아니라 실천적 관점에서 성경 읽기와 삶을 가까이 연결하기 위한 친절한 안내를 제공한다.


차례

감사의 말 들어가는 말 1장 ‘읽는다는 것’에 대한 물음 2장 문자와 읽기에 대한 부정적 태도 3장 기독교 전통에서 문자와 성경 4장 읽기의 현상학과 해석학 5장 읽기의 윤리학: 주희의 독서법과 렉시오 디비나 6장 우리들교회의 성경 읽기와 묵상 방법 7장 성경을 어떤 책으로 읽어야 하는가 8장 객관적으로 읽어야 하는가, 주관적으로 읽어야 하는가 9장 성경 읽기와 삶의 거리를 어떻게 좁힐 수 있는가 10장 다시 하는 질문: 왜 읽어야 하는가 나가는 말


저자소개

강영안 저자 : 강영안1952년 경상남도 사천에서 태어났다. 고려신학대학(현 고신대학교) 재학 중 네덜란드에서 신학을 공부할 생각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로 옮겨 그곳에서 네덜란드어와 철학을 공부하였다. 1978년 벨기에 정부 초청 장학생으로 벨기에로 건너가 루뱅 대학교 철학과에서 철학학사와 석사 학위를, 1985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 대학교에서 칸트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네덜란드 레이든 대학교 철학과 전임강사로 형이상학과 인식론을 맡아 강의했으며, 귀국 후 계명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거쳐 1990년부터 2015년까지 서강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였다.벨기에 루뱅 대학교 초빙 교수로 레비나스를 연구하였고, 미국 칼빈 대학교에서 초빙 정교수로 서양철학과 동양철학을 강의하였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공동대표, 기독교학문연구회, 한국칸트학회, 한국기독교철학회, 대한철학회, 한국철학회 회장, 인문학대중화위원회 위원장,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두레교회와 주님의보배교회 장로로 섬겼다. 현재 서강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와 미국 칼빈 신학교 철학신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강교수의 철학 이야기』 『신을 모르는 시대의 하나님』 『강영안 교수의 십계명 강의』(이상 IVP), 『철학은 어디에 있는가』 『어떻게 참된 그리스도인이 될 것인가』(이상 한길사), 『도덕은 무엇으로부터 오는가』 『인간의 얼굴을 가진 지식』(이상 소나무), 『주체는 죽었는가』 『자연과 자유 사이』(이상 문예출판사), 『타인의 얼굴』(문학과지성사), 『칸트의 형이상학과 표상적 사유』(서강대학교출판부), 『일상의 철학』(세창출판사), 『믿는다는 것』 『대화』(이상 M00000BP), 『종교개혁과 학문』(SFC출판부), 대담집 『철학이란 무엇입니까』 『묻고 답하다』(이상 M00000GC) 등이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시간과 타자』(문예출판사), 『몸·영혼·정신』 『급변하는 흐름 속의 문화』(이상 서광사), 『신은 존재하는가』(M00000BP)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