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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성령의 방언은 하나님 심판의 증거성령의 방언은 하나님께서 임의로 허락해 주신 선물이다. 그리고 그 은사를 주신 하나님의 목적도 분명히 성경에 기록되어있다. 단지 쉽게 눈에 띄지 않을 뿐이다. 많은 사람이 성령의 방언에 관해 크고 작은 관심이 있다. 그 이유는 신비함 때문이지만, 문제는 사람이 알아듣지 못하는 말소리라는 것이다. 그래서 다른 성령의 은사와는 다르게 성령의 방언에 관한 해석이 개인마다 차이가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고린도전서 14장 22절의 ‘방언은 믿지 않는 자들을 위하는 표적’이라는 말씀을 ‘믿음이 없는 사람들에게 성령의 방언을 주심으로 온전한 믿음이 되게 하시는 증거’라고 해석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이와 같은 뜻으로 성령의 방언을 설명하지 않았다.이 책은 고린도전서 14장 사도 바울의 기록을 통해 성령의 방언을 주신 하나님의 목적을 살펴보는 내용이다. 다른 목적도 있겠지만,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서 직접 행하시는 마지막 심판의 시간을 미리 알려주는 징조며 증거라고 설명하고 있다. 요한계시록 1장 1절에서는 그 시간을 ‘속히(짧은 시간, 빨리, 곧, 신속히)’로 기록하고 있다. 성령의 방언은 바로 그 심판까지의 시간이 매우 짧은 시간임을 알려주는 징조와 증거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사도행전 2장 성령 강림 때에 주의 제자들에게 성령의 방언을 주신 이후부터 인류의 매일매일은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의 시간인 것이다. 그래서 믿음의 성도들은 온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을 막연히 미래에 있을 일로만 여겨서 세속의 복만을 구하면 안 된다. 우리 앞에 임박한 마지막 심판을 기억하여 자신의 믿음을 온전하게 예비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이 책을 쓰는 이유는 시한부 종말론으로 믿음의 성도들을 혼란하게 하려는 것이 절대로 아니다. 고린도전서 14장에서 사도 바울은 왜 성령의 방언을 하나님 심판의 징조와 증거로 설명했는지 살피고, 오늘 믿음의 성도들은 그 심판의 시간에 관한 바른 이해가 있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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