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지금은 계시록을 공부할 때!”요한계시록은 말씀을 사모하는 많은 성도에게도 여전히 모호하고 난해한 책 중 하나이다. 마치 에베레스트 산 정상과 같이 늘 그 자리에 우뚝 서 있지만 막상 산을 올라 정복하기에는 벅차고 부담스럽다. 계시록의 처음 시작과 끝은 그래도 이해할 만하다. 그러나 4장부터 시작되는 7인, 나팔, 대접 환상으로 들어가면 마치 어둡고 복잡한 미로를 지나는 것 같아 이해하기 어렵다. 계시록 안에 담긴 용과 짐승을 비롯한 무시무시한 환상과 상징들, 666과 같은 암호 같은 숫자들, 그리고 계시록의 복잡한 구조 등은 계시록을 이해하는 걸림돌이다. 그러다 보니 계시록을 가능한 회피하고 다루지 않거나 다루더라도 미래를 콕 집어 알려주는 예언의 책 정도로만 다룬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요한계시록은 그 내용의 난해함과 모호함으로 인해 종종 극단적인 분파주의자나 이단 집단들이 자신들의 극단적인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하기에 좋은 근거자료가 되어왔다. 여기에 신사도운동과 신비주의 예언운동이 추가되면 그 영향력은 몇 배로 증폭된다. 최근 들어 이러한 영향력은 유튜브로 인하여 그 파급력이 더 커지고 있다. 왜곡된 해석을 그럴듯하게 포장하여 임박했다고 주장하는 검증되지 않은 종말론을 무차별적으로 살포하는 것이다. 게다가 한국에서 우후죽순으로 일어나는 여러 이단들의 요한계시록 해석도 난무하고 있다. 이들의 해석도 하나하나 살펴보면 임박한 종말론의 일종이 대부분이다. 마지막 때에 천년왕국이 자기네 단체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성도들이 바른 요한계시록 해석을 배워 분별력을 갖고 있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그동안 요한계시록에 대해 견지했던 소극적인 자세로 인해 성도들은 건강한 분별력 없이 너무나도 쉽게 이런저런 자극적이고 그릇된 해석에 미혹되어 왔다. 2천 년의 교회역사를 통해 형성되었던 요한계시록에 대한 양극단의 두 흐름은 오늘날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성도들은 계시록에 무지하고, 그래서 궁금해 여기저기 눈을 돌리다 보면 주변에 극단적이고 자극적인 그릇된 종말에 끌리게 되고, 이단들의 요한계시록 해석에 혹하게 된다. 그래서 성도들은 계시록을 가능한 회피하던지, 아니면 그릇된 해석으로 빠져드는 양극단 현상을 보인다.이러한 악순환이 더 이상 계속되도록 방치해서는 안 된다. 이제는 요한계시록을 건강하게 이해하고 바로 알아야 한다. 이에 이 책을 펴내게 된 것이다. 이 책은 그동안 펴냈던 〈평신도를 위한 쉬운 성경 시리즈〉의 세 번째로 기획되어 나온 해설서로, 요한계시록의 건강한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계시록의 자세한 이해를 돕기 위해 계시록 문단별로 각 구절을 건너뛰지 않고 바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나하나 빠짐없이 짚어나갔다. 그러다 보니 양이 많아졌지만 계시록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고, 이 책을 차분하게 반복해서 읽다 보면 건강한 계시록 해석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계시록을 많이 읽으라. 그리고 많이 먹으라. 어떤 그릇된 해석에도 단호하게 거부하고 건강하고 바른 신앙을 가진 성도로 당당하게 서라! 이 책을 통해 깊은 통찰과 역사적 사실로 정곡을 꿰뚫는 계시록의 진수를 만끽하라! 말세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차례




프롤로그 _ 이제는 계시록을 공부해야 한다
 Part Ⅲ. 제2환상 : 일곱 인, 일곱 나팔, 일곱 대접  19. 막간 장면 4-1. 일곱 머리 열 뿔난 붉은 용의 공격계 12:1-6
20. 막간 장면 4-2. 미가엘과 용의 하늘 전쟁계 12:7-12
21. 막간 장면 4-3. 교회여 일어나라 : 용과 여자의 전투계 12:13-17
22. 막간 장면 5-1. 두 짐승의 출현 (1) : 짐승과 더불어 싸우려면계 13:1-10
23. 막간 장면 5-2. 두 짐승의 출현 (2) : 집요한 미혹의 세력을 주의하라계 13:11-15
24. 막간 장면 5-3. 두 짐승의 출현 (3) : 666은 무엇인가?계 13:16-18
25. 막간 장면 6-1. 하늘의 십사만 사천 : 나는 어린양을 따르리계 14:1-5
26. 막간 장면 6-2. 세 천사의 선언 : 바벨론, 결국 무너진다계 14:6-13
27. 막간 장면 6-3. 마지막 수확 : 두 종류의 추수를 대비하라계 14:14-20
28. 하늘에 준비된 일곱 대접 : 불 섞인 유리 바닷가에서 울려 퍼지는 찬양계 15:1-8
29. 첫째-넷째 대접 : 일곱 대접, 불가역적 심판이 시작되다계 16:1-9
30. 다섯째-여섯째 대접 : 심판 중에 지켜야 할 성도의 거룩계 16:10-16
31. 일곱째 대접 : 마침내 무너지는 큰 성 바벨론계 16:17-21
 Part Ⅳ. 제3환상 : 큰 성 바벨론과 사탄의 멸망  01. 바벨론에 임할 심판 : 알고 보니 음녀였다계 17:1-8
02. 충격! 짐승에게 멸망당한 음녀 : 오직 주님의 뜻만이 서리라계 17:9-18
03. 바벨론에서 나오라계 18:1-8
04. 덧없이 무너지는 바벨론 시스템 1계 18:9-12
05. 덧없이 무너지는 바벨론 시스템 2계 18:13-17a
06. 바벨론의 꺼진 등불 빛계 18:17b-24
07. 천상의 승리 찬양계 19:1-10
08. 백마 탄 자 예수 그리스도계 19:11-16
09. 두 짐승의 멸망 : 순식간에 거둔 승리계 19:17-21
10. 천년왕국 1계 20:1-3
11. 천년왕국 2계 20:4-6
12. 사탄의 패망계 20:7-10
13. 세상 끝에 임할 백보좌 심판계 20:11-15
 Part V. 제4환상 :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  01. 새 하늘과 새 땅 : 거룩한 성 이 땅으로 내려오다계 21:1-4
02. 새 하늘과 새 땅 : 유업을 상속받을 자녀와 둘째 사망계 21:5-8
03. 어린양의 신부 : 새 예루살렘의 영광계 21:9-27
04. 새 예루살렘, 생명으로 충만한 최후의 에덴계 22:1-5
 Part Ⅵ. 결론 :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 22:6-22:21  주요 참고문헌




저자소개


양형주
저자 : 양형주YANG HYEONG JOO글쓴이 양형주 목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얼바인에 소재한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UC-IRVINE)에서 철학(B.A.)을 전공한 후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과 동 대학원(TH.M.)에서 신약학 박사학위(TH.D.)를 취득했다. 신학대학원 시절 명성교회 교육전도사로 초등부, 중등부, 대학부, 찬양팀 사역을 감당했으며, 명성교회에서 처음으로 ‘MEBIG’이라는 어린이 프로그램을 시작해 교회학교 사역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다. 이후 천안중앙교회에서 위프(WEEP)라는 사역구호 아래 청년사역의 큰 부흥을 경험했다. 또한 동안교회 청년부 디렉터로 섬기며 청년부 양육체계를 수립하였고, 청년부에서 처음으로 30대 청년부서 사역을 시작하기도 했다. 현재는 바이블 백신 센터 소장, 장로회신학대학교 객원교수 및 대전신학교 겸임교수로 사역하고 있다. 또한 2013년 6월 새로운 부르심으로 대전도안교회를 개척, 설립하여 건강한 성장을 맛보며 행복하게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평신도를 위한 쉬운 로마서」 「평신도를 위한 쉬운 창세기 1, 2, 3」 「성경 100배 즐기기_신약편」(공저)(이상 브니엘), 「바이블 백신 1, 2」 (개정증보)「청년리더사역 핵심파일」(이상 홍성사), 「신천지 백신 1, 2」「청년사역」(이상 두란노) 등 다수의 책을 집필하였으며, 세계적인 신약학자 톰 라이트가 저술한 「모든 사람을 위한 성경주석 시리즈」(IVP) 총 18권의 성경본문 번역을 감수하였다. 번역한 책으로는 브루스 M. 메츠거의 「신약의 본문」(한국성서학연구소) 「게리콜린스의 코칭바이블」(IVP)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