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기독교 대안학교가 답이다!

CTS기독교TV 감경철 회장이 전하는

저출산 시대의 한국 교회 미래를 위한 비전과 제언 이 책은 저자가 전국의 기독교 대안학교를 직접 방문하면서 나눈 대화와 자료들을 모은 일종의 탐방기이며 보고서이다. 또 저자의 철학이 담긴 에세이기도 하다. 더 나아가 대한민국에 있는 5-6만 개 교회를 향하여 내미는 일종의 도전장이기도 하다. 그 도전장은 바로 다음 세대의 미래 교육을 향한 ‘한 교회 한 학교 세우기 운동’이다. 저자는 이에 응하는 교회와 단체는 단언하건대 하나님의 마음을 분명 시원하게 할 것이라 말하고, 자신의 호흡이 다할 때까지 ‘다음 세대’라는 푯대를 향해 달음박질할 것이라고 다짐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의 ‘프롤로그’에서 이렇게 언급하고 있다.

“저를 아끼고 사랑하는 지인들이 말합니다. 이제 쉴 때가 되지 않았느냐고, ‘다음 세대’니 ‘대안학교’니 하면서 왜 자신을 피곤하게 하느냐고. 그러나 지금 저의 관심은 온통 ‘다음 세대’라는 키워드와 ‘기독교 대안학교 세우기’에 쏠려 있습니다. 이것들은 제 인생 마라톤의 마지막 트랙과 같습니다. 저는 결승점에 도달할 때까지 달릴 생각입니다. 물론 결승점에서 주님이 기다리고 계시겠지요. 하나님께서는 저와 함께 달릴 주자들을 보내셨습니다. 지금도 계속 보내고 계십니다. 저희 모두가 ‘다음 세대를 위한 부르심’에 헌신했습니다. 이들은 각자가 속한 일터에서, 학교에서, 교회에서, 시골 마을에서 주의 종으로서 청지기로서 충성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다음 세대를 위한 학교, 이 나라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미래지향적인 학교로서 기독교 대안학교를 설립하는 것 역시 부르심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CTS기독교TV를 세워 가는 과정에서 이미 하나님의 일하심을 충분히 경험했기 때문에, 이 부르심에 우리가 순종만 한다면 하나님이 일하시리라는 것을 확신하고 있다.

한국 교회의 미래를 생각하며, 한 세대가 바뀌어 가는 그 변화에 방향을 제시하고, 힘을 보태기 위해 CTS기독교TV는 지금까지 여러 방법으로 돕고 있다. 그 일환으로, 특히 이번에 이 책을 통해 다음 세대를 위한 대안 교육의 발판을 마련하고 성장과 확장을 돕기 위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다각적이고 구체적인 기독교 대안학교의 모습을 보여 주면서 기독교 교육이라는 내용과 기독교 대안학교라는 틀을 한국 교회에 제시하고 있다.

다음 세대의 미래 교육을 머릿속에 하나하나 그리며 “왜 기독교 대안학교를 설립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이 책은 공교육으로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산재해 있다는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에 인성과 지성과 신앙을 균형 있게 가르칠 수 있는 틀은 기독교 대안학교 밖에는 없다는 결론으로 답하고 있다.



차례




추천의 글4
프롤로그23
 1장 ‘한 교회 한 학교’ 세우기 운동  이 시대를 진단하라28
옛길을 더듬다 - 이 땅의 기독교 교육의 뿌리를 찾아서
저출산과 고령화 
대안은 존재한다 - 기독교 대안학교 세우기
 당진동일교회42
‘다음 세대 세우기 운동 공동체’ - 비전스쿨
 과천약수교회 - 말씀으로 다음 세대를 세우는 교회49
‘쉐마 교육’ - “들으라”
 전주창대교회 - 그리스도를 알고, 누리고, 전하는 교회55
비전스쿨 VIS (전주창대교회 기독교 대안학교)
사람을 살리는 교회
 2장 가서 보라  별무리학교 - 마을이 학교이고 학교가 마을이다70
별무리학교의 설립 과정
독특한 커리큘럼
배움과 나눔
묻고 답하기
 샘물중고등학교 - ‘예수님의 제자’를 키우는 학교88
샘물 배움 공동체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자라는 학교
다음 세대의 ‘샘물’이 되어라
네트워크와 분립
 예수향남교회 - 교회는 학교, 학교가 교회105
‘미래의 씨앗’ - 예수님의 사람을 키우는 학교
다윗의 조약돌
주일이면 학교가 교회로 바뀐다 - “아이들이 학교입니다”
입시라는 골리앗
 대구동일교회 - 동일 프로이데 아카데미120
동일선교역사 기념관 - 동일교회의 심장이 되다
열린 교육기관으로서의 교회
특수 교육기관으로서의 교회
동일 프로이데 아카데미(DFA: Dongil Freude Academy)
 3장 밀알이 되어라  은혜의동산기독교학교 - 교회를 살리는 학교140
이것이 교회가 살아남는 길 
작은 것에서부터
 반디기독학교 - 학교를 세워 주세요151
‘0교시 수업’ QT
선교를 꿈꾸는 아이들
학교의 중심은 교사
 밀알두레학교 - 예수님과 함께하니 공부가 재미있어요163
학교는 정말 재미있을까?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학교를 만들자
기독 대안 교육에 관해 묻고 답하기
탐방을 마치며
 CTS기독교TV, 징검다리가 되어178
 에필로그186
사진191




저자소개


감경철
1943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출생하여 경상남도 함안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중학교를 마친 후 서울로 상경, 고학으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하였다. 대학생 시절부터 작은 가게를 얻어 사업을 시작하여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였고, 결국 30대 중반에 국내 옥외 광고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을 일구었다. 88 서울올림픽 당시 공식 옥외 광고 대행사로 선정되어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는 데 일익을 담당하였다.
 광림교회 장로로서, 기독 실업인으로서 성공적인 삶을 살아오던 중,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2000년, 파산의 위기에 놓여 있던 기독교텔레비전(현 CTS기독교TV) 사장으로 부임하게 된 것이다. 당시 450억 원의 부채와 노조 분쟁 등 정상적인 방송 사역이 불가능했던 CTS기독교TV의 경영을 한국 교회로부터 위임받아 단기간에 정상화하고, 현재의 노량진 멀티미디어 센터를 건립하는 등 한국 교회 미디어 선교를 이끌어 왔다.
 일찍이 90년대 중반부터 출산, 보육, 교육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 사재를 출연하여 화곡유아연구소를 설립, 당시 최초로 기독교 유아 교육 교재를 출간하였고, 국ㆍ내외 장학 사업을 펼쳐 오고 있다. 대한민국의 가장 큰 위기인 출산, 보육, 교육의 문제를 한국 교회가 앞장서 해결해야 한다는 비전으로 2010년에 한국 교회 주요 교단과 목회자들과 함께 출산장려운동본부의 출범을 주도하였으며, 지금까지 방송은 물론 한 교회 한 학교 세우기 운동, 다음세대 지원센터 등 다양한 사역을 펼치고 있다.
 평생의 기도 동역자인 박양희 권사와 슬하에 세 자녀를 교육자, 사업가, 목회자로 키웠으며, 고신대학교, 백석대학교, 미국 아주사 퍼시픽 대학교(Azusa Pacific University)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 받았다.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WCBA) 회장, 한국케이블TV협회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국민훈장 목련장(1996년), 한국교회연합과일치상(2010년), 한국기독교 자랑스런 지도자상, 자랑스런 언론인상(TV부문, 2012년), 대한민국 대 한국인 방송인 부문 대상(2014년)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