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의 주인공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이야기 하다.

한국교회 강단의 위기는 ‘예수님과 복음’이 제대로 선포되지 않기 때문이다. ‘예수님과 복음’이 드러나 보이지 않게 느껴진 구약성경을 강단에서 선포할 때면 윤리적 차원의 이야기로 구약의 메시지를 종종 마무리 짓곤 한다.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의 중심 속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와 구속사의 중심 가운데 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함으로 예수님과 구약이 어떻게 만날 수 있으며 구약을 통해 들려져야 할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를 들려 준다.



[저자 서문]

필자는 신약성경의 성경신학적 주해와 간본문적 신약해석 그리고 다차원적 신약해석에 관 심을 가져왔다. 왜냐하면 구약과 신약 성경의 중심에 주인공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구약 이스라엘의 역사를 구속사의 절정으로 끌어올리신 분이시다. 교회의 머리시며 만유(萬有)로서, 만유 안에 자신의 통치를 세상 역사의 끝까지 시행하실 분도 예수님이시다. 이제는 성경 주해의 다양한 방법론을 통합시켜서 예수님 중심의 구속사적 해석 을 시도할 때이다. 이런 통합적 해석은 최근의 발전된 방법론이며, 앞으로 이런 경향은 가속 화 할 것이다.

한국교회의 강단으로부터 예수님과 그분의 복음이 제대로 그리고 풍성하게 선포되어 주님 의 양들이 양질의 꼴을 먹고 있는지 자문해 본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다스리시는 좌소(座所)인 강단, 교회, 그리고 만유가 새롭게 되는 것은 전체 교회와 만유를 자신 속에 품고 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올바로 믿고 알고 따를 때만 가능하다. 이 소품(小品)이 예수님 중심으로 구약성경 을 구속사적으로 석의하여 설교하는데 하나의 길라잡이가 되기 바란다.

고신대에서 송영목


차례

추천의 글 1·2·3·4
서문

1. 왜 여전히 예수님 중심의 구속사적 성경 읽기인가?
2. 구속사적 구약 해석: 박종칠교수를 중심으로
3. 예수님 중심으로 구약 성경을 읽는 40가지 실례
4. 예수님 중심으로 시편을 해석하는 최근 경향
5. 잠언 9장은 예수 그리스도 중심적 의미인가, 예수 그리스도 중심적 적용인가?
6. 말라기 1:2-5의 예수 그리스도 완결적 읽기
7. 스테거너(W. R. Stegner)의 신약의 구약 해석에 대한 비평 부록: 구속사와 수사학적 장치


저자소개

송영목
현) 고신대학교 신약학 교수

주님의 몸된 교회를 사랑하고 섬기며 신학도와 성도가 말씀의 깊이와 오묘함을 맛보도록 연구 하며 가르치기를 즐거워하는 저자는 영도에 위치한 고신대에서 후학을 가르치는 학자이자 목회자이다. 부산 영도에 위치한 고신대학교에서 하나님 나라의 보루인 다음 세대를 세워가며 시대 속에 쓰임 받았던 사무엘과 같이 한국교회와 세계교회가 말씀위에 서가도록
선지자의 마음으로 준비하는 기도자이기도 하다.

고신대 신학과(BA)와 신대원(M.Div)을 졸업한 후, 포쳅스트룸대학교에서 누가복음을 연구했고(Th.M), 요하네스버그대학교에서 요한계시록을 공부했다(Ph.D). 현재 고신대학교 신학과에서 신약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저서로는 『신약과 구약의 대화』(CLC, 2010),
『요한계시록과 구약의 대화』(CLC, 2014),
『간본문적 신약읽기』(CLC, 2017),
『다차원적 신약읽기』(CLC, 2018),
그리고 『신약주석: 문법적, 역사적, 성경신학적 관점에서 본』(쿰란출판사, 2011)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