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사람들은 흔히 모세오경의 교훈은 21세기의 현대인들에게는 더 이상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 안일한 태도는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도 있었는데, 사도 바울은 다음과 같이 교정해 주었다. "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되었느니라.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 까 조심하라" (고전 10:11-12)

모세오경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을 볼 수 있다. 누가 갈보리 동산을 생각하지 않고 모리아 산에 관한 창세기의 기록을 읽을 수 있을까? 이삭을 향해서 아브라함이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어린 양을 준비하시리라"는 놀라운 반응은 주님의 갈보리 희생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해준다(창 22:8)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오 1:29)라는 침례 요한의 선언을 묵상하는 일은 얼마나 복된가!

우리 앞에 있는 거룩한 성경의 기초를 세운 모세오경의 이와 같은 전형적이고 실제적인 가르침에 대해서 독자들이 깊이 묵상하는 기쁨과 복을 누리게 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