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이 시대의 독보적인 여성 영성신학자 마르바 던이 들려주는 안식일의 향연차례
헌사저자소개
마르바 던캐나다 밴쿠버 리젠트 칼리지Regent College에서 영성신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음악에 특별히 조예가 깊다. 그녀는 그리스도의 제자로 사는 삶,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 공동체, 제3세계의 가난, 복음주의 예배와 영성 같은 주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와 같은 관심은 여느 책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진정성이 담긴 책으로 나왔고, 한국에서 다수 출판되어 눈 밝은 소수의 독자들로부터 깊은 사랑을 받았다. 『희열의 공동체』 『약할 때 기뻐하라』(복 있는 사람), 『안식』 『우물 밖에서 찾은 분별의 지혜』(IVP), 『고귀한 시간 낭비―예배』(이레서원) 등이 그것이다.
마르바 던은 세계 곳곳을 다니며 왕성하게 강연과 저술 활동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 그녀는 그와 같은 활동들을 하기에는 버거운 육신의 병고를 안고 있다. 한쪽 눈은 보이지 않으며(한때 다른 한쪽 눈마저 실명 위기를 겪었으나 간신히 회복되었다), 두 다리는 각기 다른 이유로 혼자 걸을 수 없을 정도로 불편하다. 어렸을 때 앓은 홍역 바이러스 때문에 45년 동안 당뇨를 앓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극심한 저혈압에 시달리고 있으며, 신장을 이식받은 후로는 정해진 시간에 하루 11번 약을 먹어야 한다. 평생 이렇게 심각한 병고를 지고 살아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르바 던은 ‘병중에도 건강하게’ 살아야 할 이유와 방법을 성경에서 찾고, 거기서 찾은 온전함과 희망을 이 책 <의미 없는 고난은 없다>로 풀어냈다.
우리에게 깊은 가르침과 감동을 준 마르바 던의 모든 저작이 그러하듯, 이 책 또한 그녀 자신이 삶에서 체득한 진실로 가득하다. 그중에서도 이 책이 단연 빛나는 이유는, 그녀 자신이 만성 질환과 장애의 고통과 고난을 겪는 가운데, 하나님 안에서 우리가 지향해야 할 진정한 건강, 온전함, 희망을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 실려 있는 마르바 던의 목소리는 간절하고 진실하며, 하늘을 우러러 기쁨을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