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성경이 갖는 그 절대적 권위를 생각할 때, 성경해석은 얼마나 중대하고 진지하게 다룰 일인가!
특히 그리스도인이 자신의 죄를 정당화하기 위해 성경을 해석했던 과오를 돌아볼 때, 참된 성경해석을 위한 길을 묻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실천적이면서도 학문적 성실성을 요구하는 질문에 저자는 본서로써 답변한다.
본서는 그리스도인의 성경 읽기가 이 분야의 전문 학자들의 역사비평 작업을 시정하면서 신학적으로 이루어져야만 한다고 제안한다. 이러한 해석학적 틀은 그리스도인, 특히 기독교 신학자들로 하여금 신실하게 살며 예배하도록 돕는 방식으로 성경을 해석하게 한다. 이를 위하여 본서는 본문의 일의적 의미를 찾는 확정적 해석 이론이나 의미 자체를 부인하는 반확정적 해석 이론이 아닌 미확정적 해석이라는 제3의 길, 즉 성경과 성령을 앞서지도 않고 뒤처지지도 않고 함께 가는 해석학을 제시한다.
본서는 신학적이고 이론적인 문제에 대한 예시로서 그리스도인들이 갖는 특정 신념, 실천, 관심사뿐만 아니라 그들이 성경 본문을 어떻게 다루는지를 소개한다. 이러한 것들은 저자가 변호하는 해석의 예로서 역할한다. 즉 본서는 모더니티의 발흥 이후에 나타난 성서학과 신학 간의 괴리 메우기를 시도한다.


차례

추천사
프란시스 왓슨(Francis Watson) 박사 _ 더럼대학교 신학 및 종교학부 교수 1
피터 오치(Peter Ochs) 박사 _ 버지니아대학교 현대유대학 교수
루크 티머시 존슨(Luke Timothy Johnson) 박사 _ 에모리대학교 신약학 교수
강 대 훈 박사 _ 개신대학원대학교 신약학 교수
송 영 목 박사 _ 고신대학교 신약학 교수

저자 서문 10
역자 서문 13

제1장 서론 17
제2장 해석 이야기 60
제3장 깨어 있는 공동체와 고결한 독자 105
제4장 성령이 읽는 방법과 성령을 읽는 방법 158
제5장 누가 아브라함 이야기를 해석할 수 있는가? 204
제6장 도둑질 가능케 하기: 교회의 공동생활을 해치는 범죄적 사고들 251
제7장 결론: 실천적 지혜와 기독교적 형성, 그리고 교회의 권위 275

참고 문헌 317


저자소개

스티븐 E.파울
메릴랜드의 볼티모어에 있는 로욜라대학교의 신학 교수로서 신약과 신학적 해석학 분야의 책을 출간했고 바울 연구 전문가이다. 미국 휘튼대학에서 역사를 전공했고 동 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했으며 영국 셰필드대학교에서 앤서니 티슬턴(A. C. iselton)의 지도하에 “e Form and Function of the Christ-Focused Hymnic Material in the Pauline Corpus”라는 논문을 작성하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저서
Ephesians: A Commentary (e New Testament Library)
Philippians (e Two Horizons New Testament Commentary)
eological Interpretation of Scripture
Engaging Scripture: A Model for eological Interpretation
외 다수의 공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