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이 새해를 맞으면서 결심하는 것 중 하나는 성경 통독이고, 성경 통독의 가장 큰 고비는 사실 레위기가 아니라 출애굽기 후반부의 성막 본문이 아닌가?
성막의 모든 구성 요소들에 대한 성경적·역사적·실증적 논거를 바탕으로 그 풍성한 영적인 의미를 드러낸다. 그래서 성막을 구성하는 요소들의 의미가 무엇인지 그것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어떻게 연결되고 완성되는지를 밝혀준다. 성막을 통해 계시하신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간절하고 애틋한지 알게 되면, 하나님의 집에서 나와 같이 살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에 감격하고 말 것이다.
윤철민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의 직영신학교인 고려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고신대학교 대학원 교의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고신의 송도제일교회, 서울성산교회, 울산미포교회를 섬긴 후, 역시 고신의 제주노회 소속 신서귀포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신구약 66권을 강해설교 하는 것을 소명으로 알고, 실천하고 있다. 그 작은 열매가 이 책이다.
첫 번째 책 『개혁신학 VS 창조과학(증보판)』(2018, CLC)이 창조과학을 교의학적, 주경학적으로 비판했다면, 두 번째 책 『창조과학과 세대주의』(2017, CLC)는 역사신학적으로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