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20년 넘게 중국 현지에서 선교사로 사역하고 있는 부부 선교사가 삶을 바쳐 추구한 십자가에 관한 서술로서 십자가를 따르고자 하는 이들에게 그들이 생생이 경험한 '그리스도의 십자가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단순히 선교 현장의 이야기만이 아닌 신학적, 역사적 관점과 통합된 십자가 영성을 제시한다. 또한 한국과 중국 사이의 여러 역사적 이야기와 중국의 현 상황과 선교 이야기는 흥미롭게 다가온다. 성경적 선교 원리와 그 실제 적용을 담고 있어서 현장이 있는 지침서, 미래를 위한 대안서라고 할 수 있다.


차례

축하의 글
서정운 목사 _ 장로회신학대학교 명예총장
김동엽 목사 _ 목민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증경총회장
이성희 목사 _ 연동교회 원로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증경총회장

서문
그리스도의 십자가 이야기, 그리고 “감사합니다”

제1부 십자가의 도

1장 십자가의 중심성
“네가 십자가를 아느냐?”
십자가의 도의 특징
‘십자군 선교’와 ‘십자가 선교’

2장 그리스도와 연합하게 하는 십자가의 도
죄의 본질
십자가는 구원의 시작과 완성
나는 죄인입니다
그리스도의 죽음에 참여
회개의 능력
죽음에 넘겨짐
그리스도의 부활에 참여
성령 강림 및 성령 충만

3장 십자가의 도의 외연(外延)
십자가와 고난
십자가와 용서
십자가와 믿음
십자가와 사랑
십자가와 소망
십자가와 삼위일체

제2부 십자가의 길

1장 중국 교회의 신학
가정 교회의 태동과 발전
가정 교회 신학의 특징
삼자 교회의 태동과 발전
삼자 신학의 특징
가정 교회 / 삼자 교회 신학을 대하는 관점

2장 십자가의 길에서 만난 중국의 그리스도인들
영적인 아버지가 되어 주신 후 라오스
포스트 천안문 전도자 리 형제
복음 때문에 이혼의 아픔을 감수한 후 이셩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된 기업인 CEO 천 형제
독립운동가의 후손 천 라오스
유물론자에서 기독교 역사학자가 된 동 교수
들꽃같이 아름다운 그리스도인들

3장 선교현장 이야기
첫 번째 집회
십자가 들고 동서남북을 횡단
전하는 이가 없이 어찌 알리요
아픈 것도 주님의 은혜요 감사
예수 마을
구치소에서 보낸 특별한 크리스마스
서부로 이주하여 가정 교회를 세우다
산과 산이 겹쳐지는 대지진 가운데
회개와 사랑으로의 부르심
서진西進 선교

제3부 십자가 공동체와 하나님 나라

1장 하나님 나라를 구현하는 십자가 공동체
십자가와 공동체
공동체의 모델을 찾아
한국의 십자가 공동체 동광원
교회 공동체와 하나님 나라
하나님 나라와 사회 선교

2장 십자가 공동체의 실제
지역 교회에서 교회 공동체로
임마누엘 교회 공동체의 구성과 규범
예배와 말씀 중심
예수의 가족, 예수 사랑
공동체에 필요 없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의 필요 그 이상을 아시는 아버지
성령이 이끄시는 대로
공동체를 통한 말씀의 전파
사역의 확장
위기와 극복
공동체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양식

후기
계속되어야 할 광야에서의 십자가 세우기

서평
하나님의 세상에 참여하는 십자가! : 이형기 목사 _ 장로회신학대학교 명예교수
미래를 위한 대안서 : 조용중 선교사 _ KWMA 사무총장


저자소개

황요한, 오한나
저자 황요한, 오한나 부부는 20여 년 이상 중국 현지에서 십자가를 세우는 일을 하고 있는 선교사이다.
한국과 중국의 수교(1992)가 이뤄지기 전, 1987년에 대만에서 중국 대륙을 향한 비전을 키우다가 개혁개방으로 중국의 문이 열리면서 본토에 들어가, 현재까지 공식적인 선교활동이 금지되어 있는 대륙 방방곡곡을 누비며 오직 한 길 십자가만을 오롯이 추구하며 전하면서 300여 회 이상 ‘십자가의 도’ 순회 집회를 열었고 작은 자들의 모임인‘ 임마누엘 공동체’를 섬기며 십자가 선교의 자세로 그 실제를 실천하는 데에 주력해왔다.
이 책은 한 무명 선교사 부부가 삶을 바쳐 선교 현장에서 추구한 십자가에 관한 서술로서 주님의 십자가를 따르려는 분들에게 우리가 생생히 경험한‘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중국의 특수성에 따라 은밀한 가운데, 그러나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중국선교의 참 모습을 한국의 교회에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현장에 있는 선교사로서는 쉽지 않은 결단을 내린 것이다.
이 글은 단순히 선교 현장의 이야기를 전하려는 것이 아니라 신학적, 역사적 관점과 통합된 십자가 영성을 제시하려는 것으로 특별히, 십자가의 영성이 퇴색되어가는 듯한 우리 한국교회를 바라보면서, 십자가를 지고 함께 가는 선교/목회/신앙의 동지들에게 작은 등불이고 싶다.

황요한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M.Div.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선교대학원 선교신학, Th.M. in Miss. <십자가 신학을 통한 중국선교>
중국 화동사범대학교 역사학 석사 <중국 기독교의 本土化; 7세기에서 20세기초엽 反기독교 운동의 回應>
중국 섬서사범대학교 역사학 박사 Ph.D. <중국 고대 기독교연구; 7세기에서 14세기 景敎를 중심으로>

오한나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 B.A.
서울대학교 대학원 영어교육학, M.Ed.

lovecross8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