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목회학적 이론을 넘어선 현장 목회 평생목회 은혜 목회
저는 불신가정에 태어나 청소년 시절에 처음 예수님을 믿고 신학을 결심했습니다. 평소 손찌검이라고는 모르시던 제 부친께서는 "에이, 예수한테나 빌어먹어라!" 하시며 제 빰을 때리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신학 공부를 포기하지 않았으며 부친의 그 말을 아들을 향한 축복의 말씀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평생 예수님께 빌어먹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래서 저의 평생목회는 은혜목회였습니다.
- 저자의 머리글 중에서


차례

서문

제1장 신앙의 길을 걷다
제2장 그리운 교회들
제3장 은퇴 후의 삶
제4장 후대를 위해 말씀을 연구하다

자서전을 내면서


저자소개

이재기
1935년 경북 영주에서 엄격한 유학자 집안에서 11남매 중 넷째 아들로 태어나 17세에 예수님을 영접한 후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신학의 길로 들어섰다. 집안에서 처음으로 기독교인이자 목사가 되었고, 오랜 기간의 복음 전파와 섬김을 통해 형제 자매의 모든 가족이 주님을 영접하도록 하였다. 부산 고려신학교를 거쳐 총회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21세의 나이에 안동 월곡교회에서 전도사 사역을 시작했으며, 항도 교회와 정관 교회, 좌천교회에서 전도사로 섬겼으며, 부산 송정교회에서 담임목회를 시작하여 논산제일교회, 신기교회를 거쳐 부산 반송제일교회(현: 새누리교회)에서 23년간 목회를 하였으며, 1996년 62세에 조기 은퇴하여 새누리교회 원로목사가 되었다. 부산 새누리교회 후임 김정훈 목사가 지금까지 마음껏 목회할 수 있도록 부산을 떠나 기도와 격려로 후임 목사를 도움으로써 원로목사와 후임목사 사이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은퇴 후에 금광교회와 수원제일교회, 대광교회에서 협동목사로 섬기다가, 현재 새에덴교회(담임:소강석 목사) 협동목사로 섬기고 있다.
예장(합동) 중부산 노회장과 부산 기독교교역자 협의회 부회장, 예장(합동) 총회 재판국원과 고시부원, 학생지도부장을 역임하였으며, 부산 성경전문학교 교장과 부산 장로회신학교 이사로 섬기기도 했다.
슬하에 3남 3녀를 두었으며, 특히 장남과 삼남을 신학의 길로 들어서게 하여, 이관직 목사가 총신대 신학대학원 목회상담학 교수로, 이경직 목사가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로 섬기고 있다. 교회 음악을 위해 양육했던 2남 이장직 집사는 교회 성가대 지휘자로 평생 섬기면서 중앙일보 음악전문기자를 거쳐 월간 <객석>객원기자 및 서울대 음악연구소 수석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세 딸 이은주, 이신주, 이은신도 가정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잘 섬기고 있다. 평생 하나님 말씀만 전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강해 설교를 고집했다. 모든 설교 원고를 남겼으며, 그 가운데 로마서 원고가 <로마서 강해>로 빛을 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