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두르시리이다 (시 32:7)


오감을 통해서 외부의 자극이 들어오면 편도체는 뇌섬엽에 감정 호르몬의 분비를 요청한다. 편도체가 준동하지 못하도록 균형을 잡아주는 해마의 기능이 실패하면 전두엽이 나서도 전두엽마저 실패하면 감정은 통제력을 상실한다. 상처로 인해 해마가 줄어든 사람은 작은 자극에도 편도체가 닫히면서 엄청난 공포를 경험한다.

명상을 하면 감정을 조절하는 뇌섬엽이 두꺼워지는데 이는 우리의 감정이 연습과 훈련에 의해 조절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렇게 감정을 잘 다루면 회복탄력성과 공감능력이 높은 성품이 만들어진다.

이 책이 제안한 “한 은신처”(A LAIR)는 바로 이러한 성품개발을 위해 만들어진 감정의 자기치유법이며 모티프는 시편에서 왔다. 두려움과 슬픔, 좌절을 경험한 시편의 인물들 특히 다윗이 어떻게 하나님이 마련하신 은신처에서 치유되고 회복되었는지 실례로 제시했다.


차례

들어가는 말
여는 글

제1부 서론적 논의
1. 감정의 세계관
2. 정서지능
3. 성격장애

제2부 감정의 얼레이어(A LAIR)
1. 개관
2. 욕망
3. 두려움
4. 분노 / 화, 미움, 증오, 혐오, 경멸
5. 슬픔

제3부 시편의 얼레이어(A LAIR)
1. 은신처 시편
2. 아둘람
3. 마하나임
4. 속죄소
5. 찬양의 성전

저자후기
Bibliography
미주
부록 : 얼레이어(A LAIR) 상담기법


저자소개

이경섭
총신대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했다.
신학대학원을 마치고 다시 목회상담학 공부를 시작하여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부터 부교역자를 거쳤으며 2002년에 개척하여 하늘의 빛 교회를 담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