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성경은 끊임없이 ‘나’를 보여 준다

성경이라는 거울에 비친 내 삶의 민낯,
나는 그 모습을 대면할 용기가 있는가?


가인, 라반, 바로, 아간, 삼손, 압살롬, 아합, 게하시…
이들의 약점이 내게도 있음을 인정할 때
비로소 시작되는 하나님의 구원

그리스도인으로서 나는 성경에 기록된 실패한 인생들과는 상관없다고, 적어도 나는 그들보다는 의롭다고 생각해 왔는가?
그러나 그들의 실패한 삶을 거울로 삼아 찬찬히 들여다보면, 결국 내 자신의 모습이 보이기 마련이다. 가인의 폭력성, 라반의 갑질 본능, 바로의 고집, 아간의 탐욕이 내 안에도 감춰져 있고, 나는 아마도 은밀한 방식으로 그런 죄악을 행하고 있을지 모른다.
이 책은 독자에게 자신의 약점과 완악함을 용기 있게 인정하고, 가난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그분의 은혜를 구하라고 권면한다.

출판사 서평
다른 사람의 실패를 교훈으로 삼을 줄 아는 지혜와
성경의 악인과 내가 다르지 않음을 인정할 줄 아는 용기를 가진
그리스도인을 위한 책

거울 앞에 서면 그 거울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나를 보여 준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 주기에, 우리는 거울이 고맙기도 하지만 피하고 싶기도 하다. 때로는 거울이 불편하다. 하지만 그 불편함이 나를 새롭게 만드는 힘이 된다.
우리는 자기를 성찰하기보다 다른 사람을 정죄하는 일에 익숙할지 모른다. 우리는 자꾸 스스로를 의인으로 여기고 다른 사람을 죄인으로 만든다. 그래서 말씀의 거울이 필요하다. 말씀의 거울을 들여다볼 때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책은 구약성경에서 볼 수 있는, 소위 ‘실패한’ 인생들의 모습을 다룬다. 성경은 하나님의 이야기인 동시에 사람의 이야기이다. 그 사람들의 모습은 다름 아닌 나의 모습이기도 하다. 다른 사람의 눈에 있는 티를 보며 분노하는 대신에, 우선 나의 눈에서 들보를 빼내는 아픔을 이겨 낼 때, 이 세상에서 우리는 소금과 빛의 사명을 비로소 실천할 수 있다.
구약 성경 인물에 대한 세심한 관찰과 새로운 분석으로 써 내려간 이 책은 성경 인물 강해를 준비하는 목회자들이 참고도서로 쓰기에 유용하다. 각종 통계 자료, 신문 기사, 다양한 책에서 저자가 찾아낸 생생한 일화들은 설교 예화로도 적절하다. 또한 성경 인물의 실패담을 거울로 삼아 자신의 삶을 올바른 방향으로 수정하고자 하는 모든 성도에게 이 책은 큰 유익이 될 것이다.

이 책의 독자
- 구약 성경 인물 강해를 준비하는 목회자 및 신학생
- 구약 성경의 실패한 인물의 삶에서 교훈을 얻으려는 성도
- 그동안 외면해 왔던 자신의 약점과 완악함을 기꺼이 인정할 용기를 가진 성도


프롤로그
1. 가인 - 감춰진 폭력성
2. 라반 - 숨길 수 없는 갑질 본능
3. 바로 - 영적인 문제, 고집
4. 아간 - 괴로움의 뿌리, 탐욕
5. 삼손 - 이기적인 사랑
6. 사울 - 인정 중독
7. 압살롬 - 마음을 훔침
8. 아합 - 흐려진 분별력
9. 게하시 - 무능력
10. 엘리바스, 빌닷, 소발 - 소모적인 논쟁


차례

프롤로그
1. 가인 - 감춰진 폭력성
2. 라반 - 숨길 수 없는 갑질 본능
3. 바로 - 영적인 문제, 고집
4. 아간 - 괴로움의 뿌리, 탐욕
5. 삼손 - 이기적인 사랑
6. 사울 - 인정 중독
7. 압살롬 - 마음을 훔침
8. 아합 - 흐려진 분별력
9. 게하시 - 무능력
10. 엘리바스, 빌닷, 소발 - 소모적인 논쟁
에필로그


저자소개

한주원
한주원 목사의 관심사는 ‘하나님’과 ‘사람’이다.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 그 하나님을 떠난 사람.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깨어진 관계. 십자가에서 그 관계를 회복하신 하나님. 하지만 여전히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는 사람들. 성경을 통해 계속 말씀하시는 하나님. 그 말씀만이 소망임을 모르는 사람들.
한주원 목사는 늘 고민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떻게 적용될 것인가?” 이 세상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성도들. 그들의 삶에서 실제로 역사하시는 말씀. 그는 성도들이 그 말씀을 사랑하고 존중하기를 원한다. 그리고 자신이 먼저 그런 삶을 살기 원한다고 고백한다. 
한주원 목사는 직장에 다니던 청년 시절에, 태국의 어느 시골에서 맨발로 산을 다니며 복음을 전하는 한 소녀를 만났다. 그 소녀를 통해 하나님이 자신을 목회자로 부르심을 확신했다. 경희대학교(B.A.), 총신대학교 대학원(M.Div., Th.M.), 미국 풀러신학교(D.Min.)에서 공부했으며, 현재 성석교회(예장합동, 성동구 소재) 부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https://www.facebook.com/haneunhae를 통해서 삶의 작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