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성경이 말하는 구원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이리저리 방황하며 신앙생활을 하는 이들을 위해



출판사 서평

쉬운 구원에 바탕을 둔 기복적 신앙관,
행위를 앞세우는 율법주의적 구원관,
극단적 회심만을 강조하는 구원관을 경계하라

이 책은 교회를 다니면서도 구원을 당연하거나 쉬운 것으로 여기고, 구원의 은혜와 구원을 얻은 우리의 신분에 대해 무관심한 사람들이 넘쳐나는 오늘날의 기독교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구원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어쩐 일인지 쉽게 답을 이야기하지 못한다. 이 책의 저자 박순용 목사는 그 이유를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그저 쉽고 가볍게 얻는 구원을 가르치고 있는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소위 ‘쉬운 구원’에 바탕을 둔 기복적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라는 것이다. 또한 행위에 바탕을 둔 율법주의적 구원관이나 극단적으로 회심만을 강조하는 구원관도 구원을 제대로 인식해야 하는 성도들에게는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

사실, 하나님의 구원은 분명 복되고 모두가 기뻐할 내용이지만, 가슴 아프게도 지난 교회 역사 속에는 구원 진리와 관련된 왜곡과 치우침, 그리고 그에 대한 분열과 정죄가 많이 있었다. 그리고 오늘날까지도 각종 이단들이 구원 문제를 가지고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다. 이단들에 의해 성경과는 다른 구원 교리가 유포될 뿐만 아니라, 복음주의 교회들에서도 성경이 말하는 구원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이리저리 방황하며 기형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신자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성경이 말하는 놀라운 구원을 제대로 아는 신자만이
이 혼란스러운 시대에 믿음을 지키고 구원의 복을 풍성히 누릴 수 있다!

저자는 이런 현실 속에서 신자는 성경에 계시된 부요한 구원의 실체와 무엇보다 구원을 베푸신 우리 하나님의 어떠하심을 자신의 삶 속에서 생생하게 알고 누리기 위한 씨름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그러한 믿음의 분투를 하는 성도들을 돕고자 쓰여진 책이다. 성경은 우리에게 흔들리지 않는 구원, 누구도 흔들 수 없는 구원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사실을 확실히 믿고 구원의 진리를 붙들 때 아무도, 누구도, 그 무엇도 우리에게서 구원을 빼앗아 갈 수 없다.

이 책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께서 창세전에 구원을 계획하시고, 성자 하나님이 친히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셔서 계획된 구원을 성취하시고, 성령 하나님이 구원할 대상들에게 그 성취된 바를 적용해 소유하게 하시는, 매우 크고 형용할 수 없어 우리의 지성으로는 다 수용이 불가능한 그 광대한 구원의 진리를 비로소 알게 되는 참된 신자의 특권을 누리기를 바란다.

자신이 구원받았음을 확실히 알고 있는 사람은
구원의 복됨과 풍성함을 더 분명하게 확인하고 감사함으로 누리기 위해!

구원을 받았음에도 그것을 알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사람은
자신의 구원을 확인하고 더욱 굳게 하도록!

구원받지 못한 사람에게는
참된 구원의 은혜 앞으로 나오는 계기가 되기를!


차례

추천사
들어가며 성경이 계시하는 하나님의 구원 이야기, 그리고 우리

제1부 하나님의 구원
1장 우리가 얻은 구원_ 중대한 만큼 혼란스러운 문제
소홀하고 무지한, 그러나 사활이 걸린 구원 문제 / ‘나’의 구원과 회심에만 사로잡힌 현대 그리스도인들 / 구원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주목하는 3가지 목적 / 구원의 진리를 살필 때 유의할 점 / 모든 부류의 사람들을 위한 진리 / 구원의 모든 역사는 하나님에 의한 역사다

2장 우리가 얻은 구원의 주체_ 성부, 성자, 성령 삼위 하나님
성경은 구원을 이렇게 가르친다 / 구원의 일을 행하신 하나님께 시선 집중 / 삼위 하나님이 합력해 이루신 우리의 구원 / 성부: 하나님의 구원 계획 / 성자: 하나님의 구원 계획 성취 / 성령: 하나님의 구원 계획 적용 / 삼위 하나님의 큰 구원을 바라보라

3장 우리가 얻은 구원의 근원_ 성부 하나님의 창세전 계획
창세전부터 시작된 신비로운 구원 / 구원의 대상자의 입장에서 신비를 대할 때 / 성경의 역설적인 진리는 결코 모순이 아니다 / 성경의 신비, 인격적으로 수용 가능한 사실 / 창세전 택하심으로 우리 구원이 시작되었다 / 하나님은 무한한 기쁨으로 우리를 구원하셨다 / 거저 주신 구원의 은혜의 영광을 찬양하라

4장 우리가 얻은 구원의 시작_ 성 삼위 하나님의 언약
하나님은 창세전 구원 계획을 어떻게 이루어 가시는가? / 성경은 구원을 언약의 차원에서 증거한다 / 성부와 성자 사이에 맺어진 구속 언약에 따라 성취된 구원 /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에게서 온 것이다 / 구속 언약은 은혜 언약으로 나타나고 성취된다 / 우리가 얻은 구원의 근거-그리스도 안에서 / 하나님은 은혜 언약을 따라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신다 / 우리 구원의 견고한 기초를 바라보라

제2부 그리스도의 구원
5장 그리스도 안에서의 성취_ 누구도 흔들 수 없는 확실한 구원
큰 구원 역사 안에 있는 우리의 구원과 그 성취 / 그리스도께서 성취하신 3가지 구속의 사역 / 구원은 ‘나’ 밖으로부터의 구속 사건에 기초한다 / ‘그리스도 안에서’, 매우 복되고 영광스러운 진리 / 객관적인 구원의 기초 위에서 우리의 구원을 생각하라 / 자신의 무엇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의 영광을 찬양하라

6장 그리스도 안에서의 의미_ 그리스도는 구원의 모든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3가지 구체적인 의미 / 구원은 ‘그리스도 안에서’ 계시되고, 진행되고, 성취되고, 적용된다 / ‘그리스도 안에서’ 있을 두 가지 역사, 구원의 성취와 적용 / 오순절 성령 강림, 구원 적용의 시작을 드러낸 사건 /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원의 확고함과 견고함을 붙들라

7장 그리스도 안에서의 성령_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위해 일하신다
성령의 모든 사역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일들이다 / 성령은 성부와 성자로부터 보내심을 받아서 일하시는 분이다 / 성령의 사역의 궁극적인 목적은 오직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해 / 성령은 철저하게 그리스도께 스스로를 종속시켜 일하신다 / 그리스도와 성령께서 하나로 묶여 우리의 구원을 이루신다

8장 그리스도 안에서의 연합_ 그리스도 중심적인 구원
그리스도와 연합으로 있게 된 우리의 구원 / 직선 구조의 구원 서정과 그 문제점은 무엇인가? / ‘이미’와 ‘아직 아니’의 종말론적 긴장 구조를 알아야 한다 / 모든 구원 과정의 기초이자 틀은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이다 / 그리스도와의 연합의 5가지 특징 / 그리스도 중심적인 구원을 누리자

9장 그리스도 안에서의 혜택_ 그리스도의 것이 우리의 것
성경은 그리스도 중심성을 분명히 가르친다 /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구원의 흔들리지 않는 기초와 근거가 된다 / 신자는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해 구원을 체험적으로 소유한다 / 그리스도를 믿어 세례 받을 때 그리스도와 실존적 연합이 이루어진다 / 우리는 그리스도와의 연합 안에서 주님의 것을 얻는다 / 그리스도 안에서 얻는 구원의 실체들 / 신자의 구원은 그가 의지하는 그리스도만큼 확실하고 견고하다

제3부 우리의 구원
10장 우리가 누리는 구원의 삶_ 그리스도와의 연합에서 누리는 승리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이 실제적으로 우리의 소유가 된다 / 그리스도와 연합한 신자의 실천적 삶의 기준은 무엇인가? / 그리스도와의 연합으로 하나 되는 교회 / 내가 그리스도 안에,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거하시는 삶 / 신자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 사는 삶 / 그리스도와 연합한 자로서 주의 계명을 청종하라

11장 우리가 누리는 구원의 효력_ 그리스도와의 연합에서 주어진 복
그리스도와 연합한 자의 복되고 영광스러운 승리 / 그리스도와 연합해 그분의 것으로 덧입은 신자의 정체성 / 그리스도와 연합한 자는 확신 있는 기도 생활을 한다 / 죄의 유혹에 대항하는 강력한 무기가 된다 / 그리스도를 더욱 닮아 가고자 하는 열망을 품는다 / 그리스도와 같이 이기는 자로서 그분의 영광에 동참한다 /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받아 누린다 / 구원의 복을 풍성히 알고 누리는 길로 나아가라

나가며 조국 교회에 구원의 은혜를 비추는 한 줄기 빛이 되기를
주 


저자소개

박순용

음도 과정도 마지막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존재여야 함을 선포하는 하늘영광교회 담임목사. 반쪽짜리 복음이 무성한 이 시대에 타협하지 않고 성경의 진리를 바로 전하며 옛 신앙의 선배들이 일궈 낸 종교개혁 정신과 개혁주의 신앙의 토대 위에 교회를 세우고자 힘쓰는 목회자다.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영국 Free Church College of Edinburgh와 The Evangelical Theological College of Wales(M. Phil 과정)에서 청교도와 영적 대각성에 대해 공부하고, 호주 퍼스(Perth) 한인장로교회에 부임하여 담임 목회를 했다. 이후 귀국하여 하늘영광교회를 개척, ‘하나님의 영광’이 각 그리스도인의 삶과 조국 교회, 나아가 모든 민족 가운데 선명히 드러나는 부흥을 구하고 사모하며 목회하고 있다.

또 ‘참된 교회를 추구하는 목회자들의 모임(이하 참교추)’을 만들어 여러 목회자들이 복음 진리를 바르게 전하여 영혼을 구원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참된 교회들을 세울 수 있도록 섬기며 돕고 있다. 참교추는 양적 성장에 목회의 초점을 맞추기보다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거룩하심이 드러내기를 원하는 동일한 소망을 가진 목회자들이 목회 현실 속에서 겪는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기도하며 다각적으로 협력하는 모임이다.

저서로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기독교, 세상의 함정에 빠지다』, 『오직 하나님께 영광』, 『오직 은혜입니다』, 『뒤틀린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열심』, 『거듭남과 십자가』, 『참된 교회로 돌아오라』,『타협할 수 없는 기독교의 기초, 오직 성경』, 『예배의 진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