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우리는 개인의 권리, 행복, 안전을 추구하는 시대 가운데 살고 있다.
행복하다는 표현처럼 충족함을 이르는 말은 없을 것이다. 개인에게 행복을 느끼게 해 주는
일들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인생에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공유함으로 느끼는 행복의
영역은 매우 크다. 자신과의 관계에 만족하고 또 다른 관계로부터 전적으로 수용되며
또 그 관계에 자신을 노출하여 드러낼 수 있다면 그 관계는 건강하고 충족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충족감은 미래적 안전도 보장할 수 있을 것 같아 보인다.
행복, 충족감, 미래적 안전이 우리의 것이라면 더 무엇을 바라겠는가? 그러나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일이 가능하기는 한 것인가?


여기에 대한 나의 대답은 그렇다이다. 우리가 간과해 버리고 가볍게 여기기 쉬운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안에 행복과 미래적 안전과 충족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 글을 통해 그리스도의 구속 안에 우리의 행복과 안전이 있다는 전제를
결혼 관계라는 스펙트럼을 통해 답해 나가고자 한다. 답을 해 나가는 과정에 세 가지
의도를 담았다. 첫째는 자신의 행복을 결혼 관계에 기대했으나 그렇지 못한 여자들의
경험과 그 경험이 지니는 의미를 조망하고자 했다.
경험을 통해 느끼는 감정들은 잘못된 우리 시대의 욕망, 실패, 분투와 한 등 우리의 원함을
보여주기에 그들의 언어를 통한 묘사들을 지루하리만치 그대로 담았다.

- 저자 서문 중에서


차례

Chapter 1. 사람과 결혼
1. 관계 추구적 본성
2. 결혼

Chapter 2. 훼손되는 결혼 관계
3. 결혼에 대한 어긋난 기대와 그에 따른 반응
4. 언약 파기 그리고 잘 떠나기
5. 또 다른 결혼에로의 기대

Chapter 3. 결혼 관계 훼손의 원인과 배경
6. 결혼 관계 훼손의 배경
7. 죄의 본성

Chapter 4. 성경적 도움
9. 성경적 도움을 위해 인식해야 할 제반의 문제들
10. 성경적 도움을 위한 목표
11. 성경적 자아 정체성 회복의 성경적 원리
12. 성경적 정체성의 회복
13. 성경적 정체성 회복의 바른 도구
14. 이혼, 재혼에 대한 성경적 이해와 자신에 대한 이해

Chapter 5. 풍성한 열매 : 그가 말씀하시매 듣고
15.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16. 주님의 그 날을 바라보며 


저자소개

이화여자 대학교,
총신대학교 상담대학원과 신학대학원
그리고 Westminster에서 목회상담학으로
D.Min을 받았다.

2003년부터 2012년까지
사랑의교회 상담실에서 근무하였고
상담학교 강사로 활동하였다.
 
현재 총신대학교 중독재활상담학과에서
강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