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가 설교를 한다고 할 때, 우리는 그가 설교로 풀어놓은 성경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설교보다 그 설교를 준비하도록 해준 성경에 가치를 두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더 우선적으로 주목되어야 하는 것이 있는데, 성경의 원작자이신 하나님에 대한 관심입니다.
성경을 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에 대한 인식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은 그 다음에 와야 한다고 봅니다. 만일 하나님을 안다면 그가 행하신 일들은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고, 확인이 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성배 목사님께서 펴내시게 된 <복음적 관점에서 본 창세기>는 설교와 하나님의 관계를 정확하게 응답해주고 있는 메시지라 할 것입니다. 창세기는 시대적으로 이스라엘의 선민사라 볼 것 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라는 민족을 일으키시면서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구원자를 계시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볼 때마다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예수님께로부터 말씀을 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신실한 목사는 설교를 은총의 도구로 삼아 예수님을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바로 이 점을 이성배 목사님은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이 설교집을 추천하는데 주저하지 않습니다. 설교와 예수님의 관계를 아주 명쾌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설교라는 옷을 입으시고 우리에게 계십니다. 목회자의 설교라는 수단을 통해서 그의 사랑하시는 백성을 만나고 싶어 하시는 주님이십니다. 저는 모든 설교자가 예수님의 대언자라는 사실에 동감해주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복음적 관점에서 본 창세기>가 한국 교회에 주님을 보여주는 도구로 사용되기를 원합니다. 여기에 수록된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께서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주시기를 원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추천사’에서(김은호 목사 | 한국성서대학교 구약학 교수, 성서대학교회 담임)
차례
추천사 | 김은호 교수 머리말
01. 하나님께서 창조한 처음인간 (창1:26~29) 02. 하나님의 자녀가 누릴 참된 안식 (창2:1~3) 03. 가정은 하나님께서 주신 참된 복을 누리는 시스템 (창2:4~25) 04. 한 사람의 중요성 (창3:1~6) 05. 범죄의 그 다음은? (창3:7~13) 06. 인간의 저주와 복음 (창3:14~21) 07. 맞는 말 속에 있는 거짓말 (창3:22~24) 08. 죄의 결과는 사명의 상실 (창3:22~24) 09. 율법과 복음(창4:1~15) 10. 복음을 모르는 가인의 후손 (창4:16~24)
…(중략)…
70. 12지파의 형성 (창35:23~29) 71. 복음을 떠난 에서의 결과 (창36:1~43) 72. 언약을 소유한 요셉 (창37:1~36) 73. 갑자기 등장한 유다와 다말 (창38:1~30) 74. 요셉을 준비시키는 하나님 (창39:1~6) 75. 범사에 형통한 요셉 (창39:7~23) 76. 요셉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창4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