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날개를 가진 새는 바다의 깊이를 두려워하지 않고
기도의 날개를 가진 사람은 시련의 크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저것 보아라 한 마리 새가 날아간다

부러진 날개로 하늘을 날 수 없듯이
꺾여버린 기도는 하늘로 올라갈 수 없다.


기도에 날개를 달아주는 150편의 말씀과 묵상

그 많던 어머니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좌판에 앉아 나물 팔고 콩나물 팔아 자식 교육에 정성을 쏟던 어머니들.
온 몸이 물어 젖은 솜처럼 고달파도 자식 위해 기도해야 한다며 새벽을 깨우던 어머니들.
자녀들의 앞날에 아무런 장애물이 없도록 도와주시라고. 그저 자식들 잘되게 해주시라고 눈물로 마룻바닥을 적시던 어머니들.
남편이 술 취하고 방탕하며 죄 짓고 다닐 때, 남편 신발을 가슴에 안고 교회로 달려가 이 신발의 주인이 예수님께로 돌아오게 해 달라고 눈물로 탄식하던 어머니들.

아, 눈물의 기도로 밤을 지새우던 그 많은 어머니들이 다 어디로 갔단 말입니까?
- 본문 중에서

말씀을 읽고, 쓰고, 묵상하다 보면
어느새
나의 기도에 날개가 돋는다!



차례

들어가는 글_ 새벽에 길을 가는 사람

part1 기도와 영성 _마른 눈으로는 하나님을 볼 수 없다.
part2 응답되지 않는 기도 _죽음의 잠에 빠지지 않게 두 눈에 불을 밝혀라.
part3 응답되는 기도 _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으라.
part4 기도하는 사람에게 일어나는 변화 _기도하는 사람에게서는 하늘의 향기가 난다.
part5 기도와 축복 _푸른 잎이 무성한 올리브나무 같은 사람이 되라.
part6 기도와 고난 _기도에 강한 사람이 고난에도 강하다.
part7 기도와 능력 _세계는 넓고 기도할 것은 많다.
part8 기도와 승리 _하나님의 사람은 잠수함의 토끼다.

나가는 글_'그러니까' 기도와 '그래도' 기도


저자소개

이기철
강원도 동해에서 산과 강과 바다를 보며 자랐다.
산은 풀이며 꽃이며, 벌레며 짐승이 깃들여 살아가게 하고, 눈이며 바람이며 구름이며 비가 머물렀다 가게하는 모습을 통해 품고 사는 삶에 대한 깨달음을 주었고, 강은 항상 낮은 곳을 향해 몸을 낮추며 생명을 가꾸어가는 모습을 통해 겸손의 길을 가르쳐 주었고, 바다는 때로는 평온하게 때로는 휘몰아치는 거센 파도를 보내면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푸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법을 알려주었다.
춘천의 한 농촌에서 교회를 개척하여 첫 목회를 시작했고, 지금은 서울의 응암교회에서 가슴 따뜻한 성도들과 함께 감사와 기쁨으로 신앙의 길을 걷고 있다.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들의 사랑으로 날마다 더 높고 깊은 영성의 세계를 추구하며 길을 가고 있다. 영성에 대한 타는 목마름이 있어 예수님을 갈망하며, 어찌하면 더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갈 수 있을까 고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