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기존의 신앙생활은 흔히 기도, 예배, 헌금, 봉사, 전도 등으로 논의되고 있다. 그러나 진정한 신앙생활은 하나님을 어떻게 만나고, 그 결과로 어떠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어야 하는지가 중요하다. 하나님 만남은 죽음 이후에나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서 이루어지는 것이어야 한다.
이 책에서는 한 인간이 하나님과의 만남에서 시작하여 어떻게 변화되어 나가야 할 것인지 서술하고 있다. 즉 인간은 하나님께 초대받았고, 기도를 통해 채움을 받고, 은혜 받은 자로서 헌신하는 비움을 행하게 되고, 최종적으로 성화된 누림을 살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신앙생활의 성장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그리스도인에게 매우 유용할 것이다.
이 책은 '채움', '비움', '누림'이라는 신앙생활의 세 사이클을 말한다. 기독교 신앙생활의 특징은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하고 은혜로 완성한다는 점이다. 종교개혁 500년 즈음에 한국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렸다. 루터의 종교개혁은 '오직 믿음'이라는 '채움'에서 이루어진 것이라면, 오늘의 종교개혁은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누림'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차례

프롤로그_ 더 높은 영성을 추구하며

Part 1_ 채움의 신앙생활
신앙에로의 초대
비움보다 앞서는 채움
채워주시는 하나님
채움의 장애물
자아를 비춰주는 거울
죽음에서 발견하는 가치
채움의 영성

Part 2_비움의 신앙생활
오직 은혜로 가능한 비움
저절로 비워지는 순간
예수님의 미니멀 라이프
비움을 위한 지혜
비운 자의 삶
각 사람에게 적절한 은혜
비움의 영성

Part. 3_누림의 신앙생활
신앙생활의 극치
나눔에서의 누림
비운 자의 누림
작은 자와의 누림
좁은 길에서의 누림
고난 속에서의 누림
누림의 영성

에필로그_ 누림을 위한 스타트 업
참고도서


저자소개
장명수
장명수 목사는 연세대학교 신학과와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일반대학원에서 박사 과정 중이다. 불탄 교회에서 예배를 집례하는 꿈을 꾼 후 이천 성은교회에서 첫 목회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사역지를 옮겨 철원 성산교회와 서울 삼양교회에서 사역한 후 조금이라도 더 젊었을 때 주님께 자신을 드리고 싶어 1994년 러시아 선교사로 가족과 함께 떠났다. 니꼴스크교회에서 7년간 사역하는 가운데 1920년대 우수리-니꼴스크교회 재건, 성전건축, 제자훈련, 현지인 목사를 양성해 자립의 기반이 닦여지게 되어 현지인에게 위임하고 고국으로 돌아와 그리스도대학교에서 7년간 선교학과 강사로 활동했으며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와 감리교서울신학원, 감리교신학원목회아카데미 등에서 강의했다. 현재 서울에서 아가페교회를 개척하여 목회하고 있으며, 2015년에 「작은 교회 새롭게 다시보기」를 공저로 출판했다.


염두철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아세아연합신학연구원(ACTS)에서 선교학을 전공했다. 1984년 부산 남천성결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첫 목회를 시작했다. 1985년 광주순복음교회에서 교구장, CAM 대학선교회 지도 목사, 교육연구소장으로 사역하면서 전도특공대 훈련을 담당했고, 400여명의 교회가 3,000여명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현장에서 경험했다. 1990년 말부터 인천순복음교회에서 교회학교 교감 겸 교회성장연구소장, 기획관리실장으로 사역하면서 교단 신학교 강사로 활동했다. 1997년 12월, 고양시에서 한마음교회를 개척하여 담임하고 있으며, 2015년에 「작은 교회 새롭게 다시보기」를 공저로 출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