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하나님의 뜻』 저자 제럴드 싯처가 길어 올린 2천 년 기독교 영성의 역사
기독교 영성의 마르지 않는 샘에서 깊고 풍성한 역사와 전통을 긷다


수년에 걸친 치열한 연구와 강의로 완성한 이 책은 영성의 틀에서 연대기 순으로 기독교 역사를 개관한다. 증거, 고투, 일상성, 모험 등 각 장의 주제를 통해 다양한 전통과 영성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하게 하며, 초기 순교자, 사막 성자, 중세 평신도 등 역사 속 인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믿음의 사람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찾고 만났는지 살아 있는 표본을 제시한다. 독자들은 동시대 인물과 사상만 접할 때 갇히기 쉬운 근시안적 시야를 넓혀 기독교 영성의 유구한 역사를 되새김으로써, 폭넓은 역사적 지식을 함양하는 동시에 깊이 있는 영적 추구와 성장의 길로 나아갈 것이다.

“영성의 범람 속에 대가의 장인 정신이 빛나는 작품이다.”
“우리 시대의 교회 갱신과 창조적 제자도를 위한 영감과 상상력의 보고다!”


박영돈(고려신학대학원), 배덕만(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유해룡(장로회신학대학교), 이종태(『다윗, 현실에 뿌리박은 영성』 역자), 달라스 윌라드(『하나님의 음성』 저자), 마크 놀(노터데임 대학교), 로렌 위너(듀크 신학대학원), 마크 래버튼(풀러 신학교), 마르바 던(『안식』 저자), 알버트 해스(프란체스코회 수사), 이언 토랜스(프린스턴 신학대학원 총장), 레이튼 포드(『하나님을 주목하는 삶』 저자), 벤 패터슨(『기다림』 저자) 추천!


기독교 영성의 마르지 않는 샘에서
깊고 풍성한 신앙을 긷다


역사는 우리에게, 특히 우리의 영적 삶에 값진 자원이 될 수 있다. 다른 시공간에 살던 신자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이해하고 경험했는지 그 실례들을 역사에서 얻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역사 속 믿음의 가족들 곧 영웅이며 성자이자, 목회자이거나 평신도인 이들이 살아 온 방식, 바로 하나님 앞에서 믿음으로 반응했던 이야기가 가득 차 있다. 여기에는 기도, 순교, 말씀과 같은 일반적인 영성의 주제뿐 아니라, 그동안 영성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여러 시대의 다양한 특징과 전통까지 모두 아우르고 있다.

이 책에서 싯처는 우리 앞에 엄청난 영성의 광맥을 소개한다. 진리를 위해 목숨을 내던지는 것도 아까워하지 않았던 초기 기독교 순교자들부터, 하나님 앞에서 고투하며 고독 속에 살았던 사막 성자들, 노동과 기도의 리듬을 지켜온 수도원 수도자들이 그 예다. 세상 속에서 신앙을 실천하며 살았던 중세 평신도들, 말씀 앞에서 겸비하며 시대의 흐름을 거슬러 변화를 주도했던 종교개혁가들, 회심의 증언들이 끊이지 않았던 복음주의자들의 이야기도 생생하게 전해 준다. 또한 목숨을 건 모험을 감행하는 현대 개척 선교사들의 이야기, 더불어 앞으로 개인과 교회가 나아갈 길에 대한 제언에 이르기까지, 살아 있는 신앙 선배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다채로운 영적 보화의 향연을 누릴 것이다.

영성의 범람 속, 대가의 빛나는 장인 정신

우리가 이 책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그리스도의 성육신으로 점철되는 진리 앞에 자기 삶을 아낌없이 내드렸다. 그러나 그들의 삶은 과거에서 끝나지 않았다. 우리가 읽는 책, 부르는 찬송, 감상하는 미술 작품, 따르는 의식과 훈련 속에서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다. 오늘날의 우리는 세례를 통해 그들과 믿음의 가족이 되어, 그들의 유업을 향유할 권리와 기회를 지니고 있다.

싯처는 이처럼 구름같이 허다한 증인들의 삶과 그들이 남긴 풍성한 영적 유산을 열어 우리에게 보여 준다. 그리고 오늘날과 같은 영성의 범람 속에서 모든 시대를 지나면서도 면면히 존재해 온, 그래서 믿음의 증인들이 목숨 바쳐 붙들었던 그 진리를 발견하라고 우리를 초대한다. 교회의 풍부한 역사를 비롯한 ‘만물이 다 우리의 것’이니, 최선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따랐던 사람들의 모범을 따라 같은 일을 행하라고 도전한다.

“이제 이 책을 열어, 거룩한 바보들과 예언자적 반역자들을 따라 함께 걸으라. 자신을 하나님으로부터 갈라놓으려는 모든 것에 대항해 몸부림쳤던 그들처럼 말이다.”


▒ 특징
-초대교회에서 현대까지 기독교 영성의 역사 개관
-초기 기독교 순교자에서 개척 선교사에 이르는 인물들의 생생한 에피소드 제시
-역사 속에 존재하는 기독교 전통의 다양성 탐구
-독창적 개념어를 활용한 시대별 영성의 특징 정리
-참고 도서 목록과 방대한 주를 통해 독자들의 더 깊은 연구를 돕는 탁월한 안내서이자 자료집
-깊이 있는 영성을 위한 실천 질문과 활발한 그룹 토론을 위한 토의 질문 수록


차례

머리말
감사의 글
서론: 더 많이 있으니!
1. 증거: 초기 기독교 순교자들의 영성
2. 소속: 초기 기독교 공동체의 영성
3. 고투: 사막 성자들의 영성
4. 리듬: 수도원 운동의 영성
5. 거룩한 영웅들: 성상과 성인들의 영성
6. 창: 성례전의 영성
7. 연합: 신비주의 영성
8. 일상성: 중세 평신도의 영성
9. 말씀: 종교개혁가들의 영성
10. 회심: 복음주의자들의 영성
11. 모험: 개척 선교사들의 영성
결론: 이제 어디로 갈 것인가?
토의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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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제럴드 싯처
제럴드 싯처(Gerald L. Sittser)는 풀러 신학교에서 신학 석사학위를, 시카고 대학교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아이오와 주 오렌지시티에서 대학 교목으로, 남캘리포니아 지역에서 목사로 사역했다. 현재 워싱턴 주 스포케인에 있는 휘트워스 대학교의 종교 및 철학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휘트워스의 졸업생들은 7회에 걸쳐 그를 가장 영향력 있는 교수로 선정한 바 있다.
커다란 상실과 비극 앞에서 묵상하고 깨달은 바를 담아 전 세계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도전을 준 싯처의 저서로는 『하나님의 뜻』『하나님이 기도에 침묵하실 때』『하나님의 은혜』『사랑의 짐』(이상 성서유니온선교회), 『하나님 앞에서 울다』(좋은씨앗)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