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혜민 스님, 이해인 수녀,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고은 시인, 한비야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교장 등 삶의 어느 지점에서든 깊은 통찰과 현명한 선택, 인내와 책임감을 느끼면서 우직하게 발걸음을 내딛으며 생을 움직여 온 12인의 멘토들에게 저자는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입니까?’라는 단순하지만 결코 쉽게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을 던졌다. 삶의 깊은 성찰을 통해 우러나온 스승들의 대답 속에서 저자가 발견한 공통분모는 ‘지금, 여기서, 나만의 삶을’이라는 한마디로 압축된다. 책은 삶에 지쳐 힘들어하는 이 땅의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자 했다.


차례

목차

저자의 말

혜민(승려, 마음치유학교 교장) _ 인생 너무 어렵게 살지 마세요.
이해인(부산 성 베네딕도회 수녀) _ 오늘이 나에겐 가장 큰 보물입니다.
김용택(시인) _ 행복하려면 남편과 아내가 잘 놀아야 합니다.
한비야(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교장) _ 지금 간절히 원하는 삶을 살고 있나요?
이어령(전 문화부 장관) _ 성공은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미우라 미쓰요(소설가 미우라 아야코의 남편) _ 사랑에는 마침표가 없습니다.
김남조(시인) _ 감수성과 감동은 늙지 않습니다.
고은(시인) _ 오늘 주어진 생의 의미를 만끽하면 맛있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함민복(시인) _ 게을러야 시적詩的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이철환(작가) _ 성공은 높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깊이 들어가는 것입니다.
서영은(소설가) _ 당장 나만의 산티아고로 떠나세요!
정진홍(서울대학교 명예교수) _ 좋은 친구를 갖기 원하면 먼저 좋은 친구가 되세요


저자소개

이태형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국민일보> 공채 1기로 입사해 정치부, 경제부, 국제부, 문화부 등을 거쳐 일본특파원을 역임했다. 미국 풀러 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돌아와 종교부장과 기독교연구소장으로 활동했으며, 기명칼럼인 ‘이태형의 교회 이야기’를 오랫동안 써오면서 전 세계의 기독교 석학들과 국내외 유명 목회자들을 인터뷰했다. 유행을 좇는 세상의 시선이나 눈앞에 드러나는 팩트에 연연하지 않는 글쓰기를 통해 언제나 균형 잡힌 저널리스트란 평가를 받아온 그가 이번에는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들고 ‘이 땅의 스승’들을 찾아 나섰다. 영혼을 응시하며 나눈 각각의 대화를 통해 그는 넓고 거친 인생의 바다 한가운데서 우리가 매 순간 매 시기 가슴에 새겨야 할 지혜들을 건져 올리는 한편, 겸손과 존중, 조화와 균형, 배움의 미덕이 잔잔하게 스며든 삶의 보편적 가치와 원칙들을 발견해나간다.

여러 매체에 시론과 칼럼을 연재하고 있으며, 2013년 현재 <국민일보> 선임기자, 종교국 부국장으로 있다. 지은 책으로 《더 있다》, 《배부르리라》, 《아직, 끝나지 않았다》, 《두려운 영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