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창조의 본성』은 창조 본문을 너무 문자적으로 해석하는 것도 경계하지만, 반대로 상징적(은유적)으로만 해석하는 것도 경계한다. 창조 본문이 신학적 의도로 기록되었다는 것을 분명히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과학으로 접근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그 의미를 명확히 한다. 또한 수많은 자료를 바탕으로, 창조과학에서 제기되는 주장부터 무신론적 진화론자들의 주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론들을 검토해 성서의 본래 의미를 발견하고자 노력한다.


차례

1장 서론
과학과 종교는 대립하는가? 아니면 서로 관심이 없는가? / 실재에 대한 질문 / 기독교 창조 교리 / 과학의 발전과 종교의 쇠퇴 / 성서와 역사 / 성서에 등장하는 창조 / ‘과학’의 관점에서의 ‘창조’

2장 현대 과학에서의 창조
과학적 구조 / 태초에 대한 현대 과학적 설명들 / 우연과 법칙, 우발성과 돌연변이

3장 성서에서의 창조 1 : 창세기
첫 번째 창세기 창조 설명 : 창세기 1:1-2:4a(P문서) / 두 번째 창세기 창조 설명 : 창세기 2:4b-3:24(J문서) / 결론

4장 성서에서의 창조 2 : 창조 주제
창조와 이야기 / 창조와 시 / 창조와 신화 / 창조와 지혜 / 창조와 그리스도 / 창조와 삼위일체 신관의 시작 / 결론

5장 성서 창조의 구조
자연적 그리고 초자연적 / 고대 이스라엘인들의 ‘사고방식’? / 시간 / 공간 / 결론

6장 창조주와 피조물의 관계
무로부터의 창조 / 이신론 / 계속적 창조 / 과학이 무로부터의 창조와 계속적 창조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가? / 성서는 무로부터의 창조와 계속적 창조에 대해 무엇을 말하는가? / 결론

7장 타락
과학적 도전들 / 역사적 아담 / J문서와 죽음 / 바울과 죽음 / 역사적 타락? / 요약

8장 고통과 악
고통과 죽음의 문제 / 자연악과 타락 / 어두운 면 / 피조물의 구속 / 종말론적 관점 / 종말론적 도전 / 결론

9장 과학적 종말론과 새로운 창조
과학적 종말론 : 세상 종말 모델 / 성서의 종말론 / 결론

10장 결론
과학과 창조의 복잡한 관계 / 창조주 하나님은 누구인가? / 성서와 과학 


저자소개

저자 : 마크 해리스
저자 마크 해리스는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물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한 후에 성공회 사제가 되었다. 엑시터 대학교(UNIVERSITY OF EXETER)에서 물리학을,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물리학과 신학을 가르쳤으며, 2012년부터 에든버러 대학교에서 과학과 종교(SCIENCE AND RELIGION) 분과를 담당하고 있다. 70여 편(공저 포함)의 물리학 논문과 10여 편의 신학 논문을 썼고, 특히 브람웰(STEVE BRAMWELL, UCL) 교수와 함께 ‘스핀 아이스(SPIN ICE)’ 개념을 발견한 것은 물리학 분야의 상당한 업적이다.

역자 : 장재호
역자 장재호는 공군 군목과 아현중앙감리교회 교육목사로 사역했다. 공주사대부고를 졸업한 후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조직신학(B.TH., TH.M.)을, 연세대학교에서 철학(B.A.)을, 서울대학교에서 종교학(M.A. PH.D.(ABD))을, 미국 보스턴 대학교에서 조직신학(S.T.M.)을 공부한 후에, 현재 영국 에든버러 대학교에서 조직신학으로 박사과정 중에 있다. 2015년에 [THE FUTURE OF DIALOGUE BETWEEN SCIENCE AND RELIGION]이란 제목으로 과학과 종교 포럼(SCIENCE AND RELIGION FORUM)에서 주관하는 피콕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