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우리가 숲가를 걸어가는 경우가 수없이 많지만 풀잎에 맺힌 영롱한 이슬방울을 눈여겨보지 않은 채 무심코 지나치는 수가 많다. 그처럼 동서고금을 통해 면면히 이어져 오는 생명의 빛으로 가득 찬 명작이나 고전들이 수없이 많지만, 우리가 풀잎의 이슬방울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처럼 경시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프리즘을 통해 볼 때 빛이 오색찬란한 것처럼 여러 각도에서 고전을 들여다보면 다양한 빛깔의 빛의 바다를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서문 중에서


차례

1. 생택쥐페리의 <어린왕자>
2. 사무엘 울만의 <청춘>
3. C.S. 루이스의 <사자와 마녀와 옷장>
4. 오스카 와일드의 <행복한 왕자>
5. 내새니얼 호손의 <큰 바위 얼굴>
6. 오 헨리의 <20년 후>
7. 로버트 프로스트의 <눈 내리는 저녁 숲가에서> <가지 않은 길>
8. 어니스트 미럴 헤밍웨이의 <킬로만자로의 눈>
9. 로버트 브라우닝의 <랍비 벤 에즈라>
10. 서머셋 모옴의 <서밍 업>
11. 알프레드 테니슨의 <율리시즈>
12. 리처드 바크의 <갈매기의 꿈>
13. 제프리 초서의 <캔터베리 이야기>
14. 트리나 폴러스의 <꽃들에게 희망을>
15. 윌리엄 워즈워스의 <무지개>와 <초원의 집>
16. 마틴 루터 킹 2세의 <나에겐 꿈이 있습니다> <못 다 이룬 꿈>
17. 에밀리 딕킨슨의 <길에서 홀로 뒹구는 저 작은 돌>
18.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 숲 속에서의 생활>
19.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의 <인생찬가>
20. 아놀드 베넷의 <왜 고전이 고전인가>
21. 크리스티나 로제티의 <별빛이 사라지기 전에>
22. 모리스 마테를링크의 <파랑새>
23. 윌리엄 어니스트 헨리의 <굴하지 않으리라>
24. 진 웹스터의 <키다리 아저씨>
25. 제임스 힐턴의 <굿바이, 미스터 칩스>
26. 랄프 왈도 에머슨의 <우화>
27. 마크 트웨인의 <허클베리 핀의 모험>
28. 알프레드 조이스 킬머의 <나무>
29. 아서 밀러의 <세일즈맨의 죽음>
30. 에드원 알링턴 로빈슨의 <리처드 코리>


저자소개

조신권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마치고 국내에서는 제1호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예일대학교 객원교수를 지냈으며 연세대학교 영문학 교수로서 35년간 재직하다가 정년 퇴직하여 지금은 동 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총신대학교의 강사로서 40년간을 열정적으로 가르쳤고, 2013년 2월 말까지 11년 동안 동 대학교에서 초빙교수로서 봉직하였다. 한국여자신학교에서도 39년간을 강사로서 주로 지혜문학 과목을 가르쳤으며 수많은 교역자들을 양성하여 배출하였다. 기독문화학교 이사장과 한국여자신학교 이사장을 역임하엿고, 한국밀턴학회를 창립하고 초대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한국기독교어문회를 역시 창립하고 초대회장을 맡아 어문학을 통한 개혁신학과 학문 진작에 힘써오고 있다. 한국기독교 문화의 터를 놓는데 작은 힘을 보탠 공로로 '한국기독교성령100인'에 선정되었고, '2010 천만인 성령대회'로부터 '성령운동 평화예술가 60인'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대한민국 홍조근조훈장을 받았으며 대한 교육연합회 30년 근속 표창장을 받았다. 총 29권의 저서와 평론, 번겨과 창작물들을 모으고 다시 다듬어서 운암 조신권교수 전집 총 37권으로 출판 중에 있다. 또한 수십 회에 걸친 대학생들과 교회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신앙 강좌와 문학 강연 및 방송, 신문 등을 통하여 기독교문화 선양에 힘을 기울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