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조국의 잃어버린 청년들을 회복하라.’
‘어떻게 청년들을 살리고 성숙으로 이끌 것인가?’

하정완목사의 청년서신 시리즈

1983년 교육전도사로 시작한 청년 목회 여정은 햇수로만 따져도 33년이 되었습니다. 이 세월은 분명 목회자의 길이였지만 그보다 더 수도자로서의 삶이었습니다. 나의 가장 큰 고민과 싸움은 두말할 것도 없이 바로 나 자신이었습니다. 바울의 이 고민에 언제나 전적으로 동감하는 이유입니다.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롬7:19,24)

바울의 고백처럼 돌아보면 내가 무너지고 쓰러지던 시점에 바로 내가 이기지 못하는 나 자신이 있었습니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시체같은 나를 경험하였기 때문입니다. ‘나는 시체다.’ 한계를 경험하였습니다. 바울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이상한 고백을 합니다. 7장 24절 ‘나는 시체다’라는 고백 이후 25절을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롬7:25)

‘시체’인 바울을 인정하고 지원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경험한 것입니다. 그것의 감사의 이유이고 이어지는 로마서 8장의 감격을 바울이 쓴 것입니다. 동일했습니다. 바로 지금까지 내가 살아있는 이유이고 나를 살아가게 하는 근거였습니다.

1992년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하던 시절 어느 날이었습니다. 새벽예배 때 주님께서 저에게 주신 구체적인 부르심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내 심장을 두들겼습니다.

‘조국의 잃어버린 청년들을 회복하라.’

그 순간 1983년부터 계속 되어왔던 청년 사역은 구체적인 방향성을 갖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로버트 콜만 교수의 지도와 윌로우크릭교회에서의 구도자예배의 경험은 구체적인 방법론의 초기 구조를 갖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1999년 청년들을 살리는 사역 구조를 가진 꿈이있는교회를 개척하여 지금까지 온 것입니다.

‘어떻게 청년들을 살리고 성숙으로 이끌 것인가?’

이 두 권의 책은 청년들을 살리고 성숙을 이끄는 큰 그림 중 시작 부분입니다. 처음 믿거나 신앙의 기초가 필요한 이들을 위해서 쓴 것입니다.



두 번째 책, 청년 새신자반

첫 번째 책 ‘EXIT, 한 청년에게 예수를 믿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다’가 로마서 7장 24절을 설명한 것이라면 ‘청년 새신자, 예수를 믿기로 한 그 청년에게 복음을 자세히 설명하다’는 로마서 7장 25절과 8장에서 드러난 복음과 믿음을 설명한 것입니다.
비논리적인 신(神)의 모습으로 오신 하나님을 아는 것은 오로지 믿음 외에 다른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 기막힌 은혜를 깨닫는 것은 인간 지성으로 이뤄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상상할 수 있는 존재 그러나 하나님에게 이를 수 없는 존재’ 이것이 인간입니다. 바로 이것이 이유입니다. 수없이 많은 구도자들이 진리를 추구하였지만 이르지 못한 이유입니다.”(26쪽)

“우리의 행위로 의롭게 된 것이 아닌 까닭에 반복해서 다시 짓는 죄는 어떻게 되는가, 반복적인 죄를 하나님이 어떻게 대하실까 걱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를 믿는 믿음이 사라지지 않는 한 우리의 구원은 소멸되지 않습니다.”(44쪽)

"그 잔치가 열렸던 밤을 지나면서 탕자는 기막힌 아버지의 사랑을 깨달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평생 아버지를 위하여 살았을 것입니다. 아버지 때문입니다. 아버지의 사랑이, 아버지의 믿음이 능력이었던 것입니다. 아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정도로 말입니다."(70쪽)


차례

차 례

저자 서문 04
책 사용 가이드 06
1. 왜 사람은 피곤한가? 08
2. 결핍된 존재이기에 16
3.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다 26
4. 믿기로 결정하다 32
5. 놀라운 사실 40
6. Believe=Be+Live 50
7. 믿음이 살게 한다 60
8. 새로운 삶의 방식 70


저자소개

하정완

하정완목사는 영화설교, 문화사역자, 시인, 사진작가, 청년 설교자 등 다양하게 불리지만 스스로 청년 목회자로 불리는 것을 좋아한다. 그는 조국의 청년들을 살리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할 기세로 목회를 해왔다. 수없이 많은 대학교 채플과 청년연합집회, 코스타 집회를 인도하면서 동시에 청년들을 설득하고 세우는 많은 책들을 써왔다. ‘조국의 잃어버린 청년들을 회복하라’는 부르심에 대한 응답이었다.

청년들을 향한 꿈으로 그동안 써온 책으로는 ‘욥기, 아픈 것과 행복한 것의 동행’ ‘레위기, 사람이 하나님을 만날 때’ 등 하정완 목사와 성경읽기 시리즈 외에 ‘하나님은 노래이시다’ ‘청년 십계명’ ‘교사 십계명’(이상 나눔사)  ‘큐티 스타트’ ‘21일 침묵기도 연습하기’(이상 생명의 말씀사) ‘크리스천 청년필독’(평단) ‘바람이 다녀가다’(디자인 사강)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큐티’(규장) ‘버스-봄의 상실’ ‘드라마 천국’(이상 아이즈) ‘영화의 바다로’(예찬사) ‘순수한 복음’(SFC) ‘동네북’(한울) 등 100여권이 있다.

저자는 목원대학교 신학과(Th.B),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Th.M), 미국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대학원(M.A)과 풀러신학대학원(D.Min.)을 졸업하였고, 현재 감리교신학대학교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해외 유학생 수련회인 코스타(KOSTA) 강사이기도 한 저자는 학원복음화협의회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청년들이 중심되어 세운 ‘꿈이있는교회’ 담임목사이다.

교회 홈페이지: www.dreamchurch.com
이메일: pastorha@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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