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심리학, 신경과학, 진화론, 인지과학 분야의 최신 정보를 아우르는
저자의 방대한 학식을 감히 누구도 의심할 수 없을 것이다.
이 모든 지식 위에 많은 성경 구절과 신학 교리들에 대한 냉철하면서도 현실적이고
정확한 이해까지 갖추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앤서니 티슬턴(노팅엄 대학교 신학 교수)

권수영(연세대학교 신학 교수), 전철(한신대학교 종교와과학센터 센터장), 조엘 그린(풀러 신학교 신약학 교수), 프란시스코 아얄라(캘리포니아 주립 대학교 생명과학 교수), 앤서니 티슬턴(노팅엄 대학교 신학 교수), 앨런 토랜스(세인트앤드루스 대학교 신학 교수), 데이비드 마이어스(호프 칼리지 심리학 교수) 추천!


[출판사 리뷰]

“뇌 안에 하나님이 들어 있다?”
“뇌와 마음은 하나인가?”, “우리의 의지는 자유로운가?”, “과학은 종교를 부정하는가?”, “무엇이 인간을 다르게 만드는가?” 위의 질문들은 하나같이 쉽게 답할 수 없는 까다로운 질문들이다. 심리학 중에서도 특히 이런 질문을 다루는 신경심리학은 그래서 그 분야에서 진로를 찾고자 하는 그리스도인 학생들을 주눅 들게 할 수 있다. 또 새롭게 진행되는 놀라운 연구들과 과격한 신이론들 앞에 설 때면, 신앙의 문제와 쉽게 구분 지을 수 있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주제만 다루고 싶은 유혹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저명한 심리학 교수 말콤 지브스는 까다로운 질문들에 한사코 정면으로 대응한다.
가상의 학생과 이메일을 교환하는 형식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 지브스는 성경과 과학의 관계에서 잘못된 판단을 하면 안 된다고 주장한다. 그리스도인들은 과학과 경쟁하는 ‘빈틈의 하나님’이나 뇌 연구를 토대로 하나님의 존재를 설명하려 (혹은 설명해서 부정하려) 하는 환원주의적 ‘신경신학’ 중에서 하나를 택할 필요가 없다. 신경과학이라는 멋진 신세계를 상대하는 학생들은 신경과학 연구를 신앙의 위협으로 볼 필요도 없다. ‘지적으로 정직하고 검토된 신앙을 갖기 원하는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상세하고도 깊은 논의가 담긴 이 책은 기독교적 심리학을 위한 신뢰할 만한 안내서다.


차례

서문 11
1. 심리학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 21
2. 마음과 뇌는 어떤 관계인가 31
3. 나는 얼마나 자유로운가 57
4. 결정론, 유전학 그리고 신 유전자란 무엇인가 65
5. 벤저민 리벳의 실험은 자유의지 신화를 무너뜨렸나 75
6. 모든 게 뇌 안에 있나 89
7. 그러면 영혼은 어떻게 되는가 97
8. 초심리학과 임사체험은 영혼의 존재를 입증하는가 121
9. 무엇이 우리를 인간으로 만드는가 135
10. 인간은 다른가 149
11. 이타주의, 이타적 사랑과 아가페의 차이가 무엇인가 161
12. 언어는 인간만의 고유한 것인가 175
13. 나의 뇌에 ‘신 영역’이 있는가 181
14.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시고 이끄시는가 197
15. 신경심리학이 심리치료와 상담에 도움이 되는가 203
16. 종교적 신앙은 21세기 민중의 아편인가 211
17. 영성을 어떻게 봐야 하는가 219
18. 과학의 설명으로 종교를 부정할 수 있는가 233
19. 다음엔 어디로 가야 하는가 249

부록 성서유니온의 성경 해석 원칙 263
읽을거리 267
주 275
인명 색인 297
주제 색인 301
역자 후기 309


저자소개

말콤 지브스
심리학 분야의 세계 권위자이자 신실한 그리스도인.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자연과학 연구에 매진해 박사학위를 받은 후, 에이델라이드 대학교와 세인트앤드루스 대학교 심리학 초대 교수, 영국왕립학회 초대 회원, Neuropsychologia의 편집장, 에딘버러 왕립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영국 학계에서 심리학에 대한 학문적 관심을 확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 분야에서 그가 이룬 학문성을 인정한 세인트앤드루스 대학교와 스털링 대학교, 에딘버러 대학교는 그에게 명예학위를, 엘리자베스 여왕은 대영제국 훈위 3등 훈장을 수여했다. 「신앙의 눈으로 본 심리학」(공저, IVP), 「과학 정신과 기독교 신앙」(종로서적) 등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