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형성을 위한 시편 매일 묵상』은 시편 150편을 매일 묵상함으로써, 영성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시편은 우리를 잠들지 못하게 만든다. 내면의 깊은 곳을 계속 두드리게 한다. 그러므로 시편은 정말 자신을 발견한 자들만이 부를 수 있는 노래다.
현재 한국 교회에 가장 필요한 것은 생활 속에서 믿음을 실천하는 성도들을 통해 사람들이 주님에 대한 믿음을 회복하고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을 회복하는 일이다. 그 첫걸음이 성도들의 성화된 삶이다. 성도들이 날마다 거룩해지고,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 빼앗기지 않는 평화, 넘치는 기쁨을 보여주면 다른 이들에게 영향을 끼친다. 그런 성화된 삶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부흥회 한 번으로 은혜받던 시대가 지나고, 찬양과 경배로 교회 안에서 뜨겁던 시대도 지났다. 이제는 사회와 세상 속에서 말 없이 헌신하고 수고하는 실천적인 영성,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는 영성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런 열매는 든든한 뿌리에서 나온다. 그 뿌리를 깊이 내리고 가지를 넓게 펴는 작업이 바로 시편 묵상이다.
이성호 지은이 이성호 목사는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감리교신학대학교 대학원을 수료했다. 미국에 건너가 게렛신학대학원(M.Div)을 마친 후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철학박사(Ph.D) 학위를 받았다. 살렘, 올렌드 팍, 산타클라라 한인연합교회를 맡아 목회하였고 현재는 콩코드연합감리교회의 담임목사다. 한인연합감리교회 속회공과를 집필하기도 했으며, 콕스베리 성경공부 교재 중 요나서와 에스더, 여호수아 등을 집필하였고 미국 웨슬리신학대학원에 출강하여 후학들을 지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