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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몽고메리 보이스제임스 몽고메리 보이스 (James Montgomery Boice)는
성경본문이 무엇을 말하는가에 집중하여 자연스럽게 적용을 도출한, 세계적인 복음적 개혁주의 신앙의 저명한 강해설교가이다. 역사적 개혁신앙의 토대에 굳건히 서서 문사철(文史哲)을 아우르며, 성경을 평신도의 눈높이에서 되씹어 먹여주는 출중하고 탁월한 설교자였다.
그는 1968년부터 2000년 6월 15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 제10장로교회 담임목사로 섬기면서 주옥같은 설교를 남겼다. 로이드 존스의 설교가 그의 사후(死後)에 더 널리 알려졌듯이, 제임스 보이스도 그의 사후에 설교의 진가가 알려지고 그의 설교집 출간이 활성화되고 있다. 오늘 복음주의권의 설교가들 가운데서 그만한 지성과 영성을 갖춘 설교자를 찾기는 매우 쉽지 않다.
그는 탁월한 설교자와 목회자이기도 했지만, 하버드대학교와 프린스턴대학교를 거쳐 스위스 바젤대학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은 뛰어난 신학자이기도 했다. 그는 “성경 무오성(無誤性)에 관한 국제협의회”가 설립된 1977년부터 1988년에 이르기까지 꼬박 10년간 의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필라델피아 개혁신학집회”를 27년간 해마다 열어 미국과 캐나다에 거주하는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성경의 주요 교리에 대한 심도 깊은 지식을 제공했다. 이 집회의 총 책임자 역시 제임스 M. 보이스 목사였다.
그의 책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신뢰하고, 지키며 살아가는 방법을 여러 가지 차원에서 시원하게 파헤치고 있다. 성경을 친절히 해설하여 성경 저자의 간결하고 명료한 가르침을 하나씩 풀어줌으로써 성경을 무시하는 오늘날의 풍토 속에서 말씀대로 사는 삶, 곧 말씀을 공부하고, 암송하고, 묵상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풍성하게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