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신학, 의학, 물리학의 만남
일반적으로 인간에 대한 이해는 단편적이다. 어떤 이는 인간을 단순히 영장목의 고등 동물로 이해하고, 어떤 이는 우주 속에 우연히 내던져진 영혼으로 이해한다. 하지만 인간은 단편적인 시각으로 정의 내리기 어렵다. 인간은 고등동물이지만 동물과는 다르며, 몸과 정신 그 이상의 것이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각자가 생각하는 전제에 따라 인간을 이해한다. 그러므로 생물학자, 물리학자, 신학자가 보는 인간은 서로 다르며 부분적이다. 하지만 이 책은 신학, 의학, 물리학의 세 지평의 융합을 시도한다. 이 시도는 누구도 가본 적 없는 길이지만 인간을 깊이 있고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인간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인간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에 대한 질문은 낡으리만치 오랜 질문이다. 수많은 철학자, 과학자들이 인간의 기원과 삶 그리고 죽음을 속 시원히 설명하려고 시도했지만 넘을 수 없는 벽을 맛보았다.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은 성경을 통해 답을 얻었지만, 성경이 어떻게 의학이나 과학과 조화를 이루는지에 대해서는 선뜻 답을 하지 못한다. 그래서 기독교는 비과학적이거나 비논리적인 종교로 치부 받았으며, 어떤 면에서는 현대과학과 의학을 무시하고 믿는 것이 신앙이라고 오해해왔다. 하지만 이 책은 과학과 의학이 신앙과 충돌하지 않음을 보여주며, 오히려 인간을 전인적이며 통합적으로 깊이 이해하는 길을 열어준다.

물리학자와 의학·신학자가 함께 만들어 가는 치유선교학 교과서!
전인치유, 현대과학 그리고 성경이 함께 만들어 가는 치유선교학 입문!
이 책은 전인치유, 현대과학 그리고 성경이 함께 만들어 가는 치유선교학의 안내서이며, 교과서이다. 제1장 ‘전인의 이해와 생활환경’에서는 전인의 과학적 이해, 즉 가시적인 물질과 전인의 본질은 현대과학이 해석한 에너지를 넘어 영적 본질인 ‘빛’과 ‘사랑’이라고 제시한다. 제2장 ‘전인치유의 이해와 사례’에서는 전인치유에 대한 현대의학적인 해석을 성경의 기준으로 적법하게 평가한다. 제3장 ‘죽음과 호스피스 사역’에서는 죽음의 현대의학적 이해를 성경으로 평가하며, 전인의 치유와 선교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제시한다. 치유선교학의 핵심 가운데 하나는 전인의 ‘치유’이고, 다른 하나는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선교’이다.

이 책의 독자
- 신학, 의학, 물리학의 통합적 관점에서 균형 있는 인간관을 세우고자 하는 독자
- 과학과 신학을 조화롭게 이해하기 원하는 독자
- ‘전인치유’에 대한 균형 있는 시각을 가지기 원하는 독자
-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해 성경적인 삶의 철학을 얻고자 하는 독자

차례


서문
프롤로그 │ 현대과학과 전인치유

Chapter 1 
전인의 이해와 생활 환경
 

1. 전인이란 무엇인가? 
2. 전인의 과학적 이해 
3. 전인의 성경적 이해 
4. 전인의 생활 환경 

Chapter 2 
전인치유의 이해와 사례


1. 전인치유란 무엇인가?
2. 전인치유를 통한 건강
3. 전인치유의 구조와 기능
4. 성경적 치유 용어 정리와 개념
5. 성경적 의학과 치유 사례

Chapter 3 
죽음과 호스피스 사역
 

1. 죽음의 현대의학적 이해
2. 죽음의 성경적 이해
3. 치유선교의 모델: 호스피스 사역 

에필로그 │ 치유선교학(Healing Missiology)을 위한 제언 
부록 │ 삼위일체적 전인치유의학 
참고도서

저자소개


전재규
의학자이며 신학자인 저자는 전인치유에 대해 깊은 통찰력을 가지고 오랫동안 연구하고 정리하여 치유선교학의 이론적 틀을 완성하였다.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석·박사)을 졸업하고, 한국과 미국에서 의사 면허를 취득, 마취과 전문의 정회원이다. 미국 템플 (Temple) 대학교 의과대학 임상교수,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동산의료원 박물관장, 대한마취과 학회장, 대한통증학회 학회장, 한국의료윤리학회 학회장, 대한호스피스협회 초대 이사장, 대구 3.1독립운동 재연 추진위원장, 총신대학교 재단이사 등을 역임하였다. 대구신학교 졸업 후 대구신학교 외래교수, 석좌교수로 봉사했고, 졸라(Zola) 유태인 기독교 신학교 수료 후 대신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 장기간의 사회공헌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안행대상 수상 및 사회공헌부 각명을 받았다. 현재 대구서현교회 원로장로이며, 사단법인 대한민국 역사문화운동본부 이사장, 대신 대학교 명예총장이다.
저서로는 『의사의 눈으로 본 십계명, 주기도, 팔복』 (생명의말씀사), 『통전적 치유와 건강』 (보문사), 『내 집이 평안할지어다』 (보문사), 『대구 3.1운동의 정체성』 (누룩), 『대구는 제2예루살렘』 (누룩), 『구원을 이루시는 약속의 도피성』 (누룩), 『의료윤리학』, 『수액요법의 실제』 등 40여 권이 있다. 

이명복
물리학을 전공한 저자는 인간의 존재론적 문제와 질병에 대한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현대과학적인 지식과 더불어 성경을 통해서 그 해답을 얻고 있다. 
경북대학교와 대학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영국 리버풀 대학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경북대학교 전자전기컴퓨터학부 국책교수, (재)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 수석연구원을 역임했다. 특별히 저자는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서의 사명을 가지고 여러 교회와 선교 단체의 신앙수련회 특별강사로 섬기고 있다. 현재 대구 북성교회(김정진 담임목사) 교육전도사로 섬기고 있으며, 대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신학 공부에 매진 중이다. 
저서로는 『생각의 조각을 모아서』 (다성), 『진공·표면 분석기술의 입문』 (두양사), 『이제, 예수님께 물어봅시다』 (NG동역회 공저, 좋은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