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아는 만큼 보이고 알수록 재밌는
성경 읽기의 진수를 맛보다!
- 김병년, 김기현, 정병오, 김태현 추천



20여 년간 초등학교 교사로서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책 읽기를 시도해 온 저자가 성경 읽기에 대한 책을 펴냈다. 교회에 다니지만 성경은 어려운 책이라고 여겨서 제대로 읽지 않고 주일날 설교를 듣는 것으로 만족해 버리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 즉 성경을 좀 더 쉽고 흥미롭고 깊이 있게 보도록 돕는 책이다. 저자가 오랫동안 성경을 읽고 다른 성도들과 함께 성경 공부를 하면서 경험한 일들과 노하우가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성경을 읽으려는 이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성경을 잃어버린 시대,
잃어버린 보화를 찾을 수 있는 지도가 여기 있다!


그리스도인에게 하나님의 말씀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즉 성경을 통해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게 되고 자신이 누구인지 알게 된다. 그래서 성경을 읽고 배우며, 성경 말씀을 잘 전하는 목사를 찾아다닌다. 그러나 정작 스스로 성경을 읽고 깨닫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오래전부터 그래 왔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성경을 주셨지만 몇몇 소수가 성경을 장악하는 역사가 되풀이될 뿐이다.

사실 나 자신도 성경 말씀을 제대로 모르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올바로 분별하는 줄 착각하며 살았다. 그러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성경 말씀을 깨닫게 되면서 이전에 알던 모든 것이 배설물임을 알게 되었다. 그때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찾아 헤매기 시작했다. 도덕 교훈이나 잘 사는 비결이 아니라, 영혼을 찌르고 단련시켜 예수님의 제자로 살게 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찾아다녔다. 하나님은 믿음이 없고 굶주림에 허덕이는 내게 친히 말씀을 먹여 주셨다. 어찌나 달고 오묘한지 성경을 읽고 또 읽어도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이 책은 신학자가 쓴 것처럼 깊이 있지는 않지만 독자들이 이해하고 적용하기 쉬울 것이다. 성경을 읽고 싶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는 이들이 첫발을 내딛게 도와주고 싶다. 이 책이, 해가 지고 어두울 때 성경을 가까이하고 올바로 깨닫도록 비추는 작은 등불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 ‘저자 서문’ 중에서


차례

저자 서문

1장 우리는 왜 성경을 빼앗겼는가
사탄의 전략 1_ 하나님의 말씀에서 멀어지게 하라
사탄의 전략 2_ 말씀과 관련된 사람을 죽여라
사탄의 전략 3_ 말씀이 살아 있는 땅을 빼앗아라
사탄의 전략 4_ 성경의 권위를 무너뜨려라
사탄의 전략 5_ 하나님의 말씀에 무뎌지게 만들라
사탄의 전략 6_ 성경을 ‘편협한 이야기’로 전락시켜라
사탄의 전략 7_ 기독교의 절대 진리를 매도하라

2장 성경: 하나님이 들려주신 언약 이야기
1. 모세오경과 복음서_ 언약 공동체를 형성하는 이야기
2. 역사서와 사도행전_ 언약이 이어지는 역사
3. 시가서와 서신서_ 언약 공동체에 들려주신 이야기
4. 선지서와 예언 및 요한계시록_ 언약 공동체의 심판과 회복

3장 성경, 이렇게 읽어라
1. 직접 읽고 묵상하라
2. 성경은 성경으로 해석하라
3. 성경이 기록된 시간과 공간을 이해하라
4. 자기 관점으로 읽지 마라
5. 질문하며 읽어라
6. 내용에 맞게 끊어서 읽어라
7. 성경을 보는 깊이와 넓이를 갖추라
8. 하나님의 성품으로 적용하라
9.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라

4장 공동체에서 서로 말씀을 나누라
1. 한 몸 안에서 서로 듣고 배우라
2. 가정을 말씀 공동체로 만들라
3. 말씀을 서로 나누는 공동체로 만들라
4. 성경의 권위를 회복하라

책벌레 선생과 함께 성경 읽기
서신서 형식의 성경 읽기
이야기 형식의 성경 읽기
시 형식의 성경 읽기

미주


저자소개

권일한
어린시절부터 무덤덤하게 습관적으로 교회를 다녔다. 은혜받는 친구들을 관찰하며, 변화되지 않는 자신의 모습을 힘들어하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대학시절, 하나님이 찾아오셨다. 성경 말씀을 읽다가 하나님을 만난 것이다. 그 후로 성경에 흠뻑 빠졌다. 성경과 관련된 여러 책들을 찾아보고 읽다가 이른바 책벌레가 되었다.
지금까지 수천 권의 책을 읽었지만 성경보다 재미있고 깊이 있는 책을 본 적이 없다. 앞으로도 수많은 책을 읽을 테지만, 성경만큼 마음을 움직이고 삶을 변화시키는 책을 만나지 못할 거라 확신하는 성경 중독자다. 아무리 성경을 읽고 또 읽어도 늘 새롭게 솟아나는 생수에 목말라 하루라도 묵상하지 않으면 못 견디는 영혼이다.
신학교 문턱에는 가 본 적이 없는 평신도이자 한 여인의 남편, 두 아이의 아빠, 기도하는 부모에게 사랑의 빚을 진 아들, 아이들에게 더 많이 배우는 교사, 바리새인이 되지 않으려고 몸부림치는 성도다. 날마다 적어 가는 묵상 공책과 빼곡하게 적혀 있는 낡은 성경을 유산으로 물려주는 욕심이 있다.
저서로는 『책벌레 선생님의 행복한 책 이야기』, 『책벌레 선생님의 행복한 글쓰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