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더 이상 교회에 호의적이지 않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교회와 연결이 끊겨 있고, 그리스도인들은 주변부로 밀려나 있다. 그런데도 그리스도인들은 아직도 예배를 잘 준비하고 매력적인 이벤트를 만들면, 사람들이 교회로 올 것이라고 기대한다. 그러나 이제는 교회의 패러다임이 변해야 한다. 사람들을 부르던 자리에서 나와, 사람들에게로 나아가야 한다.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선교를 하는 ‘일상 교회’가 되는 것이 오늘날 교회의 소명이라고 도전한다. 그 논지는 성경적 비전과 저자들의 실제적 경험이라는 두 가지 축으로 더욱 탄탄해진다. 먼저, 1세기 로마제국에서 흩어지고 나그네 된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편지인 베드로전서를 통해 오늘날의 교회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을 탐구한다. 뿐만 아니라, 저자들이 경험을 통해 얻은 일상의 공동체, 목양, 선교, 전도의 원리들을 구체적이고 탁월하게 전달한다. 이 시대의 교회는 주변부로 밀려났으나 낙심하지 않을 것은, 이것이 하나님 백성을 향한 주님의 부르심을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그것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여전히 소망의 노래를 부르며 살아갈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영국 복음주의가 주목하는 차세대 지도자이자 운동가다. 영국 웨일즈 대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하고 몰트만의 종말론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십 년 넘게 기독구호단체인 Tearfund에서 연구원과 정책 디렉터로 일했다. 신학을 교회와 삶의 현장에서 구현해 내기 위해 Northern Training Institute, Porterbrook Network에서 교회 개척과 선교적 교회에 관한 강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영국에서 매년 열리는 New Word Alive, Radstock Conference, Total Church Conference 등에서 교회, 선교, 공동체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블로그(timchester.wordpress.com)에 꾸준히 글을 올리며 사람들과 소통하기를 좋아하는 그는「교회다움」, 「나도 변화될 수 있다」, 「예수님이 차려 주신 밥상」(이상 IVP) 등 십여 권의 책을 저술했다.
스티브 티미스
Radstock Ministries의 디렉터로 활동했으며, 교회 개척 사역을 돕고 교육하는 Porterbrook Network의 공동 대표이다. 서유럽권 Acts 29의 대표로서 세계 선교를 위한 지역 교회 발전을 돕는 선교 활동을 총괄하고 있으며, 저서로「교회다움」, I Wish Jesus Hadn't Said That (공저) 등이 있다.
이 두 사람은 영국 셰필드에 있는 교회개척네트워크 ‘크라우디드 하우스’(The Crowded House)의 공동 설립자이며, “일상생활 속에서 복음의 능력을 나타내자”는 표어로, 복음 중심, 공동체 중심의 대안적인 실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