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신앙계 <플러스인생>에 연재된 ‘제3일의 소망’을 모은 김성일 작가의 최신 칼럼집!
마지막 시대를 향해 달려가는 시간 속에서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에 대한 답변!



작가 김성일의 칼럼집 ‘제3일의 소망’은 역사의 마지막 장면을 목격하고 있는 우리 시대의 상황과 우리가 준비할 것들이 무엇인가에 대한 탐색을 한 글이다. 인간이 과연 완전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를 먼저 걸어 놓고, 예수께서 하신 말씀(눅 13:32~33)의 ‘제3일’과 ‘완전’의 관계를 캐들어 가며 ‘창조주의 제3일’ ‘역사 속의 제3일’ ‘그리스도의 제3일’ 그리고 ‘우리들의 제3일’을 단계적으로 살펴 해답의 도출을 시도했다.



제3일의 소망을 관통하는 핵심 질문들

- 곡식과 가라지가 분류되는 추수의 때는 지금 어디쯤에 와 있는가?
- 교회와 나는 그 날을 준비하고 있는가?
- 곡식과 가라지를 가려내는 기준은 무엇인가?
- 인간은 과연 완전할 수 있는가?
- 하나님께서는 왜 완전하라고 요구하셨는가?
- 성경은 ‘완전’에 대해서 어떻게 기록하고 있는가?
-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제3일’과 ‘완전’의 관계는 무엇인가?
- 하나님의 계획과 ‘제3일’은 어떤 관계가 있는가?
- 인간의 삶과 ‘제3일’은 어떤 관계가 있는가?
- 당신은 지금 완전한가?



고대 그리스, 로마의 건축에서 상부의 하중을 지탱하기 위해 세우는 둥근 기둥을 콜룸나(columna)라고 하는데, 신문이나 잡지에서 세로로 구획한 기고란에 시사 문제, 사회적 동향 등에 관해 필자의 이름을 밝혀서 싣는 촌평이나 해석의 글을 칼럼(column)이라고 한다. 소설을 쓰는 작가로서 작품의 준비 과정에서 얻은 자료들을 활용해 칼럼이란 장르의 글을 쓰면서, 독자에게 필자의 의견을 제시하는 입장이 되다 보니, 자신을 향해서도 많은 질문을 하게 되었다.
‘플러스인생(신앙계)’에 20년간 칼럼을 연재하여 감사패를 받은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또 7년이 지나갔다. 필자의 칼럼 집필은 ‘성경과의 만남’ ‘성경대로 살기’로 시작되어 ‘성경으로 여는 세계사’의 3부작에 이르렀고, ‘다윗의 열쇠’ ‘유리바다 21’ ‘하나되게 하소서’ 그리고 ‘문화전쟁의 시대’도 나왔다. 새 칼럼의 연재를 시작할 때마다 필자는 창문을 통해 하늘을 바라보는 버릇이 생겼다. 주님께서 어디 쯤 오셨을까를 생각하며 어떤 문제를 다룰까 살피는 것이다.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롬 13:11)
바울은 그렇게 말했는데 과연 교회와 나는 이 시기를 알고 있는가? 만일 알고 있다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완전하라”(창 17:1)
과연 사람은 완전할 수 있는가?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창 6:9)’였으나 그도 홍수가 끝난 후 포도 열매로 담근 포도주를 마시고 취해 벌거벗었고, 그가 저주한 가나안은 나중에 이스라엘의 대적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세는 말한다.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완전하라”(신 18:13)
지진과 기근, 환경 오염과 전염병이 지구를 뒤덮고, 전쟁과 테러의 소식들이 날마다 보도되는가 하면, 교회는 대적자와 이단자와 난폭자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요한계시록에 제시된 예표들은 무서울 정도로 차곡차곡 채워지고 있으나 아직 그리스도인도, 교회도 완전하게 되지 못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말씀하신다.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마 5:48)
그렇다면 예수께서 우리에게 그것을 가르쳐 주러 오신 것은 아닐까? 그분은 이 문제에 대해서 수수께끼 같은 말씀을 남기셨다.
“오늘과 내일 내가 귀신을 쫓아내며 병을 낫게 하다가 제삼일에는 완전하여지리라”(눅 13:32)
그분이 말씀하신 ‘제3일’은 무엇인가? 그것이 단순히 자신의 부활을 예고한 것일 뿐만 아니라 우리가 지향해 나가야 할 완성의 날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
“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라”(막 4:29)
추수 때가 우리의 완전하게 되는 날과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의미한다면 이제 우리도 그 ‘완전함’에 대하여 진지하게 생각할 때가 되었다. 성경이 말하는 ‘완전’은 무엇이며 또 ‘제3일’이란 무엇일까? 이제 우리는 다시 그분의 음성을 따라가 보기로 하자.
_ 책 머리에


차례

들어가는 글

너는 내 앞에서 완전하라

창조주의 제3일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으니
이 아들이 안위하리라
제3일에는 완전하여지리라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홍수를 함께 건넌 세 형제
땅의 백성들이 나뉘던 날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라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려고

그리스도의 제3일
내가 이제 내려가리라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아버지가 아들을 사랑하사
내게 손을 댄 자가 누구냐?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오늘과 내일 그리고 제3일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역사 속의 제3일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시고
복수의 칼과 말씀의 검
전쟁을 알지 못하는 자에게
선하신대로 하실 것이라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라
밤낮으로 눈물을 흘리리니
어찌하여 낯을 가리우시고
눈물과 울음과 탄식으로
깨소서, 능력을 베푸소서

우리들의 제3일
빛과 어둠을 나누시고
보라, 하늘이 열리고
빛이 둘러 비추는지라
하나님의 세계경영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뭍이 드러나게 하시고
징조와 연한을 이루라
아침이 오면 밤도 오리라

마무리의 글

영원히 완전하게 하셨도다


저자소개

김성일

<약력>   
1940    서울 출생
          1961    ‘현대문학’지에 단편소설 ‘분묘’ ‘흑색시말서’로 추천완료
          1965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과 졸업
          1985    제2회 기독교 문화상 수상(문학부문)

<저서> 
        (순수문학) 장편소설    ‘병사와 피리’(문학예술사)
                    단편집    ‘흑색시말서’(월간문학사) ‘백골도’(백제사)
        (기독문학) 장편소설    ‘땅끝에서 오다’(홍성사) ‘땅끝으로 가다’(홍성사)
                              ‘땅끝의 시계탑(1,2)’ ‘땅끝의 십자가(1,2)’(홍성사)
                              ‘빛으로 땅끝까지(1,2)’(홍성사)
                              ‘소리로 땅끝까지(1,2)’(두란노)
                              ‘제국과 천국(상,하)’(홍성사)
                              ‘홍수 이후(1-4)’(홍성사) ‘동방(1-5)’(홍성사)
                              ‘다가오는 소리’(홍성사)
                              ‘공중의 학은 알고 있다(1,2)’(홍성사)
                              ‘바깥 사람들’(국민일보사) ‘바깥 사연들’(대한기독교서회)
                              ‘아브라함(1,2)’(홍성사) ‘에녹행전(1,2)’(대한기독교서회)
                              ‘불타는 땅(1,2)’(신앙계) ‘임마누엘(1-3)’(신앙계)
                              ‘아들의 나라(1,2)’(두란노)  
                              ‘오퍼레이션 띠므아(1,2)’(대한기독교서회)
                              ‘마르코스 요안네스(1-3)’(진흥)
                   작품집     ‘뒷골목의 전도사’(홍성사) ‘건너가게 하소서’(신앙계)
                   칼럼집     ‘성경과의 만남’(신앙계) ‘성경대로 살기’(신앙계)
                              ‘비느하스여 일어서라’(신앙계)
                              ‘성경으로 여는 세계사(1-3)’(신앙계)
                              ‘별과 같이 비취리라’(낮은 울타리)
                              ‘남자와 여자로 만드시고’(신앙계)
                              ‘다윗의 열쇠’(대한기독교서회)
                              ‘유리 바다 21’(신앙계) ‘하나되게 하소서’(신앙계)
                              ‘문화전쟁의 시대’(신앙계)
                              ‘성경 속의 비밀’(진흥)
                   간증집     ‘사랑은 죽음같이 강하고’(홍성사)
                              ‘사랑은 언제나 오래 참고’(홍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