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가정교회는 한 마디로 신약교회입니다. 가정교회 성도들이 추구하는 것은 신약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교회를 21세기에 재현해 보자는 것입니다.
즉, 신약교회를 회복하는 것이 가정교회 성도들의 목표입니다. “가정교회가 성경적인 교회를 회복하는 것이다”라고 말하면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정교회만 성경적인 교회냐? 일반 교회는 성경적인 교회가 아니라는 말이냐?”고 말합니다.
물론 그런 의미는 아닙니다. 그러나 일반 교회의 조직이나 활동이 성경에서 시작되기는 했지만,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이론과 관행이 끼어들어, 성경에 기록된 교회 모습과 많이 달라져 있다는 것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분들이 가정교회에 관한 궁금증을 풀면 좋겠습니다. 또 많은 목회자들이 신약교회가 21세기에도 구현가능하다는 희망을 품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가정교회로 전환한 교회에서는 이 책을 새로 등록하는 분들에게 선물로 주면 좋을 것입니다. 그러면 이들이 가정교회에 쉽게 적응하고, 신약교회 회복의 동역자로 빠르게 서게 될 것입니다.

- 감수자의 글중에서

 

저자소개

글/그림 신문수

우리나라 명랑 만화계의 대표 작가인 신문수 화백은 1960년대 중반부터 80년대에 이르기까지 <도깨비 감투>,<서울 손오공>, <로봇찌빠>등의 어린이 만화를 발표했다. 그의 대표작<로봇찌빠>는 최근 KBS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리메이크되었다. 한국만화가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까지도 젊은이 못지않은 창작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 꿈꾸는교회 집사로 섬기고 있다.

감수/최영기

최영기 목사의 꿈은 신약적인 가정교회를 만들어 보는 것이었다. 휴스턴서울침례교회에 부임하여 이를 시도한 결과, 1993년 23개로 시작한 가정교회가 은퇴한 2012년 8월에는 180여 개가 되었다. 주일 장년 출석 인원은 100여 명에서 1,000명 이상으로 성장하였는데, 교인들의 80% 이상이 불신자였다가 가정교회를 통해 예수를 믿게 된 사람들이다.
최 목사는 서울대학교 전자학과를 졸업한 뒤, 오하이오 주립대학에서 전자공학 박사학위를, 골든게이트 남침례회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국제가정교회사역원 원장으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가정교회로 세워지는 평신도 목회》(두란노),《구역조직을 가정교회로 바꾸라》(나침반),《목사가 알고 싶은 성도의 속마음》(규장),《The House Church: A New Testament Church in the 21st C》(GLPI)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