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혼란의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을 향한 근원적 부르심
인격·소명·참여·윤리·선교

제자도의 기초를 일목요연하게 제시하는 존 스토트의 명강의를 만나다!


1980년 영국에서 개최된 그리스도인 의대생을 위한 국제 대회. 이 대회에서 존 스토트는 다섯 차례에 걸쳐 온전한 그리스도인에 대한 강연을 펼친다. 젊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따듯한 애정을 품고 담대하게 도전하는 이 강의를 통해 그는, ‘인격, 소명, 참여, 윤리, 선교’의 5가지 영역에서 그리스도의 제자로 부름받는 것의 의미를 설명한다.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도는 평화의 시대보다 불의와 혼란의 시대에 더욱 절실히 요청된다. 그러므로 그의 강의는 30여 년이 지난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변함없이 강력한 도전을 주고 있다.
「온전한 그리스도인」은 존 스토트의 강의 중 유일하게 한국어로만 출판된 강의이며, 1986년 처음 번역 출간된 이후 수십 년간 제자도와 제자 훈련의 필독서로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인격_“우리의 지성과 감정과 의지를 예수님의 사랑의 통치 아래 복종시킨다.”
소명_“우리는 위대하게 되라고 부름받은 것이 아니다. 우리는 섬김을 위해 부름받는다.”
참여_“우리는 이웃의 몸과 영혼, 그리고 그들의 공동체의 복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윤리_“예수님은 우리를 더 큰 의, 더 넓은 사랑, 더 깊은 경건, 더 고상한 야망으로 부르신다.”
선교_“우리는 우리의 팔로 세상을 감싸 안을 수 있을 때까지 자라야 한다.”

■ 출판사 리뷰

30년이 지나도 여전히 유효한, 온전한 그리스도인에 대한 지침!

「온전한 그리스도인」은 존 스토트의 강의 중 유일하게 한국어로만 출판된 강의이며, 1986년 처음 번역 출간된 이래 16쇄, 1996년 개정판으로 선보인 이래 20쇄가 발간될 정도로, 30년 가까이 변함없이 사랑받고 있는 책이다.

이 강의에는, 성경과 삶의 근본적인 주제들을 심오하면서도 명료하게 조명하는 존 스토트의 탁월한 은사가 유감없이 드러나고 있다. 무엇보다 그는 ‘인격, 소명, 참여, 윤리, 선교’의 5가지 영역에서 부름받은 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의미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첫째, 온전한 그리스도인은 지성과 감정과 의지를 그리스도의 주되심 아래 복종시킨 온전한 인격을 갖춘 사람을 의미한다. 온전한 인격이란 개인적· 사회적 맥락에서의 통합을 의미한다. 개인적 통합이란, 말과 됨됨이가 분리되지 않았으며, 인격의 서로 다른 부분들이 동일한 것에 대한 충성심 아래 상호 조화를 이루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또한 사회적 통합이란, 서로 다른 인종이나 부족 또는 계급이 어떤 국가나 민족에 대한 충성심을 공유함으로써 하나가 되어 함께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게 되는 것을 말한다.
둘째, 온전한 그리스도인이란 소명이 단순히 우리의 직업이 아닌, 우리의 성품과 우리가 어떠한 사람인가 하는 것에 관련된 것임을 알며, 그러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개인적으로 성취하고, 공동체에게는 유익을, 하나님께는 영광을 가져오며, 다른 사람을 섬기는 자다.
셋째, 온전한 그리스도인은 복음 전도와 사회적 책임 둘 다로 부름받았음을 알고, 사회의 소금과 빛으로서 부패를 방지하는 보존적 기능과 어둠에 빛을 비추는 계몽적 기능을 하는 사람이다.
넷째, 온전한 그리스도인은 우리 주위의 세상과 구별된 자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더 큰 의인 마음의 의로, 원수까지도 포함하는 더 넓은 사랑으로, 하나님과의 참된 교제인 더 깊은 경건으로 부르신다. 또한 하나님의 통치와 의인 더 고상한 야망으로 부르신다.
다섯째, 온전한 그리스도인은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이다. 하나님은 선교의 하나님이시고, 예수님은 선교의 그리스도이시며, 성령은 선교의 영이시고, 교회는 선교하는 사회이며, 천국은 세계 선교의 열매들이 모이게 될 선교적 천국이다. 그러므로 선교를 피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성경의 기독교는 우리를 협소한 자기 중심성으로부터 끌어내어, 섬기고 증거하도록 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세계로 투입한다.

위와 같이 저자는 5가지 영역에서 온전한 그리스도인의 의미를 명료하게 정의하였다. 불의와 혼란이 편만한 시대일수록,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도는 더욱 절실히 요청된다. 그러므로 30년 전 영국의 의대생을 향한 존 스토트의 요청은 지금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여전히 유효하다.


차례

제1장 인격_ 온전한 인격
제2장 소명_ 직업과 소명
제3장 참여_ 사회적 책임
제4장 윤리_ 세상과 구별된 삶
제5장 선교_ 세상을 품은 그리스도인


저자소개

존스토트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성직자”(빌리 그레이엄)로 불릴 만큼 전 세계 교회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대표적인 복음주의 지도자. 자신의 맡은 바가 ‘말씀을 지키고 연구하며 적용하고 순종하는 것’이라 여겼던 그는 성경에 대한 믿음은 보수적으로, 그 진리를 실천할 때는 예수의 급진적 제자의 모습으로 살았고, 또 그렇게 가르쳤다. 생각과 행동, 복음과 사회적 책임, 교회를 섬기는 마음과 세상을 품는 마음 등 모든 부분에서 균형 잡힌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나 논쟁적인 교리에 대해서도 성경적인 확신을 가지고 자신의 분명한 목소리를 내는가 하면, 사랑과 겸손과 온화함으로 ‘하나님의 진리를 맡은 청지기’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다. 아흔을 바라보는 지금도 기도와 연구, 글쓰기와 강연, 그리고 노동으로 꽉 찬 하루를 살고 있다.
1921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 트리니티 칼리지를 졸업했고, 어릴 적부터 다닌 올 소울즈 교회All Souls Church에서 30여 년간 섬겼다. 영국을 비롯한 범세계적인 복음주의 지도자로서 로잔언약 입안자로 참여해 적극적인 운동을 펼쳤으며 런던현대기독교 연구소 London Institute for Contemporary International 소장을 지내며 제3세계를 위한 지원 사역을 했다. 그가 설립한 랭햄 파트너십 인터내셔널Lanham Partnership International 은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문서․교육 사역을 펴 나가고 있다. 《나는 왜 그리스도인이 되었는가?》, 《기독교의 기본 진리》, 《현대 사회 문제와 그리스도인의 책임》, 《그리스도의 십자가》, 《제자도》등 40여 권의 저서가 있으며 500편이 넘는 기사와 에세이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