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하나님을 떠난 세상은 복음을 듣는 것 이외에는 소망이 없습니다. 교회가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친히 드러내던 위대한 영적 부흥의 시기에는 이 복음의 진리를 도(道)의 초보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어린 아이나 노인이나, 연로한 사역자나 방금 믿은 어린 신자나 한결같이 그 복음의 샘에서 마셨습니다. 그리고 "엔학고레의 샘"(삿 15:19)에서 생수를 마시고 기운을 차린 삼손처럼 용사가 되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싸우는 영적 군사가 되었습니다.

이 악한 날, 어둡고 패역한 시대를 고치기 위해서는 "제자가 되는 것"으로는 충분치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마음이 부요해진 이 조국의 백성들을 깨워 구원의 주님 앞에 무릎을 꿇게 하고, 죄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인하여 찬양을 부르는 하늘나라의 백성들로 삼기 위해서는 강한 영적 군사들이 필요합니다. 영혼의 모든 시선을 오직 그리스도 한 분에게 고정시키고, 하나님 나라의 도래에 대하여 불타는 사모함으로 화살이 비오듯 쏟아지고 칼과 검이 맞부딪히는 살육의 전쟁터를 누벼, 악한 군대를 멸하기까지 싸울 수 있는 영적인 군사들이 필요합니다.


차례

머리말
1. 강한 군사
2. 마귀의 궤계를 대적하라
3.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4. 진리의 허리띠
5. 의의 흉배
6. 복음의 신발
7. 믿음의 방패
8. 구원의 투구
9. 말씀의 검


저자소개


현 안양대학교의 전신인 대한신학교 신학과를 야학으로 마치고, 총신대학교에서 목회학 석사와 신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신학 박사 과정에서 공부했다. 안양대학교와 현 백석대학교, 총신대학교에서 전임 강사와 조교수로 지냈다. 1993년 열린교회를 개척하여 담임하고 있는 저자는 영국 퓨리턴들의 설교와 목회 사역의 모본을 따르고자 노력해 왔으며, 아우구스티누스를 비롯한 보편교회의 신학과 칼빈, 오웬, 조나단 에드워즈와 17세기 개신교 정통주의 신학에 천착하면서 조국 교회에 신학적 깊이가 있는 개혁교회 목회가 뿌리 내리기를 갈망하여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1997년 기독교 출판문화상을 수상한 <예배의 감격에 빠져라>와 <거룩한 삶의 실천을 위한 마음 지침>,<죄와 은혜의 지배>,<게으름>,<기롤라모 사보나롤라>,<묵은 땅을 기경하라>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