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로버트 우스노우는 본서에서 20세기를 마감하는 시점에 시민 사회에 관한 논쟁이 강력하게 일어났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이유를 당시 전개된 동유럽에서의 민주주의 투쟁 과정과 그 영향, 근대 국민 국가의 다면적인 확장으로 인한 부작용과 그에 대한 반응 등에서 찾는다. 그러면서 그는 시민 사회의 정체성을 개인이 자신의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자유가 인정되면서도 개인의 자유가 집합적인 가치나 공동체 참여와 긴장이 유지되고 있는 영역이며, 법과 정치의 강제력이 아니라 결사의 자유에 의해 움직이고, 이윤과 이기심보다는 헌신에 의해 동기부여 되는 삶의 영역들과 관련되는 영역으로 파악한다. 그리고 이러한 시민 사회에서 기독교는 공공 영역에서 사회 교섭을 증가시키고 도덕에 대한 헌신을 이루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그는 본다. 본서는 기독교가 “종교의 세속화” 과정에서 잃어버린 이러한 공공성을 어떻게 회복하여 시민 사회의 일원으로서 시민 사회에 기여할지에 대하여 사회학 이론을 토대로 상당히 실제적 사례를 통해 제안한다.차례
추천사 1(박영신 박사) 5저자소개
로버트 우스노우(Robert Wuthnow)
·미국 University of Kansas(B.A.)
·미국 University of California at Berkeley(Ph.D.)
·현, 미국 Princeton University 사회학 교수
저서
· Saving America?: Faith-Based Services and the Future of Civil Society (Princeton University Press, 2006)
· America and the Challenges of Religious Diversity
(Princeton University Press, 2007)
· Small-Town America: Finding Community, Shaping the Future (Princeton University Press,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