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칼뱅의《기독교 강요》를 15년 앞선
《신학총론》의 저자 필리프 멜란히톤의 전기, 국내 첫 출간!


150센티미터의 키에, 목소리는 가늘고, 약간의 언어장애까지 있었던 필리프 멜란히톤은 중세 말에 태어나 루터와 함께
종교개혁 운동에 일생을 바친 인물이다. 스무 살에 비텐베르크 대학 교수로 초빙되어 루터에게 그리스어를 가르쳤으며,
칼뱅의《기독교 강요》보다 15년 앞서《신학총론》을 펴내 종교개혁 신학을 체계화한 그는 스콜라주의 대신 인문학을
도구로 대학변혁에 앞장서 ‘독일의 교사’, 나아가 ‘유럽의 교사’로도 불린다. 이 책은 멜란히톤의 삶과 시대를 간명하게
정리하였으며, 루터와 칼뱅 등 동시대 종교개혁가들과의 관계도 흥미롭게 묘사 되었다. 내용 이해를 돕는 토판도
여러 컷 수록되어 있다.


차례


“멜란히톤? 그게뭐죠?”
아버지의 이른 죽음
인문주의자들을 사사하다
‘나는 그에게서 복음을 배웠다’
새것이 아니라 처음 것
체계화의 대가
마지못해 한 결혼
946굴덴짜리 집을 하사받다
작센에서 일어난 종교개혁
‘독일의 교사’
수녀원장 피르크하이머
아우크스부르크의 신앙고백
세속정부에 복종하라?
개신교 교황을 제안하다
황제가 주선한 종교회담
쾰른, 오스나브뤼크
가톨릭이 탐낸 종교개혁자
멜란히톤과 칼뱅
카메라리우스, 900통의 편지
빵 안에? 빵과 함께!
왜 유아에게 세례를 주는가
자유의지가 있는가
성자를 존경하라, 하지만
‘나는 삶과 작별했으면 한다’
친구의 아내에게 헌정한 《신학총론》
루터의 죽음
전쟁과 망명
비텐베르크 대학으로 돌아오다
아우크스부르크 잠정협약과 ‘라이프히치 잠정협약’
아디아포라 논쟁
공의회로 가는 길
아우크스부르크 평화협정
의견 일치 신조
유대인, 형제인가 적인가
하나님의 채찍, 투르크인
점성학은 학문이다
‘나를 늙을 때 버리지 마시며’
독일의 교사, 유럽의 교사
현대인과 멜란히톤
멜란히톤 깊이 읽기


저자소개

1956년생, 튀빙겐 대학과 베를린 대학에서 종교개혁 신학을 공부했고, ‘경건주의 시대 뷔르템베르크 교회와 유대인을’을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튀빙겐 시 네렌 지역에서 2년 간 목회를 한 후 튀빙겐 대학으로 동라와 1996년에 교수가 없었다. 교수 자격 논문의 주제는 ‘필리프 멜란히톤의 경건과 신학-종교개혁가의 삶과 가르침에 드러난 기도’이다. 2002년부터는 오스나브뤼크 대학에서 역사신학, 교회사를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