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한국교회는 ‘작지만 건강한 교회’들이 더 많이 필요하다!

교회를 개척하는 교회, 샘물교회의 5번의 분립 개척
아프간 사태의 진실과 오해,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


▒ 출판사 서평
세상이 교회에 소망을 두지 않을 때도
교회가 이 땅의 소망이 되기를 꿈꾸는 사람들의 이야기

더 이상 세상은 교회에 소망을 두지 않습니다. 교회를 향해 손가락질하고, 비난의 화살을 겨누는 데 급급합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교회는 하나님이 이 땅에 남겨 두신 유일한 희망이자 그루터기라는 것입니다.
<그래도 교회가 희망이다>는 세상이 교회에 소망을 두지 않을 때도 교회가 이 땅의 소망이 되기를 꿈꾸는 사람들, 작지만 건강한 교회를 이 땅에 더 많이 세워가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오늘날 위기의 한국 교회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1만 명 모이는 대형교회보다는 작지만 건강한 교회 10개가 더 필요합니다. 이 책에는 서울영동교회에서 4번째로 분립개척한 샘물교회의 담임목사로, 또다시 샘물교회에서 분립한 은혜샘물교회 담임목사로, 개척에 개척을 거듭한 박은조 목사와 샘물교회 공동체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교회를 개척하는 교회, 샘물교회는 임직자 임기제, 평신도 목회자, 가정 교회, 기독교 학교, 분립 개척 등 수많은 시도들을 통해 하나님의 위대한 교회를 세우고자 여전히 분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교회는 규모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닮는 내용물에 있는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성장보다 성숙이기 때문입니다.

아프간 사태의 진실과 오해,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
6년 전 온 나라를 충격에 빠뜨린 아프간 피랍 사건을 잊지 못합니다. 이로 인해 전 국민이 공포와 두려움에 잠을 이루지 못했던 42일간의 처절한 기록들. 박은조 목사와 샘물교회는 사상 초유의 국제적 인질 사태를 맞아 이 시련을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헌신함으로 잘 극복해 냈습니다.
이 책에는 비신자들은 물론 신자들의 집중 포화를 온몸으로 받아 낸 샘물교회 성도들의 이야기와 그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고통의 길을 걸었던 박은조 목사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아프간 사태의 숨겨진 뒷 이야기를 비롯해 순교의 고귀한 피를 흘린 고 배형규 목사와 고 심성민 형제, 그리고 애끓는 피를 토해 낸 그들 가족의 숨겨진 이야기와 견고한 믿음, 피랍자들의 그 후 이야기까지도 엿볼 수 있습니다.
저자는 아프간 사태에 대한 모든 글을 마무리하면서 우리에게 과제를 던집니다. 우리의 가장 소중한 것을 바쳐 주님께 온전한 헌신의 삶을 드리라고 말입니다.

그래도, 교회가 희망입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 여러분은 ‘건강한 교회’의 한 모델을 발견할 것이며, 그래도 교회가 소망이라는 확신을 얻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생명공동체인 교회가 어떻게 세워지고, 성장하며, 또 다른 교회를 낳아서 세상을 섬기는지를 보여주는 과정은 많은 이들에게 흥미진진하면서도 은혜로운 영적 여정의 경험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차례

추천사 김형국, 송태근, 이찬수
프롤로그 하나님과의 동행을 꿈꾸며 걸어온 목회 30년

1부 하나님이 주신 꿈, 분립 개척 교회 운동을 이어 가다

1장 하나님의 교회이지, 내 교회인가? _ 다섯 번째 분립 개척을 시작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분립 운동 / 파란만장 은혜샘물교회 첫 예배를 드리기까지 / 위대한 하나님의 교회를 꿈꾸며

2장 분립 개척 교회 운동의 모태 서울영동교회
손봉호 박사를 만나다 / 나이 서른셋의 어린 담임목사 / 설교 잘한다는 칭찬을 의식하지 말라 / 거부당한 목사 안수 / 목사님만은 그러지 않았으면 합니다 / 유학 길에서 만난 고(故) 안대욱 선교사 / 제자 훈련을 꼭 할 것인가 / 모든 사역자들의 생활비를 균등하게 / 6년의 질주와 안식년 / 선배들을 배우고, 선배들을 넘어서라 /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운동

2부 작지만 강한 샘물교회, 그리고 분립교회

1장 샘물교회를 개척하다
목사님이 가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 교회 개척에 비전이 전혀 없었습니다 / 거부할 수 없는 하나님의 부르심 / 서울영동교회의 네 번째 분립 개척 교회에 파송 받다 / 눈을 감아도 돈 걱정, 눈을 떠도 돈 걱정 / 예수님 때문에 굶어 본 적이 있는가 / 17년 목회 자료 파일을 다 버리다 / 목사가 아닌 하나님의 사람들이 세우는 교회 / 돈, 사람, 전략을 하나님께 구하라 / 교인 50명에, 교역자 13명 / 작은 믿음을 꾸짖으시는 하나님 / 성도들의 투표 가운데 하나님이 주신 이름, 샘물 / 교회란 과연 무엇인가 / 창립멤버가 없는 교회를 만들자-목사, 장로 임기제 / 재정 원칙 / 정회원 제도 / 온 교회가 축복하는 유아 세례 / 하나님이 홍보해 주신 교회 / 장로들, 재정 결재권을 내려놓다 / 말아톤복지재단 설립 / 5% 구제 사역, 사랑마루 무료 급식소

2장 샘물교회 사역의 핵심 _ 가정 교회와 기독교 학교
가정 교회로의 전환을 결심하다 / 담임 목사처럼 섬기는 평신도 목회자 / 마지막에 만난 장벽 / 샘터 조직을 가정 교회로 바꾸라 / 고 배형규 목사가 담당했던 첫 목자 수련회 / 기독교 학교 운동의 출발점 / 미션스쿨이 아닌 기독교 학교 운동 / 기독교 학교와 교회 학교 / 다시 하나님의 도장을 받다 / 사람을 세우시는 하나님 / 어떻게 헤어지는 것이 아름다운가 / 새로운 둥지로 인도하시다

3장 아프간 피랍 사건, 그 진실과 오해
아프간 단기 봉사 팀이 피랍되다 / 아프간 피랍 사건 Q & A / 성도들의 성숙한 대응 / 잊지 못할 하나님의 사람들 / 피랍자들의 부모님들 / 가장 어려웠던 순간 주께서 주신 깨우쳐 주신 것은 / 배형규 목사와 심성민 형제, 그리고 그 가족들 / 또 다른 형규 / 모든 성도들에게 주신 순교의 영성

3부 동역자들이 본 샘물교회

1장 참을 수 없는 교회 사랑 - 김승겸 목사(원천침례교회)
박은조 목사님과의 오랜 인연 / 부교역자가 행복한 교회 / 인격적인 리더십 / 귀 얇은 목사님 / 소수를 포기하지 않는 다수결 / 진보적 스펙트럼 / 손봉호 장로님과의 관계 / 남자 성도들이 좋아하는 설교 / 분당 지역에 딱 맞는 목회자 / 참을 수 없는 동역자 사랑

2장 기다려 주고 같이 가는 리더십 - 이찬형 교장(샘물중고등학교)
선교지 영국에서의 첫 만남 / 울타리 리더십 / 기다려 주는 리더십 / 같이 가는 리더십 / 좋은 아버지, 좋은 남편 / 한국 교회 앞에서

3장 한국 교회의 초록 신호등-황지영 교수(고려신학대학원)
박은조 목사님과의 만남 / 부교역자들을 섬겨 온 목사님 / 여사역자들의 목사님 / 성도를 동역자로 보는 목사님 / 대안적 교회를 일구어 오신 목사님 / 장로 권사 임직식 / 목사 장로 임기제
/ 영혼 구원을 열망하는 울보 목사님 / 가정 교회와 아프간 피랍 사건 / 한국 교회의 신호등

에필로그 교회가 이 땅의 소망이 되길 꿈꿉니다


저자소개

현재 은혜샘물교회(동백 소재)와 판교샘물교회(판교 소재)의 담임목사인 그는 서울영동교회에서 17년간 시무하고 서울 영동 교회의 4번째 분립 개척 교회인 샘물교회로 파송되었다. 그 후 분당 정자동의 샘물교회에서 13년 5개월의 사역을 마치고 현재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 강당에서 시작된 은혜샘물교회와 샘물중고등학교 강당에서 시작된 판교샘물교회에서 목사로 섬기고 있다.
판교샘물교회는 샘물교회에서 파송된 200명의 성도들이 판교에서 샘물중학교를 설립하면서 그 강당에서 시작된, 샘물교회의 두 번째 분립 개척 교회다. 은혜샘물교회는 샘물교회에서 파송 받은 성도 150명과 판교샘물교회에서 파송 받은 성도 20명이 함께 모여 만든, 샘물 교회의 5번째 분립 개척 교회다.
판교/은혜 샘물교회는 “모든 사람을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기 위해 존재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워 가는 분립 개척 운동의 꿈을 이어 가며, 가정교회를 통한 제자 훈련을 계속한다”는 비전으로 우리 사회를 아름답게 섬기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하고 있다. 목회 사역 외에도 동아시아 선교회(EAM)와 아프간 선교회를 섬기고 있으며, 샘물중고등학교를 설립하여 기독교학교운동에 헌신하고 있다.
고려신학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했고(B.A./M.Div.), 영국 열방기독대학(All Nations Christian College)에서 훈련받았으며(Dip. Miss.), 영국 런던신학교(London School of Theology)에서 성경해석학을(M.A.), 미국 풀러신학대학원(Full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을(D. Min.) 공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