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욱 목사의 목회 철학을 담은 책 『교회만이 희망이다』를 바탕으로 교육교재가 출간되었다. 지난 2월 출간된 『교회만이 희망이다』는 “교회는 유람선이 아니라 구조선이 되어야 한다. 교회는 더 이상 레스토랑, 멤버십 클럽, 봉사단체가 되어서는 안 되며, 초대교회의 모습을 되찾고 선교적인 공동체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교회의 바로 세워짐을 촉구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교회만이 희망이다-교육교재』는 새가족은 물론 청소년부에서 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를 아울러 양육할 수 있도록 했다. 소그룹 모임에서 서로의 삶과 고민을 나누고, 이를 통해 깊이 있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교재 사이사이 재치 있는 일러스트와 문항들을 삽입해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을 교육 시간을 즐겁고 유쾌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답서가 따로 있지 않다는 것 역시 큰 특징이다. 인도자는 먼저 출간된 단행본 『교회만이 희망이다』와 함께 내용을 습득한다면 효과적으로 모임을 인도할 수 있을 것이다.
교회가 튼튼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전도와 선교에 이어 양육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그만큼 좋은 양육 교재, 좋은 커리큘럼을 선정하는 것은 신중을 기울여야 할 문제다. 『교회만이 희망이다-교육교재』는 2003년 출석 성도 2천 명이었던 안양제일교회를 부임 후 10년 만에 1만5천여 명으로까지 성장시킨 홍성욱 목사의 양육 방식을 체계화 하였기에 더욱 빛을 발한다. 『교회만이 희망이다-교육교재』를 통해 성도는 물론 교회 전체의 폭발적 영적 성장을 이루기를 기대한다.
홍성욱
1960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서울 중앙고등학교, 장로회 신학대학교(Th.B), 장로회 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고 육군 군목을 마친 후, 영국으로 건너가 옥스퍼드선교연구센터(Oxford Centre for Mission Studies)에서 선교신학으로 철학박사(Ph.D.)를 받았다. 2006년에는 안식년을 맞아 미국 프린스턴 신학대학(Princeton Theological Seminary)에서 교환 교수(Visiting Scholar)로 연구 활동을 하였다.
그의 저서로는 선교적 교회와 일꾼들에 대한 내용을 담은 『교회만이 희망이다』를 비롯해, 『우리가 꿈꾸는 교회』, 『지혜 여행』이 있으며, 이밖에도 신학생을 위한 선교학 교재 『선교학 개론』, 『선교와 교회성장』, 『선교와 디아코니아』를 공저했다. 영문 저서로는 그의 박사학위 논문을 영국 Regnum 출판사에서 출간한 『Naming God in Korea : The Case of Protestant Christianity』가 있다.
현재는 안양제일교회 담임목사, 아시아빈곤선교센터(C.A.M.P.) 이사장, WEC KOREA 이사장, 교회성장연구소 법인이사로 섬기고 있다.